과학연구

인류력사발전의 기본방향

 2018.11.26.

오늘날 세계무대에서는 각이한 행로들을 걸어온 지난날의 력사를 총화하고 앞으로의 가장 합리적인 진로를 모색하는것이 나라와 민족들의 차이에 관계없이 공통된 관심사로 되고있다.

력사발전의 기본방향에 대한 리해를 바로 가지는것은 과거에서 오늘에 이르는 력사에 대한 평가를 바로 내리고 미래를 위한 투쟁의 명확한 목표와 락관적인 안목, 과학적인 방식을 선택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벌려나가는데서 매우 중요한 의의를 가진다.

인류력사발전의 구체적인 행정은 매우 다양하며 제나름대로 방향성에 대한 론의도 분분하다.

력사발전을 인민대중이라는 거대한 사회적집단의 운명과 련결시켜본다면 각이한 사건과 사변들속에 내재하고있는 기본적인 방향성을 발견할수 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인류사회의 발전력사는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의 력사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9권 444페지)

인류력사는 끊임없이 전진한다.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한 시기 자본주의세계에 하나의 류행사조로 많이 퍼졌던 실존주의는 죽음에 대한 자각으로부터 오는 불안과 절망을 인간이 필연적으로 겪게 되는 본성적인 정신상태라고 규정하였다. 력사속에 살고있는 모든 사람들이 미래를 포기하고 염세와 타락의 생활을 자기 고유의 생활로 여긴다면 력사도 퇴보하는것이 필연적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실패와 곡절이 있을수 있으나 그것을 교훈으로 삼고 력사는 전진한다. 과거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기간 놀라운 모습으로 성장한 인류가 미래를 부단히 자기의것으로 만들어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력사의 전진을 증명할수 있다.

인류력사가 전진한다는 점을 중시하면 과거에서 출발하여 미래에로 향한 그 기본방향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력사발전의 기본방향은 인민대중에 의하여 결정된다. 그것은 인민대중에 의하여 사회의 모든것이 창조되고 력사가 전진하기때문이다. 인민대중은 력사발전을 추동하는 온갖 사건들에 우연히 끼여드는것이 아니라 자신의 본성적요구와 지향에서 출발하여 그 사건들을 조성한다. 인민대중에게 피해를 주는 사회적행위들은 례외없이 강력한 반대에 부딪치고 파멸을 면치 못한다. 사회의 발전능력을 평가하는 기준은 인민대중의 지향과 그를 실현하기 위한 준비정도이다. 모든 사회적운동은 그 형식과 규모, 동기에 관계없이 근원적으로는 인민대중의 요구에 따라 그들자신의 노력에 의하여 일어나고 발전한다.

력사발전의 기본방향은 인민대중의 자주성실현에 있다. 이것은 력사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옹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인민대중의 투쟁에 의하여 전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력사발전이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기 위한 방향으로 이루어지게 되는것은 무엇보다먼저 인민대중이 벌리는 모든 사회적운동의 목적이 자주적요구를 실현하는데 지향되기때문이다.

인민대중이 력사를 전진시키기 위한 간고한 투쟁을 벌리는 목적은 자주적으로 살기 위해서이다.

인민대중이 력사발전의 전기간 착취와 억압의 사회질서를 반대하여 투쟁하여온것은 계급적 및 민족적예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생활을 위한 사회정치적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자주적인 생활을 위한 사회정치적조건은 인민대중에게 국가와 사회의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부여하고 보장하는 사회적환경이다.

인민대중이 통치자들과 그 정권에 반항하여온것은 단순히 고역과 빈궁을 비롯한 육체적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서가 아니다. 순종의 대가로 차례지는 재산은 인간의 사회적인격과 존엄을 구원할수 없었다. 인민대중의 근본요구는 자주성을 짓밟고 억누르는 낡은 사회제도와 결별하자는것이다. 사람들의 자주성을 보장하는 사회제도를 세워야 인민대중은 자주적으로 살아나갈수 있다.

인민대중이 오랜 기간 자연을 길들이고 정복하여온것은 자연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생활을 위한 물질적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자주적인 생활을 위한 물질적조건은 인민대중에게 자연의 주인으로서의 유족하고 위생문화적인 생활을 보장해주는 물질적부와 자연환경이다.

인민대중이 자연을 개조하고 정복해온것은 단순히 생명을 보존하거나 연장하기 위해서만이 아니다. 자연의 위협과 도전을 끝장내고 세계의 주인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물질적으로 담보할수 있는 수단과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인민대중이 자신을 힘있고 문명한 존재로 끊임없이 발전시켜온것은 낡은 사상과 문화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주적인 생활을 누릴수 있는 사상문화적조건을 마련하기 위해서이다.

자주적인 생활을 위한 사상문화적조건은 인민대중이 자연과 사회의 주인으로 살수 있는 건전한 사상과 폭넓은 지식, 풍부한 문화적소양이다.

인민대중은 낡은 사상과 문화의 구속으로부터 완전히 벗어나고 자주적인 사상의식과 건전한 문화를 소유하여야 자기 운명을 자신이 확고히 틀어쥐고 자주적으로 개척하여나갈수 있다.

력사발전을 위한 인민대중의 모든 활동의 근저에는 자주적으로 살며 발전하려는 요구와 지향이 놓여있다. 이것이 실현되는 과정에 력사가 발전하여왔다.

인류력사가 인민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 방향으로 전진하게 되는것은 다음으로 인민대중이 자주성을 구속하는 온갖 낡은것과의 투쟁에서 승리하는 과정에 력사가 전진하기때문이다.

인류력사발전의 기초에는 온갖 반동적이고 낡고 뒤떨어진것을 청산하고 자주적으로 살기 위한 인민대중의 장구한 투쟁이 놓여있다. 인류사회의 오랜 력사를 통하여 인민대중은 사회적예속과 자연의 구속에서 자신을 해방하기 위한 투쟁을 끊임없이 벌려왔다.

