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계응상농업대학 부교수 박복선
2019.4.22.
한평생 우리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으로 내세워주시며 끝없이 사랑해주신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고매한 미래사랑을 그대로 체현하시고 태양조선의 찬란한 미래를 가꾸어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상을 보여주는 무수한 이야기들가운데는 평양아동백화점에 새로 생긴 놀이터에 대한 사랑의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 어린이들에게 세상에서 제일 좋은것을 하루빨리 안겨주고싶은것이 나의 심정입니다.》
주체101(2012)년 5월 30일 만수대언덕에 높이 모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동상이 제일 가까이 바라보이는 명당자리에 훌륭하게 개건된 평양아동백화점을 찾아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1층부터 3층까지 내부를 다 돌아보신 후 일군들에게 평양아동백화점의 매층에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꾸리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백화점책임일군은 놀랐다. 상점안에 꾸려진 놀이터에 대하여 들은적도 없고 본적도 없었던것이다. 그는 물론 동행한 일군들모두가 의아해하자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그 방도까지 차근차근 가르쳐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아동백화점의 매층에 놀이터를 꾸려놓고 부모들이 매대를 돌아보며 상품을 사는동안 어린이들은 거기에서 놀도록 하여야 한다고, 매층에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꾸린다고 하여 방을 따로 꾸릴 필요는 없고 홀이나 어느 적당한 곳에 일정한 구획을 정해놓고 어린이들이 놀수 있는 시설을 차려놓으면 된다고,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꾸려놓으면 넓은 매장면적도 줄어들게 된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백화점을 다녀가신지 며칠후 아동차와 미끄럼다리, 버섯집, 기차굴간놀이, 동물모형흔들이차를 비롯하여 수천점의 실내놀이터용기재들까지 보내주시였다.
그러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신듯 한달후인 7월 2일 또다시 백화점을 찾으시여 여러 매대들을 돌아보시고나서 새로 꾸린 놀이터를 보아주시였다.
빨갛고 노랗고 파란 갖가지 색갈로 아이들의 동심세계에 맞게 재미있게 꾸려진 놀이터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놀이터를 잘 꾸렸다고, 어린이들이 평양아동백화점에 와서 놀이터에 있는 특색있는 각종 놀이기재들을 보면 아버지, 어머니와 함께 다니려 하지 않고 여기서 놀려고 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백화점일군으로부터 얼마전에 백화점종업원들의 아이들이 이 놀이터에서 저마끔 자기 취미에 맞는 놀이감을 찾아 잘 놀았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지으시며 어린이들은 놀이터에 재미를 붙이면 집에 갈 생각도 하지 않기때문에 아버지, 어머니들이 어린이들을 잃어버릴 걱정이 없어지게 된다고, 그래서 자신께서 평양아동백화점에 놀이터를 꾸려놓으라고 하였다고, 이제는 아버지, 어머니들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평양아동백화점에 오게 되면 놀이터부터 찾게 될것이라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놀이터에서 마음껏 뛰여놀게 될 어린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그려보시는듯 백화점안이 환해지도록 밝은 미소를 지으시였다.
책임일군도 두 아들을 키운 어머니였고 이제는 두 손자를 거느린 할머니였다. 그러나 아들, 손자들과 함께 상점들을 돌아볼 때 혼잡속에서 귀한 자기 자식들을 잃을세라 손목을 꼭 잡고다녀야 한다고 타이른적은 있었어도 부모들의 심정, 아이들의 심정을 속속들이 헤아려 백화점안에 놀이터를 꾸려놓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꿈에도 해보지 못하였다.
그런데 온 나라의 크고작은 모든 일들을 돌보셔야 하는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백화점을 찾는 부모들과 어린이들의 그 마음속생각까지 헤아리시고 그들의 편의를 최대로 보장할수 있게 백화점안에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까지 꾸려주도록 다심한 정을 부어주시였으니 진정 경애하는 원수님이시야말로 이 나라 모든 어린이들의 진짜부모이시였다.
천출위인의 그 위대한 미래사랑에 떠받들려 오늘 이 땅의 아이들모두가 세상에 부러운것 없이 행복하게 자라며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들로 억세게 준비해가고있다.
한없이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온 나라 대가정의 어버이로 높이 모시여 태양조선의 미래는 끝없이 밝고 창창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