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나라는 우리 공화국에 대한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의 전대미문의 엄중한 정치군사적도발책동을 주체의 핵보검으로 단호히 물리치며 신심과 락관에 넘쳐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고있다. 적대세력들의 그 어떤 도발책동에도 끄떡하지 않고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 민족의 억만년미래를 담보하는 강력한 핵억제력을 가진 백두산대국, 군사강국의 존엄과 위용을 만방에 떨치고있는 우리 조국의 자랑스러운 현실을 대할 때마다 해방된 새 조선건설의 첫 기슭에서 자립적인 병기공업을 일떠세워주시기 위해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다 바쳐오신
《우리 조국과 혁명의 생명선을 담보하는 강위력한 군수공업을 건설하신것은
자립적국방공업을 건설하고 발전시키는것은 주권을 잡은 로동계급의 당이 반드시 틀어쥐고나가야 할 가장 중요한 과업의 하나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성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확고한 담보이다. 자립적국방공업이 없이는 나라의 방위력을 강화할수 없고 나라의 정치적독립과 민족의 자주성도 고수할수 없으며 피로써 쟁취한 혁명의 전취물도 믿음직하게 보위할수 없다.
자립적국방공업의 기초를 마련해주신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 인민들의 자주적권리는 총대에 의하여 안받침되며 총대는 병기공업에 의하여 물질적으로 담보된다. 병기공업을 어떤 원칙에서 어떻게 건설하는가 하는것은 새 조국건설과 민족의 자주권, 인민들의 행복한 생활과 조국의 장래운명을 좌우하는 근본문제이다.
총대로 일제를 쳐부시는 항일대전의 나날 혁명은 총대로 시작되고 총대에 의하여 보위된다는것을 누구보다도 깊이 절감하신
해방된 새 조선에 자체의 민족병기공업을 창설할데 대한 사상은 지난날 총대가 약했던탓으로 장기간의 식민지노예생활을 하지 않으면 안되였던 우리 인민의 피눈물나는 력사와 나라에 조성된 정세에 대한 과학적분석에 기초하여 오랜 세월 사대와 망국의 비운에 절어있던 이 땅에 당당한 자주권의 행사와 민족번영의 담보인 자립적국방공업의 만년토대를 마련할수 있게 하는 가장 정당하고 독창적인 사상이다.
총대는 당과 정권건설의 밑뿌리이며 총대의 위력에 의하여 나라와 민족의 흥망이 좌우된다. 강력한 총대의 담보가 없이는 강력한 나라를 일떠세울수 없으며 피로써 찾은 조국과 인민의 행복을 또다시 외래침략자들에게 통채로 빼앗길수 있다는것은 장구한 인류력사가 남긴 교훈이다.
우리 인민은 지난날 총대가 약한것으로 하여 일제의 식민지로 전락되였던 뼈저린 교훈을 가지고있다. 화승대도 변변히 가지고있지 못했던탓에 대포와 군함을 가지고 달려드는 일제에게 먹히우고 조선인민은 상가집개만도 못한 망국노의 설음을 체험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였다.
해방후 나라에 조성된 정세도 강력한 병기공업의 창설을 요구하였다. 한국괴뢰지역에서는 미군에 의한 군정이 실시되고 미제의 비호하에 지주와 예속자본가, 친일파와 친미파들을 비롯한 반동세력들이 뻐젓이 활개치면서 자주독립국가건설을 요람기에 말살하려고 발악적으로 책동하고있었다. 반만년민족사에 치욕의 오점을 남긴 그런 가슴아픈 비극을 두번 다시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도 그렇고 미제와 반동들의 파괴암해책동으로부터 당창건사업과 인민정권수립, 정규무력건설을 성과적으로 담보하자고 하여도 자체의 병기공업을 창설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자립적국방공업의 기초를 마련해주신
자립적인 병기공업의 창설은 준엄한 시련과 중첩되는 난관을 뚫고나가야 하는 어려운 사업이며 병기공업창설은 선포한다고 하여 저절로 실현되는것도 아니다. 그렇기때문에 제2차세계대전후 사회주의길에 들어선 동유럽에서는 어느 한 나라도 자체의 병기공장을 건설할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오직 하늘이 무너지는 한이 있어도 나라와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이 땅에 반드시 자체의 힘으로 강력한 민족병기공업을 일떠세워야 한다는것은
해방된 당시 나라의 경제는 장기간에 걸친 일제의 식민지략탈정책으로 말미암아 심히 뒤떨어져있었을뿐아니라 얼마 안되는 공장이라는것도 왜놈들이 패망하면서 다 파괴하였기때문에 정말 보잘것 없었다. 해방전에 일제가 운영하던 《평양병기제조소》라는것이 하나 있기는 하였으나 왜놈들은 패망하게 되자 일체 기술문건과 경영문건을 불태우고 쓸만한 설비들은 다 뜯어냈으며 그렇게 하지 못한 설비들과 건물들은 폭약을 설치하여 파괴하였다.
