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장미계곡》에 굽이친 다함없는 흠모와 환영의 꽃바다

 2020.9.2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은 그이께서 지니신 천재적인 사상리론과 특출한 령도력으로 하여, 한없이 너그럽고 자애에 넘친 인품과 높은 덕망으로 하여 인류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했던 존경과 흠모를 낳은 위인중의 위인이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8권 3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천재적인 사상리론과 특출한 령도력, 한없이 너그럽고 자애에 넘친 인품과 높은 덕망을 지니시고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과 세계자주화위업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시여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를 받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만민의 다함없는 존경과 흠모는 벌가리아의 《장미계곡》에 펼쳐진 환영의 꽃바다에도 어려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사회주의위업의 승리적전진을 위하여 주체73(1984)년 5월 16일부터 7월 1일까지 거의 50일동안에 걸쳐 렬차로 무려 6만 2 500리나 되는 기나긴 로정을 밟으시며 당시 쏘련, 뽈스까, 민주도이췰란드, 체스꼬슬로벤스꼬, 마쟈르, 유고슬라비아, 벌가리아, 로므니아를 공식친선방문하시였다.

이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6월 12일부터 6월 18일까지 벌가리아를 방문하시였다.

벌가리아를 방문하시는 기간에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장미계곡》을 참관하시여 벌가리아인민들과 친선의 감정을 두터이 하시였다.

원래 처음 벌가리아방문일정에는 《장미계곡》참관이 예견되여있지 않았다. 동유럽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인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시면서 불면불휴의 정력적인 대외활동을 벌리시는 위대한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고 그이의 겹쌓인 피로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기 위하여 벌가리아의 당 및 국가일군들은 위대한 수령님께 벌가리아의 자랑으로 되고있는 《장미계곡》의 장미꽃밭을 참관해주실것을 간절히 요청하였다.

벌가리아의 《쓰따라 쁠라니나》산줄기와 《쓰레드나 고라》산줄기사이에 이 나라의 자랑인 렙스끼그라드계곡이 자리잡고있다. 이 계곡은 기후가 온화하고 땅이 기름지며 해가 많이 비치기때문에 장미기름이 나는 장미꽃이 잘 자란다고 한다. 벌가리아의 장미꽃은 매우 아름다울뿐아니라 그 꽃에서 짠 기름은 냄새가 특별히 향기로와 세계에서 제일가는 향료로 일러주고있다. 벌가리아에서 생산되는 장미기름은 그 대부분이 이 계곡에 있는 장미꽃밭에서 나오는것이다. 그래서 벌가리아에서는 이곳을 《장미계곡》이라고 부른다. 벌가리아에서는 장미꽃피는 계절이 오면 장미꽃밭에서 전통적으로 《장미꽃명절》을 즐겁게 쇠고있다.

위대한 수령님의 벌가리아방문을 동행해드리던 벌가리아의 일군은 장미꽃밭에서는 주석동지를 환영할 모든 준비를 갖추고있다고 하면서 주석동지께서 장미꽃밭에 가시여 장미꽃생산자들과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으시면 그들은 대단히 좋아할것이라고 간절한 소청을 거듭 말씀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벌가리아일군들의 간절한 요청을 수락하시여 6월 14일 오전에 쁠로브디브도 까를로보에 있는 《장미계곡》을 참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을 맞이한 《장미계곡》은 이날 꽃향기에 휩싸이고 명절분위기로 흥성거리였다. 장미꽃 만발한 밭머리에는 화려한 민족의상을 차려입은 민족기악대와 춤대렬이 정렬해있었으며 수많은 환영군중들이 늘어서있었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장미계곡》을 찾아오신다는 기쁜 소식을 듣고 그 주변 인민들은 물론 멀리 떨어져있는 마을들에서도 수많은 군중들이 이곳에 달려왔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장미꽃밭어구에 도착하시여 차에서 내리시자 군중들은 김일성동지 만세!》의 우렁찬 환호를 올리고 《친선!》, 《평화!》라는 구호를 련속 높이 불렀으며 명절옷차림을 한 농민들이 민족기악반주에 맞추어 큰 명절때마다 부르군하는 지방민요를 부르고 춤을 추면서 열렬히 환영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미소를 담으시고 손을 들어 그들에게 뜨거운 답례를 보내시였다.

어린이들이 그이께 꽃다발을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이곳 장미꽃생산자들이 아름답고 향기그윽한 장미꽃목걸이를 걸어드리였다.

벌가리아에서 장미꽃목걸이는 가장 귀한 손님에게만 특별히 걸어드리는 꽃목걸이라고 한다. 새벽부터 한송이한송이 따서 정성껏 만든 아름답고 향기그윽한 장미꽃목걸이를 거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기쁨에 넘친 이곳 장미꽃생산자들, 귀여운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곳 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장미꽃밭에 들어가시였다.

그러자 군중들은 위대한 수령님을 가운데 모시고 아름다운 민족음악의 선률에 맞추어 또다시 노래부르고 춤을 추면서 열광적으로 환영하였다.

한편 환영군중들은 아름다운 장미꽃잎으로 만든 꽃보라를 뿌리고 장미향수를 안개마냥 뽀얗게 뿜어올렸다.

삽시에 《장미계곡》은 무수한 꽃보라로 뒤덮이고 짙은 향수내로 차고 넘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런 속에서 《장미꽃명절》때의 의례절차대로 향기가 풍기는 장미물로 손을 씻으시였다.

그러신 다음 동행한 벌가리아의 일군들로부터 장미꽃생산정형과 장미꽃잎을 원료로 하여 향수를 만들기까지의 공정에 대한 해설을 들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곳 농업공업종합체의 사업성과를 열렬히 축하해주시고 수예품을 선물로 남기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 벌가리아의 한 일군은 《저희들은 존경하는 김일성동지께서 우리 농업공업종합체의 장미꽃밭을 찾아주신 기념으로 이 선물을 올립니다. 주석동지께 올린 장미유는 장미꽃 5 000송이에서 짠것입니다.》라고 말씀드리면서 까를로보농업공업종합체의 이름으로 된 《무스깔》통에 넣은 장미기름을 선물로 올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과 악수를 나누신 다음 이곳을 떠나시기 위하여 길가에 나오시였다.

그러자 장미꽃생산자들과 어린이들은 김일성동지 만세!》의 환호를 높이 부르고 그이의 두리를 빙빙 돌면서 또다시 춤판을 벌리는것이였다.

노래를 부르는 사람, 발을 구르며 조화롭게 휘바람을 부는 사람, 구성진 민족악기를 신나게 부는 사람, 실로 그들의 환영모습은 기세차고도 열정적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들에게 답례를 보내시며 차에 오르시였다.

환영군중들은 차가 보이지 않을 때까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면서 위대한 수령님을 뜨겁게 바래워드리였다.

이날 장미꽃밭에서 위대한 수령님을 열렬히 환영하는 벌가리아인민들의 모습을 직접 목격한 벌가리아의 한 일군은 우리 나라 수행성원들에게 감동어린 어조로 말하였다.

경애하는 김일성동지를 〈장미계곡〉에 모신 날은 참으로 이 지방 인민들뿐아니라 전체 벌가리아인민의 뜻깊은 명절이였습니다.

이곳에서의 다채로운 행사는 전체 벌가리아인민이 그이를 얼마나 높이 존경하고 흠모하고있는가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참으로 《장미계곡》에 펼쳐진 축원의 꽃바다, 환영의 춤물결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에 대한 벌가리아인민들의 다함없는 흠모와 존경의 분출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