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치과보존림상에서 만성근단성치주염은 발병률이 높은 질병이며 재발률이 많아 이 질병에 대한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가 오래전부터 진행되고있으나 아직까지 치료효률이 높아지지 못하고있다.
최근시기 수산화칼시움이 근관치료에 적용되여 점약제로서 널리 리용되고있으며 발수근관이나 감염근관의 소독에서 제일 먼저 선택되는 약제로 되고있다. 그런데 이 소독제는 많은 근관들에 대한 소독에서 효과가 있지만 근관의 해부학적특성과 세균의 저항성으로 하여 재발률이 높다는 연구보고가 적지 않다. 특히 근관치료후 근단성치주염재발률이 치료중 1/4이라는 연구보고가 제기되면서부터 근관치료에서 수산화칼시움 단독만으로는 감염근관의 소독을 정확히 진행할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였으며 이로부터 일부 나라들에서 감염근관의 소독에 수산화칼시움과 항균제를 병합하여 적용하는 방향으로 근관소독제를 개발하고있다.
이처럼 수산화칼시움클로르헥시딘파스타는 종전의 근관소독제에 항균제를 병합하여 근관내에 점약함으로써 재발률이 높은 만성근단성치주염치료에서 성공률을 훨씬 높이고있다.
연구집단이 개발한 수산화칼시움클로르헥시딘파스타는 수산화칼시움분말에 2% 클로르헥시딘용액을 혼합하여 흝개침이나 근관충전침에 묻혀 근관안에 적용한다.
연구집단은 만성근단성치주염환자 158례를 대상으로 연구사업을 진행하여 그중 연구조는 수산화칼시움클로르헥시딘파스타를, 대조 1은 수산화칼시움증류수파스타를, 대조 2는 요드팅크를 근관소독제로 적용하였다.
치수강열어넓히기, 배농, 근관확대형성을 진행한 후 근관소독제를 선택하여 근관내에 점약하였으며 치료후 림상증상개선효과를 완치, 현호, 불변, 악화로 평가하였다.
만성근단성농양에 대한 림상증상개선효과는 연구조에서 18개월에 완치 96.8%로서 대조 1의 88.2%, 대조 2의 78.3%에 비하여 뚜렷한 차이가 있었다.
그리고 수산화칼시움클로르헥시딘파스타의 근단성육아종에 대한 림상증상개선효과는 연구조에서 18개월에 완치 84.6%로서 대조 1의 70.0%, 대조 2의 63.6%에 비하여 훨씬 뚜렷한 개선을 보여주었다.
연구를 통하여 우리는 수산화칼시움클로르헥시딘파스타의 림상증상개선효과는 만성근단성농양 96.8%, 근단성육아종 84.6%로서 대조조들보다 완치률이 훨씬 뚜렷하다는것을 알수 있었다.
수산화칼시움클로르헥시딘파스타를 만성근단성치주염치료에 적용하기 위한 우리의 연구는 계속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