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리명철
2023.7.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숭고한 애국의 리념을 지니시고 수십성상 조국과 인민을 이끌어오시면서 우리 인민의 가슴마다에 내 나라, 내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까지도 다 가슴에 품어안고 더운 피로 뜨겁게 덥혀주는 참다운 애국심을 심어주신 절세의 애국자이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지니시고 몸소 실천에 구현해오신 애국주의는 그 본질적내용으로 보나, 커다란 생활력으로 보나 오직 김정일동지의 존함과만 결부시켜 부를수 있는 가장 숭고한 애국주의입니다.》
력사는 수많은 명인들과 정치가, 애국지사들을 기록하고있다.
그러나 위대한 장군님처럼 이민위천을 한생의 좌우명으로 삼으시고 자신의 한생을 초불처럼 깡그리 불태우시며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진정한 애국자는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주체56(1967)년 11월 어느날 대동군의 어느한 농장탈곡장앞을 지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문득 차를 세우게 하시였다.
탈곡장앞 큰길에서 멍석을 깔고 탈곡하던 농장원들이 점심시간이 되자 그 멍석을 그대로 두고 들어갔던것이다.
차에서 내리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낟알을 밟고 다녀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멍석을 한쪽으로 치우고 지나가자고 하시며 몸소 멍석귀를 드시였다. 이때 농장일군들이 황급히 달려와 그이께 인사를 드리면서 차가 멍석우로 그냥 지나가도 일없다고 말씀드리였다.
그러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래서는 안된다고, 우리 농민들이 힘들게 지은 낟알인데 밟고 지나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농장일군들에게 오면서 보니까 벼단을 운반하면서 많은 벼알이 논판에 떨어져있는데 볼수록 아깝다고 절절히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책감으로 하여 고개를 들지 못하는 일군들에게 벼단을 실어들일 때에는 이런 멍석같은것을 깔고 한알의 낟알이라도 허실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농사가 잘되였다고 해서 낟알 귀한줄 모르면 안된다고 차근차근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농민들속에서 한알의 낟알이라도 귀중히 여기고 알곡을 더 많이 생산할뿐 아니라 절약하도록 교양사업을 잘하여야 하겠다고 강조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자자구구 새겨가는 일군들의 가슴마다에서는 한알한알의 낟알의 무게가 천근만근으로 느껴졌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일깨워주신 낟알의 무게!
이것은 농업부문 일군들과 근로자들뿐 아니라 온 나라 인민들이 언제나 심장깊이 새겨야 할 량심의 무게, 애국의 무게였다.
진정으로 참된 애국은 빈말을 모르는 애국, 실천하는 애국, 헌신하는 애국이다. 조국과 인민의 부름앞에 말로써 대답할것이 아니라 자기 한몸을 내대고 실천으로 대답하는것이 참된 애국자의 자세이다.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한 삶을 꽃피우는것을 한생의 목표로 삼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단 한순간의 휴식도, 가정의 단란한 행복도 뒤에 두시고 초강도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시였다.
정녕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과 인민을 열렬히 사랑하시였으며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한 길에 한생을 깡그리 바치시여 조국청사에 길이 빛날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신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