인류력사의 초창기부터 사람들은 엄혹한 자연환경의 위협을 받아왔다. 계급사회에 들어서면서 반인민적인 사회정치적환경이 인민대중에게 구속과 예속의 운명을 강요하였다.

엄혹한 자연환경과 반인민적인 사회제도의 도전, 자기자신의 미숙성으로 하여 인민대중은 고통과 불행을 겪지 않으면 안되였다.

력사의 반동들은 저들을 정신적으로 절대적우월성을 소유한 존재로 간주하면서 저들의 의사를 인민대중이 무조건 따를것을 강요하였다.

적대계급사회에서 지배계급은 저들의 의사에 인민대중의 지향을 복종시키기 위하여 무던히도 애를 써왔다. 이것은 력사발전의 선택권은 오직 자기들만이 가져야 한다는 리해관계로부터 출발한것이였다.

력사발전의 방향을 착취계급이 결정한다면 인민대중은 응당 그들의 의사를 존중하고 스스로 따라야 한다. 그러나 인민대중은 죽음도 맞받아 착취계급에게 항거해왔다.

력사는 결코 인민대중이 창조한 모든 성과를 자기의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광분하는 착취계급의 의도대로 흘러오지 않았다.

인민대중은 비록 착취계급에게 모든 권리를 빼앗기고 그들의 치부를 위해 고역을 치르면서도 그에 순응만 하지 않았다.

순종은 인민대중의 고유한 지향과 인연이 없다.

력사적으로 착취계급에 대한 그들의 희생적인 반항은 동원령이나 의무병역제와 같은 법적수단에 의하여 이루어진것이 아니였다. 대중은 그 누구의 요구나 지령이 없어도 자기자신의 해방을 위하여 스스로 총을 멘다. 이것은 자주성을 생명으로 간주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바칠 각오가 되여있는 인민대중의 본성적행위이다.

자각적으로 행동을 선택하고 그 과정에 목숨까지도 바치는것은 결코 사람의 고유한 지향을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인민대중은 예속과 구속을 끝장내고 력사의 주인으로서 자주적으로 살기 위하여 투쟁을 벌려나간다.

피압박인민대중은 노예의 멍에를 벗어던지고 자유와 해방을 성취하기 위하여 수천년세월을 싸우고 또 싸웠다. 그 피어린 항전의 나날에 피압박인민대중은 자기의 거대한 힘과 정신력을 시위하였고 착취계급국가들과 착취제도들의 붕괴를 부단히 촉진시켰다. 그들의 투쟁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전제를 마련하였다.

그러나 오랜 기간에 걸쳐 수천수억의 근로하는 사람들은 변함없이 착취와 압박의 쇠사슬에 묶이워있었다. 자유와 해방을 이룩하려는 인민대중의 항전은 20세기에 이르기까지 곡절을 거듭하였다. 지구우에 첫 국가들이 일떠선 때로부터 수천년세월 줄기차게 이어진 피착취인민대중의 투쟁은 걸음걸음 피어린 교훈을 남기였다. 달라진것은 그들을 착취하고 압박하던 통치배들의 이름뿐이였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투쟁과 좌절을 통하여 력사의 주체는 자주의 새 세상을 일떠세우는 혁명이라는 거대한 운동속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자기의 운명을 개척해나갈수 있다는 진리를 찾게 되였다.

앞으로 전진하던 인류력사는 새로운 력사적전환기에 들어섰다.

20세기 전반기에 들어서면서 세계의 모든 대륙에서 억압받고 천대받던 광범한 인민대중이 력사와 자기 운명의 주인으로 등장하기 시작하였던것이다.

인민대중은 드디여 자기 운명의 주인이 되여 주동적으로 력사의 전진방향을 선택하고 자신의 힘으로 력사를 개척해나가는 새시대를 창조하기 시작하였다.

이 투쟁에 의하여 인민대중을 민족적으로 억압하던 세계식민지체계가 붕괴되였다. 계급해방의 력사적과업을 수행한 인민대중들도 출현하였다. 그가운데는 사회생활의 모든 령역에서 자주성을 완전히 실현할 목표를 내세우고 영웅적으로 돌진하고있는 기수들도 있다.

지배와 예속이 없고 침략과 전쟁이 없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계에서 다같이 행복하게 살려는것은 자주적인간의 사회적본성에 기초한 인류의 리상이며 이러한 새 세계를 지향해나가는것은 력사발전의 기본방향이다. 인간의 사회적본성이 변할수 없는것처럼 인류의 리상도 변할수 없으며 력사발전의 방향도 결코 달라질수 없다.

력사의 흐름을 따라 인민대중안에서도 세대교체가 이루어진다.

인민대중의 매 세대들은 자주성을 위한 력사적투쟁속에서 자기가 걸머진 사명을 성실하게 수행하여왔다. 력사의 먼 장래에 인민대중을 대표할 세대들도 변함없이 자주의 길로 나아갈것이다.

우리 인민은 미래에 대한 신심과 락관으로 자주위업수행에서 불멸의 위업을 이룩하였다. 만약 우리 인민이 래일의 승리를 믿지 못했다면 20세기에서 21세기로 온 우리 인민의 력사가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전변의 력사로 이어지지 못하였을것이다.

인민대중이 걸어온 장구한 력사가 그들자신의 미래를 안아오고있다.

자주성을 요구하며 자주의 길로 나아가는 력사발전의 흐름은 그 무엇으로써도 가로막을수 없다. 오늘날뿐아니라 미래의 력사적시대도 전적으로 자주성을 위하여 싸워나가는 인민대중에 의하여 전진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