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한승건
2020.5.22.
위대한 당의 호소따라 정면돌파전에 일제히 진입한 전체 인민은 우리 혁명사에 자랑스러운 년대기를 펼치여온 당의 혁명적령도예술에 대하여 가슴뜨겁게 돌이켜보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모든 사업에서 중심고리에 력량을 집중하는것은 우리 당의 전통적인 사업방법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4권 501페지)
혁명과 건설에서 중심고리를 바로 정하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하면서 다른 고리들을 옳게 결합시켜 해결해나가는것은 우리 당이 언제나 튼튼히 틀어쥐고나가는 전략전술적원칙이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우리 혁명과 건설을 령도하시는 전기간 언제나 중심고리를 정확히 틀어쥐고 거기에 력량을 집중하여 전반적사회주의건설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오시였다.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께서 몸소 조직지휘하신 70일전투의 위대한 승리를 통하여 잘 알수 있다.
주체63(1974)년 10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과 이제 벌리게 될 70일전투의 성과적보장을 위한 사업을 토론하시였다.
일군들의 의견을 들으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각이 깊으시였다.
사실 70일전투의 목표를 수행한다는것은 기적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였다.
나라의 전반적경제를 짧은 기간에 자기 궤도에 올려세울수 있는 고리를 몇개의 기간공업부문으로 본 일군들의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70일전투의 과녁을 바로 정하지 못했다고 명백히 밝혀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물론 그런 기간공업부문이 중요한것만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언제나 그 부문이 과녁으로 되는것은 아니라고 하시면서 이번 70일전투에서 과녁을 바로 정하는 문제의 중요성을 강조하시였다.
일군들이 중심과녁의 하나로 정한 강선제강소(당시)의 실례를 드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제강소에서 철강재가 꽝꽝 나오지 못하는것은 생산능력이 딸리거나 로동자들의 생산열의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원료가 원만히 보장되지 못하는데 있다고 깨우쳐주시였다.
사정은 경공업부문이나 지방공업부문도 마찬가지라고 하시면서 잠시 동안을 두시였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부문의 적지 않은 공장, 기업소들이 석탄이 부족하여 마력을 다 내지 못하고있는데 발전소나 제강소, 기계공장들에 아무리 힘을 넣은들 무슨 뾰족한 수가 있는가고 말씀하시였다.
지금 전반적인 공업부문이 안고있는 주되는 난관은 채취공업이 앞서지 못하여 생기는 난관이라고, 그러므로 이 고리를 푸는 문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수송과 수출부문의 실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면서 몸에 혈액순환이 잘되여야 사람이 건강한것처럼 나라의 동맥인 수송이 왕성해야 인민경제의 모든 부문이 끓을수 있다는데 대하여 일깨워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을 둘러보시며 채취공업과 수송, 수출, 이것이 인민경제의 련쇄된 무수한 고리들을 풀고 70일전투의 아름찬 과제를 수행할수 있게 하는 가장 요긴한 세 고리이라고 교시하시였다.
복잡하게 엉켜져있는 인민경제 각 부문의 련쇄된 고리들을 예리한 과학적통찰력으로 일목료연하게 밝혀주시고 70일전투의 중심과녁을 가장 명확히 정해주시는 명철한 가르치심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그 비범성에 일군들은 감탄을 금할수 없었다. 그리고 70일전투의 승리는 확정적이라는 생각으로 가슴이 한껏 부풀어올랐다.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도약대를 마련한 70일전투의 위대한 승리, 그것은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한 예지가 안아온 기적이였다.
이때만이 아니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만사람을 경탄시키는 기적과 변혁들로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였다.
모든 문제해결에서 과녁을 바로 정한 다음 거기에 화력을 집중하면서 그와 련쇄된 모든 전선들에 공격전을 들이대는것, 참으로 이것은 혁명과 건설에서 언제나 확고히 견지해야 할 중요한 원칙이였다.
류례없는 시련과 난관이 우리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위협하고 숨죽은 공장들과 불꺼진 거리들을 두고 누구나 경제문제만을 우려하던 지난 고난의 시기에도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원칙을 승리의 열쇠로 억세게 틀어잡으시였다.
총대로 조국과 사회주의를 수호한다면 경제를 활성화하고 인민생활을 추켜세우는것은 문제로도 되지 않는다는것이 그때 위대한 장군님의 심장속에 굳건히 자리잡은 철석의 신념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유훈관철을 생명선으로, 주선으로 확고히 틀어쥐고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놓고 다계단으로 변이 나는 위대한 기적을 낳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명한 령도를 받들어가기에 우리 인민의 신심은 하늘에 닿고 오늘의 정면돌파전에서의 승리는 확정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