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항일혁명출판물 《종소리》

 2025.8.12.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직접적인 지도밑에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발간된 《종소리》는 조선인민혁명군 대내주간신문으로서 일제의 멸망과 조선혁명의 빛나는 승리를 전체 조선인민에게 알리는 종소리가 되였으며 우리 나라 혁명무력강화와 우리 당출판물의 빛나는 전통을 이룩하는데서 커다란 역할을 하였다.

지금으로부터 88년전 12월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항일무장투쟁을 령도하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신문 《종소리》발간을 몸소 발기하시고 그 편집사업을 구체적으로 지도하여주시였다.

력사의 그날로부터 많은 세월이 흘렀지만 혁명투쟁에서 출판보도물이 노는 역할을 깊이 헤아리시고 항일의 불길속에서 그 고귀한 전통을 마련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불멸의 업적은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는 지난날 항일무장투쟁을 할 때 그처럼 어려운 환경에서도 유격대의 대내신문 〈종소리〉를 발간하여 대원들을 교양하였습니다.》

조선혁명을 더 높은 단계에로 발전시켜야 할 과업이 중요하게 나서고있던 당시의 정세와 장백과 국내에서 들어온 수많은 신입대원들을 짧은 기간에 훌륭한 유격대원으로 키우고 대오의 확장에 병행하여 지휘성원들과 정치간부들의 능력도 높여야 하는 조건에 맞게 마당거우밀영에서 집중적인 군정학습을 조직진행할것을 결심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7년 12월 27일 몸소 조선인민혁명군 대내주간신문 《종소리》를 창간하시였다.

잡지 《3.1월간》이나 신문 《서광》과는 달리 《종소리》는 조선인민혁명군의 대내생활을 반영하면서 대원들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으로 튼튼히 무장시키고 어떤 역경속에서도 사령부를 목숨으로 옹호보위하는 결사대로 준비시키는것을 선차적인 임무로 내세웠다.

이에 맞게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사상과 수령님께서 제시하신 새로운 로선과 전략전술적방침을 해설하는 글들을 비롯하여 군정학습에 도움을 줄수 있는 정치군사학습자료들과 교양자료들을 많이 실어 대원들의 사상의식을 부단히 높이고 조선인민혁명군의 전투력을 비상히 강화하는데 적극 이바지하였다.

신문 《종소리》가 항일의 불길속에서 자기의 사명과 임무를 훌륭히 수행해나갈수 있은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는것이였다.

이름그대로 일제의 멸망과 조국해방의 빛나는 승리를 전체 조선인민에게 알리는 종소리가 된 조선인민혁명군 대내주간신문 《종소리》!

이 신문의 창간으로 하여 혁명적출판물의 귀중한 력사적재부가 또 하나 마련되였으며 해방후 그처럼 복잡한 속에서도 우리 당의 당보와 함께 군보가 지체없이 태여날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