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주체사상신봉자들의 《막카》

 2023.4.26.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오늘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수령님위대한 주체사상을 따라배우는것은 시대적추세로 되고있습니다. 세계 혁명적인민들이 위대한 주체사상을 따라배우는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력사발전의 합법칙성입니다.》 (김정일전집》 제15권 57페지)

오늘 주체사상은 인류사상사의 전력사적시대를 대표하는 가장 완성된 지도사상으로 자주성을 지향하는 세계인민들의 삶과 투쟁의 교과서로 되고있다.

1969년 말리에서 주체사상연구조직이 출현한 때로부터 반세기동안 주체사상연구조직들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유럽과 아메리카의 모든 대륙들에로 급속히 확대되였으며 오늘날 정견과 신앙, 나라와 지역, 인종과 제도의 차이를 초월하여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따라배우는것이 그 무엇으로써도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 력사발전의 합법칙성으로 되고있다.

세계 수많은 진보적인사들은 인류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는 주체사상을 적극 따라배우고있으며 우리 나라를 주체사상의 모국으로 높이 칭송하면서 끊임없이 찾아오고있다.

이들속에는 아시아지역주체사상연구소 소장이였던 티. 비. 무케르지교수도 있었다.

1920년 인디아의 비하르주에서 출생한 티. 비. 무케르지교수는 인디아의 정치학박사, 문학박사이며 40여년간 인디아의 여러 종합대학들에서 교수로, 부총장으로 활동한 저명한 인사이다.

1970년대에 주체사상에 접하게 된 무케르지는 1970년대후반기부터 주체사상신봉자들의 대오에 서서 정력적으로 활동하였다. 그는 동료들에게 언제나 주체사상에 접함으로써 자기의 진정한 삶이 시작되였으며 자기는 《주체 맨》(영어로 주체의 인간이라는 뜻)이라고 긍지높이 말하군 하였다.

인디아의 전통적인 종교인 힌두교를 믿는 무케르지는 모든 문제를 보고 판단하는데서 종교의 개념과 련결시켜보는것을 좋아하였다.

무케르지는 언제인가 자기의 동료들에게 조선은 주체사상신봉자들에게 있어서 《막카》와 같다고 하면서 그러므로 조선방문은 순례자의 막카답사처럼 필수적인것이라고 말하였다. 종교의 개념을 빌어 표현한 그의 이 말은 동료들에게 공감을 주었다.

막카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있는 이슬람교의 성지이며 순례지이다.

이슬람교인들은 자기의 신앙심으로부터 출발하여 순례지를 방문하는것을 종교적의무로, 더없는 기쁨으로 여기면서 막카순례를 통하여 정신적위안을 얻고 신앙심을 두터이한다고 한다.

무케르지는 이슬람교도들이 자기들의 성지인 막카를 순례하는것처럼 주체사상신봉자들은 주체사상의 모국인 조선을 자기들의 《막카》로 간주하고 조선방문을 통하여 사상정신적재부를 얻고 숭고한 정신적견지에 이르며 자주성에 대한 신념을 확고한것으로 다진다고 보았다.

그는 실제로 자기는 매번 조선을 방문할 때마다 자기의 사상정신적재부가 늘어난다고 말하군 하였다. 그는 조선을 방문할 때면 먼저 위대한 수령님을 만나뵈옵기를 소원하였으며 그러한 소원이 성취된 자리에서는 언제나 초학도의 자세로 위대한 수령님께 주체사상에 대하여 질문을 하군 하였다. 그는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주체사상을 자기의것으로 만들어나갔으며 모든것을 주체사상의 원리대로 사고하고 판단할수 있는 능력을 소유할수 있게 되였다.

무케르지는 자기는 위대한 수령님을 스승으로 모시고 그이의 가르치심믿에 자라난 인디아의 제자라고 말하군 하였다. 그가 조선방문을 《막카》답사로 말한데는 조선을 찾아 위대한 사상의 창시자를 만나뵈옵고 그분의 가르치심을 받으며 사상정신적으로 끊임없이 성장해온 그의 이러한 체험에 생활적바탕을 두고있었다.

그는 조선방문을 거듭하는 과정에 깊이 다진 주체의 진리를 책에 담기로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1982년에는 《위대한 김일성주석의 사회, 경제 및 정치사상》을, 1984년에는 《주체의 인생관》을 집필하여 세상에 내놓았다. 이 책의 발행은 독자들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도서 《주체의 인생관》은 무케르지가 끊임없는 탐구를 통하여 도달한 주체사상의 학술적경지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중앙인민위원회(당시) 학위학직수여위원회는 그의 이러한 기여를 평가하여 그에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학박사의 학위를 수여하였다. 말하자면 이 모든것은 《막카》답사에서 얻은 결실이라고 말할수 있었다.

무케르지의 조선에 대한 방문과정은 주체사상의 진리를 더 깊이 새기는 과정인 동시에 사상정신적성장을 이룩해나가는 과정이였다.

1980년 아시아지역주체사상연구소 소장으로 선거된 후 무케르지는 아시아에서의 주체사상의 연구보급사업을 위해 조선방문을 사활적인 요구로 내세웠다. 그는 주체사상국제연구소가 일본에 소재지를 정하고있고 주체사상지역연구소들이 인디아와 프랑스 등지에 자리잡고있지만 주체사상신봉자들의 《막카》는 조선인것만큼 주체사상국제연구소와 지역연구소, 매개 나라 연구조직들은 조선을 시원점으로 하여 사업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1980년 5월부터 1988년 9월까지의 기간에만도 무려 9차에 걸쳐 우리 나라를 방문하였다.

무케르지는 주체사상만이 인간이 신봉해야 할 참된 진리라고 간주하였다.

그리하여 그는 동료들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천당을 찾으려거든 조선을 찾으라.

하느님을 믿으려거든 김일성주석을 믿으라.》

이것은 남달리 랑만적이고 열정적인 그의 성격으로부터 나온 즉흥적인 말이 아니라 주체사상에 매혹된 그의 새로운 인생관이라고 말할수 있다.

새세기에 들어와서도 세계의 수많은 사람들이 주체사상을 현시대와 인류의 미래를 대표하는 영원한 지도사상으로 높이 칭송하며 따르고있으며 우리 나라는 주체사상의 모국으로 더욱 빛나고있다.

오늘 주체사상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해 김일성김정일주의로 더욱 찬연히 빛을 뿌리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의 기치를 높이 드시고 우리 혁명과 세계정치의 중심에 거연히 서계시기에 세계자주화위업, 사회주의위업은 반드시 승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