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김광진
2021.12.10.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처럼 숭고한 국제주의정신과 혁명적의리를 지니고 혁명하는 나라, 싸우는 나라 인민들을 물심량면으로 지원해준 수령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9권 407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를 지니시고 항일무장투쟁의 불길속에서 품들여 키워오신 우수한 군정간부들을 중국동북해방전장에 직접 파견하시였을뿐 아니라 수많은 무장장비들을 아낌없이 보내주시여 그 승리에 거대한 공헌을 하시였다.
주체35(1946)년 봄이였다.
긴박한 동북민주련군의 무장부족의 타개책을 모색하던 모택동주석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직부장을 하다가 중국공산당 동북국 부서기로 사업하는 진운을 특사로 우리 나라에 파견하여 도움을 요청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모택동주석의 요청을 전달받으시고 그들의 요구를 최대한 들어주실 의향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자 특사는 너무도 황송하여 어쩔줄을 모르다가 중국혁명이 시련을 겪고있는 때에 물심량면으로 도와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하늘같은 은혜를 중국인민들은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라고 진정을 담아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당 부문의 일군들과 협의회를 여시고 이 문제를 토의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지금 중국혁명이 큰 시련을 겪고있는데 우리는 이것을 보고만 있을수 없다, 그래서 자신께서는 중국에 무상원조를 주기로 하였다고 하시며 병기창고에 있는 일제침략군들에게서 로획한 무기와 탄약의 보관정형을 료해하시고 10만명을 무장시킬수 있는 무장장비를 중국에 보내주자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단호하신 결심에 일군들은 그 순간 누구도 얼른 찬성을 표시하지 못하였다. 너무도 엄청난 수자였기때문이였다.
해방후 미제가 전조선을 저들의 식민지로 만들려고 전쟁준비를 다그치고있는 정세속에서 정규무력을 건설하기 위해 투쟁하고있는 우리 나라의 실정에서 10만정의 무기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나라의 첫째가는 재부였고 밑천이였다.
바로 그렇기에 일군들이 한 1만정쯤 보내주었으면 하는 의견을 위대한 수령님께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들에게 공산주의자들은 자기 나라 혁명에도 충실해야 하지만 세계혁명에도 충실해야 한다고, 중국이 어려운 시련을 겪고있는 때에 우리는 진심으로 중국혁명을 도와야 한다고 하시면서 있는대로 다 주자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0만정의 무기수송을 위하여 경위련대장이였던 항일혁명투사 강상호동지에게 몸소 이 중임을 맡기시였다.
10만정의 무기!
이것은 단순한 수자적개념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국제주의적의리가 뜨겁게 깃들어있는 피로써 맺어진 조중친선의 상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