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전사들의 위훈을 금별로 빛내주시여

 2019.8.23.

지난 조국해방전쟁의 빛나는 승리는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적군사사상과 탁월한 군사전략의 승리였으며 귀중한 조국을 위하여 한목숨 서슴없이 바쳐싸운 우리 인민군용사들과 인민들의 영웅적인 조국수호정신이 안아온 승리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간고한 시련의 길을 헤치시며 안아오신 조국해방전쟁에서의 빛나는 승리와 우리 군대와 인민이 발휘한 1950년대 투쟁정신을 영원히 잊지 말고 후손만대에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준엄한 전화의 나날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주체적인 군사사상과 전략전술, 탁월한 령군술과 함께 전사들에 대한 끝없는 사랑과 믿음, 숭고한 의리는 이 나라 아들딸들모두를 영웅으로 키워 전승의 기적을 안아온 위대한 힘의 원천이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밑에 전화의 불비속에서 마련된 상훈제도는 수령과 전사들사이에 맺어진 숭고한 사랑과 의리의 기념비로 솟아 오늘도 위대한 전승의 력사에 길이 빛나고있다.

해방후 위대한 수령님의 은덕으로 땅의 주인, 나라의 주인이 되여 인간의 참다운 삶을 누리던 우리 인민은 제국주의자들의 무력침공이 개시되자 침략자들을 쳐물리치기 위한 조국보위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입대전 서로의 희망과 포부, 직업은 달랐으나 모두가 원쑤에 대한 불타는 증오를 안고 사랑하는 조국을 위하여, 전쟁의 승리를 위하여 청춘도 생명도 아낌없이 바쳐 용감하게 싸웠다. 평범한 인민군전사들이 불뿜는 적의 화점을 피끓는 가슴으로 막아 부대의 진격로를 열었고 끊어진 통신선을 혈맥으로 이어 전투지휘를 보장하였으며 한몸이 그대로 육탄이 되여 한치한치의 조국땅을 피로써 사수하였다.

시시각각 전사들의 영웅적위훈에 대하여 보고받으면서도 반공격에로 이행하는 전선정황속에서 모두가 공격속도를 높여 전과를 확대하는데 신경을 쓰고있던 그때 평범한 인민군전사들의 전투위훈까지 하나하나 헤아리시고 그들을 온 세상에 보란듯이 내세우시려 그토록 마음쓰신분이 다름아닌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일성동지이시였다.

하나밖에 없는 조국을 위하여 꽃다운 청춘도 아낌없이 바쳐 싸우는 인민군전사들을 더없이 아끼고 내세워주며 그들의 이름을 영생의 언덕에 길이 빛내여주시려고 전쟁개시후 위대한 수령님께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에 주신 첫 과업이 다름아닌 인민군군인들에 대한 표창문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39(1950)년 6월 26일 방송연설을 하신 후 그길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일군들을 부르시여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위한 성전에서 용감성과 영웅성을 발휘한 인민군군인들을 표창하기 위하여 공민의 최고영예인 공화국영웅칭호를 제정할데 대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그러시면서 공화국영웅칭호를 줄 때에는 금별메달과 공화국최고훈장인 국기훈장 제1급을 수여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해당 절차와 방법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시였다.

당시 우리 나라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창건과 함께 전쟁전에 이미 제정된 나라의 정연한 상훈제도가 있었다.

주체37(1948)년 10월 12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으로 나라를 위해 공훈을 세운 일군들과 집단, 기관, 단체, 대상들을 국가적으로 표창하기 위한 국기훈장 제1급, 2급, 3급이 제정되여있었으며 주체38(1949)년 6월 13일에는 군공메달과 공로메달이 제정되여 정령으로 수여되고있었다.

하지만 수령님께서는 이미 제정된 상훈제도만 가지고는 조국수호의 성전에서 무비의 영웅적위훈을 세우고있는 사랑하는 전사들의 공적을 평가하기에 무엇인가 부족한것만 같으시였다.

예로부터 공정한 상훈제도를 세우는것은 국가의 존립과 기강을 세우기 위한 필수적인 법제로 전해져 어느 나라나 엄정한 상벌제도가 있었다. 하지만 영웅이란 말은 력사의 그 어느 시대에도 평범한 인민들과 어울려 본적이 없었다.

