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으로 증산하고 절약하는것은 사회주의경제건설에서 견지하여야 할 중요한 원칙입니다. 우리 사회의 모든 재부는 로동자, 농민을 비롯한 근로인민대중의 피땀에 의하여 마련된것이며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것입니다.》 (
수십년전 어느날 도시의 어느 한 구획을 정리하면서 거기에 있는 낡은 건물을 헐어버리기로 한다는데 대하여 한 일군으로부터 보고를 받으신
당시 일군들은 자재회수문제를 전혀 생각하지 않은것은 아니였지만 너무 오래된 건물이여서 층막이나 벽체를 회수한다고 해도 크게 쓸모가 없고 품과 시간만 많이 들것 같아 건물철거작업을 맡은 단위들에게 필요하면 회수해서 쓰게 하였다.
일군은 별로 회수할만 한 자재가 있을것 같지 않다고 말씀올렸다.
일군이 사죄의 말씀을 올리자 잘못을 깨달았으면 됐다고, 그러나 사죄는 자신께 할것이 아니라 인민들에게 해야 할것이라고 하시면서 지붕에 씌운 아연도철판과 창문유리, 수도꼭지를 비롯하여 회수하여 쓸수 있는것은 다 회수하여 쓰도록 하여야 한다고 이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벽체블로크와 벽돌은 물론 수도꼭지에 이르기까지 다시 쓸수 있는것은 다 회수하는 작업이 벌어졌다.
모아놓고보니 결코 작은 량이 아니였다.
그에 대하여 보고받으신
인민의 재부를 침해하는 현상은 격분해하시며 조금도 묵과하지 않으시고 인민의 재부가 늘어난것을 보시면 더없이 기뻐하시던 우리
벽돌 한장, 세멘트 1t은 우리
이 나라의 풀한포기, 나무한그루도 다 인민의 재부이기에 벌거벗은 산을 보시면 누구보다 가슴아파하시였으며 자연을 길들여 갑문을 건설하고 언제를 쌓아 발전소를 건설했을 때에는 인민의 재부가 늘어난것이 기쁘시여 환하게 웃으시던
인민의 재부를 아끼고 사랑하시였기에 한생을 소박하고 검소하게 사시였다.
사죄는 인민에게 해야 한다.
우리는 이 하나의 사실을 놓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