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100(2011)년 9월 어느날
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상점 1층에 자리잡은 산 물고기매대에 이르신
그러시던
뒤이어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이르시는 그이의 음성이 공간을 울리였다.
상점일군들에게 있어서 참으로 뜻밖의 지적이였다.
사실 철갑상어며 뱀장어, 룡정어같은 고급어족들은 그 식용가치로 보나 약용가치로 보나 또 그것들을 기르는데 드는 품이며 원가를 따져보아도 일반물고기와 대비할수 없는 희귀한것들이였다.
그래서 세계적으로 그 값이 비싸기로 소문이 났고 돈을 내고도 쉽게 맛볼수 없는것으로 알려져있었다.
상점일군이 원가보상의 원칙에서 정한 가격이라고 말씀드리자
순간 일군들의 충격은 컸다.
상점을 돌아본 누구나 무심히 보아온 가격표를 놓고도 희귀한 물고기들의 가치보다 먼저 물고기를 받아안고 기뻐할 인민의 모습을 그려보시며 이토록 마음쓰시는
인민을 위해서는 그 어떤 수지타산도 앞세우지 않으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