오로지 인민에 대한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조국보위의 성스러운 투쟁에서 고귀한 위훈을 세운 전사들을 조국과 함께 영생하는 공화국영웅이라는 최상의 지위에 올려세워주신것이였다.

주체39(1950)년 6월 3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영웅칭호를 제정할데 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된 격동적인 소식은 삽시에 전선천리와 온 나라에 퍼져갔다.

조국수호전을 위한 공화국공민의 응당한 소행을 그토록 높이 평가하고 내세워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분에 넘친 신임과 배려에 접한 인민군장병들은 용기백배하여 적들의 침공을 물리쳤다.

이뿐만이 아니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조국해방전쟁에서 특출한 용감성과 영웅성을 발휘한 인민군전사, 하사관 및 유격대원들에게 수여하기 위한 훈장을 내와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그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세워주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몸소 미술가를 부르시여 훈장도안을 잘 만들데 대한 과업을 주시고 훈장에 방패를 배경으로 보병총을 쥐고 전투태세를 취하고있는 군인의 모습을 형상하고 방패아래부분에는 《조국을 위하여》라는 글을 새겨넣으며 빛살을 배경으로 월계수밖에는 오각별을 그려넣어 전사들의 위훈이 별처럼 빛나게 하자고 하시면서 몸소 연필을 드시고 도안까지 그려가시며 일일이 완성시켜주시였다.

훈장도안이 완성되였을 때에는 훈장의 이름을 전사의 영예훈장이라고 하자고 하시면서 그 이름까지 달아주시고 훈장이 제작되였을 때에는 이 세상의 가장 진귀한 보물과도 같이 여기시며 두손으로 쓸어보시고 가슴에 대보시면서 못내 만족해하시였다.

전사의 영예훈장!

이름만 불러보아도 인민군전사의 영예와 긍지가 대번에 안겨오는 훈장이였다. 나라들마다에는 제나름으로 이름난 훈장들이 많다고 하지만 어느 시대, 어느 나라 전쟁력사를 돌이켜보아도 전사의 영예훈장과 같이 평범한 전사들의 위훈을 평가하여 따로 제정한 훈장은 없었다.

이렇게 되여 주체39(1950)년 7월 1일 전사의 영예훈장제정에 관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이 발표되였으며 주체39(1950)년 7월 7일에는 지휘관들에게 수여되는 자유독립훈장의 제정에 관한 정령이 발표되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요 전투들에서 대중적영웅주의를 발휘하고있는 부대, 련합부대들의 모든 장병들을 집체적으로 표창하기 위하여 주체39(1950)년 7월 1일 조선인민군 부대들에 수여할 근위칭호를 제정하도록 하시여 인민군부대들이 세운 특출한 공훈을 력사에 길이 전하고 그 자랑스러운 투쟁전통을 세대를 이어 길이 빛내여나가도록 해주시였다.

공화국영웅칭호와 전사의 영예훈장 그리고 자유독립훈장과 근위부대칭호!

이렇게 되여 조국해방전쟁이 시작되자마자 전쟁에 참가한 인민군전사로부터 소대장, 중대장을 거쳐 련대장, 사단장에 이르기까지 전체 인민군장병들의 위훈을 등급별로 빠짐없이 평가할수 있는 정연한 상훈제도가 마련되게 되였다.

이것은 그대로 병사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활화산의 용암처럼 무섭게 폭발시켜 이 땅우에 력사에 전례없는 무훈과 위훈으로 수놓아진 영웅서사시적화폭을 장엄하게 펼쳐놓고 온 나라가 환희의 격동으로 들끓게 하였다. 그리하여 전쟁이 시작되여 불과 한달밖에 안되는 주체39(1950)년 7월말까지 17명의 공화국영웅이 태여났으며 수많은 전사의 영예훈장수훈자들과 근위부대들이 배출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의 손길아래 더욱 억세게 자라난 영웅들의 대오, 근위병들의 뒤를 따라 온 전선이 강철의 대오가 되여 전승의 그날을 앞당기며 힘차게 진격해나갔다.

이렇듯 평범한 전사들의 위훈을 뜨겁게 품어안고 찬란한 영웅의 금별로 빛내주신 위대한 수령님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은 이 땅에 전승의 기적을 안아온 위대한 힘의 원천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