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신흥유원지가 전하는 사연

 2021.12.13.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의 애국의 마음에는 언제나 인민이라는 두 글자가 꽉 차있었습니다.》

주체88(1999)년 9월 어느날이였다.

신흥군안의 여러 단위들을 현지에서 지도하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문득 한 일군에게 유원지도 꾸려놓았다는데 사람들이 많이 놀러오는가고 물으시였다.

다른 고장 사람들까지도 많이 놀러 온다는 그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유원지도 마저 보고 가자고 하시였다.

이른 새벽부터 군내 인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하여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건강을 념려하여 일군들은 장군님께 유원지는 후날 보아주시였으면 한다는 청을 올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특색있는 유원지가 있다는데 여기까지 왔다가 그냥 가겠는가고, 그러면 인민들이 섭섭해한다고 하시면서 유원지쪽으로 걸음을 옮기시였다.

넓은 부지에 특색있게 꾸려진 유원지는 밀림을 련상케 하는 삼송류의 전나무며 가문비나무들과 휘늘어진 수양버들, 흰옷을 차려입은듯 한 봇나무들로 꽉 들어차있어 마치 한폭의 그림과도 같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유원지의 자연풍치를 부감하시면서 유원지를 잘 꾸렸다고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원래 유원지자리로 말하면 대대로 사람들의 버림을 받아오던 황량한 들판이였다.

그러던 1960년대 신흥군을 여러차례나 찾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곳을 내버려두지 말고 인민들의 휴식터로 꾸릴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유원지건설에서 나서는 모든 문제들을 다 풀어주시였다.

신흥유원지는 이렇게 위대한 장군님의 깊은 관심속에 황무지를 헤치고 솟아오른 인민의 문화휴식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신흥사람들이 일을 잘했다고, 유원지를 잘 꾸렸다고 높이 평가하시였던것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송구스러움을 금치 못해하는 일군들에게 유원지에 수림을 잘 형성하였는데 한가지 결함이 있다고 하시면서 여기는 유원지인것만큼 사람들이 다니기도 편리해야 하겠는데 지금은 나무아지가 너무 우거져 범이 나와도 모르겠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 유원지에는 어른들뿐 아니라 아이들이 많이 온다고, 그런데 저렇게 나무밑둥까지 아지가 우거지면 장난이 세찬 아이들이 상할수 있다고 이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유원지가운데 꾸려놓은 식당앞에 이르시여서는 식당에서 무슨 음식을 하며 매일 많은 사람들이 유원지에 오는데 그들의 식사수요는 어떻게 충족시키는가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고 유원지에서는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하는것보다 자체로 싸가지고 온 음식을 먹는것이 더 좋다고, 앞으로 이런 유원지식당에서는 사람들의 요구에 맞게 청량음료 같은것이나 팔아주고 음식들은 가족단위로 싸가지고 와서 먹는것이 좋을것이라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사람들이 여기에 와서 불고기를 해먹는가도 알아보시고 우리 인민들이 이런 경치좋은 곳에 와서 마음껏 불고기도 해먹게 해야 한다고, 그러되 주변환경이 어지러워지지 않게 하도록 잘 말해주면 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내 인민들이 자신의 안녕과 건강을 위해 특별히 꾸린 낚시터에 이르시여서는 이런 훌륭한 곳은 인민들이 마음껏 리용하게 해야 한다고, 자신께서는 이런 곳에서 사람들이 낚시질을 하는것을 보는것이 더 좋은 휴식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낚시터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는 인민들의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이곳을 인민들이 리용하면 그들이 얼마나 좋아하겠는가고 거듭 뇌이시였다.

오늘도 만사람의 심금을 울리는 이 이야기는 인민의 행복을 위해 기울이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과 정이 얼마나 뜨거운것이였는가를 길이 전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