이러한 조건에서 해방된 새 조선에 첫 병기공장을 일떠세우는 사업은 결코 헐치 않은 일이였다. 나라의 금고가 텅 비여있었고 우리에게는 병기공장을 건설한 경험도 공장을 운영해나갈 기술을 가진 사람도 없었다.
모든것을 빈터에서 맨손으로 시작해야 하는 병기공장건설은 사대주의자들의 방해와 우리의 민족병기공장건설을 달가와하지 않는 이른바 대국들의 《만류》도 극복해야 하였다.
그렇다고 하여 모든 조건이 갖추어지기를 앉아서 기다릴수도 없었으며 남이 도와주기를 바랄수는 더욱 없었다. 남에 대한 의존심에 사로잡히면 종당에는 다른 나라에 예속되게 되고 망국의 비극적운명을 겪게 된다는것은 력사에 의하여 뚜렷이 증명되였다.
무기수리나 맡아하는 수공업적인 병기공업을 가지고있던 나라, 외세의존의 절름발이 병기공업에 기대를 가진 나라들은 례외없이 자기의 군력을 강화하지 못했을뿐아니라 제국주의자들의 침략책동을 막아내지 못하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무참히 유린당하는 비참한 결과를 초래하였다.
력사의 생눈길을 헤쳐야 하는 건국의 초행길에서 우리 식의 국방공업창설을 구상하신
일반적으로 병기공업은 기계설비들과 자재 등을 포함한 물질적요소와 무장장비를 만들어내는 사람을 구성요소로 하고있다. 병기공업의 물질기술적토대축성에 필요한 기계설비들과 자재 등의 보장사업은 기본적으로 국가적투자를 통해 이루어진다. 그러나 아무리 현대적인 병기공장들을 수많이 일떠세워도 그것을 관리운영할 능력을 갖춘 일군들과 기술자, 기능공들이 준비되지 못한다면 그 공장들은 자기의 능력을 원만히 발휘할수 없다.
군수산업의 토대가 미약한 당시의 형편에서 나라에 하나밖에 없는 병기공장을 모체공장으로 전망성있게 건설하지 않고서는 우리의 병기공업을 짧은 기간에 제국주의침략에 대처할수 있는 현대적이고 발전된 강력한 국방공업으로 확대발전시킬수 없었다. 그러므로 병기공장을 우리 나라 군수공업의 모체공장으로 전망성있게 건설할데 대한 사상은 당시 우리 나라의 병기공업실태를 충분히 고려한데 기초하여 빠른 기간안에 자립적이며 강력한 국방공업의 기초를 마련할수 있게 하는 가장 현명한 방도로 된다.
아직은 당도 없고 국가도 정규무력도 없던 해방직후의 초행길에서 군사를 국사중의 제일국사로 내세우시고 나라의 국방공업의 장래를 내다보시며 평천벌에 력사의 자욱을 남기신
포화속에서 승리의 래일을 확신하시며 자립적병기공업의 토대를 다져오신
참으로 우리의 첫 병기공장에서 만들어진 한자루한자루의 총이 오늘은 당과 혁명, 조국과 인민을 수호하는 총대숲으로 무성해지고 우리 조국이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존엄을 굳건히 지킬수 있는 수소탄까지 보유한 강대한 핵보유국으로 될수 있은것은 해방후 병기공장의 터전을 잡아주시던 그때에 벌써 국방공업발전의 먼 앞날을 내다보시며 병기공장을 전망적으로 건설하도록 손잡아 이끌어주신
자립적이며 강위력한 국방공업의 기초를 마련하여주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