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해서라면 천만금도 아끼지 않는것이 우리 당이며 당의 품은 온 나라 아이들의 진정한 보금자리입니다.》
2022년 5월, 우리 나라에는 건국이래의 대동란이라고 말할수 있는 준엄한 격난의 시기가 닥쳐왔다.
지구상의 수억의 인구를 감염시키고 수백만의 생명을 앗아간 죽음의 비루스가 끝끝내 우리 경내에 류입되여 2020년 2월부터 오늘에 이르는 2년 3개월에 걸쳐 굳건히 지켜온 우리의 비상방역전선에 파공이 생겨 만사람의 가슴을 서늘케 하는 국가최중대비상사태가 발생하였다.
사상초유의 재난이 닥쳐든 이 시각
하루해가 저물어가던 2022년 5월 15일, 평양어린이식료품공장은 뜻밖의 긴급전투에 진입하게 되였다.
내각과 상업성, 평양시당위원회와 평양시인민위원회 일군들 누구나 격동되여 공장으로 달려왔다. 평양시 각 구역의 탁아소유치원물자공급소 일군들을 태운 차들도 잇달아 경적을 울리며 정문으로 들어섰다.
한밤중에 긴급조직된 애기젖가루, 암가루공급전투!
바로 여기에는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3차전원회의에서 조국의 미래인 어린이들을 튼튼하게 잘 키우는것보다 더 중차대한 혁명사업은 없다고 하시며 수천수만금을 들여서라도 보다 개선된 양육조건을 지어주는것을 우리 당과 국가의 최중대정책,
격페되여 생활하는 인민들에게 당장 필요한 의약품이나 식량, 땔감이나 부식물문제도 아니였다. 누구보다 관심했어야 할 상업성의 일군들도 미처 생각지 못했고 어린애들을 키우는 부모들조차 너무도 갑자기 들이닥친 상상밖의 어려운 시기여서 안타까와하면서도 누구나 선뜻 바라지 못했던 애기젖가루, 암가루문제였다.
사실 악성전염병을 치료하면서 남모르는 괴로움을 안고 모대긴 사람들은 갓난애기들을 키우는 어머니들이였다. 고열로 고통을 겪는것은 참을수 있지만 그 고열을 떨구느라 항생제를 쓰면 젖이 가는것은 정말 안타까운 문제였다. 격페된 상태에서 갑자기 애기젖가루를 구할 방도가 전혀 없었다. 어른은 무엇이든 먹고 견딜수 있지만 태여나 엄마젖밖에 모르는 갓난아이에게는 아무것이나 먹일수 없었다.
그런데 돌발적인 비상방역위기로 누구보다 크나큰 중하를 한몸에 지니신
일군들은 한시라도 더 빨리 어머니당의 사랑이 우리 어린이들에게 가닿게 하기 위하여 긴급수송전투의 분분초초를 이어나갔다. 누가 일군이고 로동자인지 분간하기 어려웠다. 모두가 상하차공이였다.
어머니당의 사랑을 가득 실은 차들이 평양시의 각 구역(군)을 향해 전속으로 내달렸다. 그와 동시에 전국의 각 도들에 애기젖가루, 암가루를 공급하기 위한 전투도 밤새워 진행되였다.
그리하여 온 나라 애기어머니들이 사랑하는 《꽃망울》제품은 영원한 사랑의 젖줄기가 되여 온 나라 방방곡곡에 속속 가닿았다.
우리
뜻밖에 이른새벽 집에 앉아서 인민반장이 안고온 애기젖가루를 받아안은 애기어머니들의 감격과 흥분은 그 어디에도 비길수 없었다.
언제나 인민의 불편, 인민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시며 어머니의 눈빛, 어머니의 손길로 가장 가까이에서 혈육의 정으로 보살펴주시는
뜻밖에 부닥친 돌발사태는 엄혹했지만 래일을 위해 줄기차게 흐르는 우리 생활의 격류속에서 아이들의 노래와 웃음은 결코 앗아갈수 없었다.
시련과 광풍앞에 어머니의 젖줄기는 끊어졌어도 우리 당의 사랑의 샘줄기는 결코 멈춤을 몰랐으니 진정 아기는 엄마의 젖줄기와 떨어져서는 살수 있지만 이 땅의 천만자식들은 당의 품을 떠나선 한시도 살수 없다.
아이들의 밝은 웃음을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고 그 무엇으로도 대신할수 없는 가장 소중한 재부로 간직하시고 천만고생을 묻어 후대들에게 더 좋은 앞날을 펼쳐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