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는 일석이조, 일석다조라는 성구가 있다. 돌 하나를 던져 두마리 혹은 그 이상의 새를 잡는다는 뜻으로서 한가지 일을 하여 여러가지의 성과를 거두는 경우를 나타내는 뜻으로 쓰인다.
당시 공장과 련관부문의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 로동자들은 조선로동당 제7차대회를 맞으며 평양곡산공장을 개건할데 대한 당중앙의 의도를 높이 받들고 창조적지혜와 힘을 합쳐 방대한 공장개건공사를 짧은 기간에 끝내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지난 시기의 모습을 전혀 찾아볼수 없이 면모를 완전히 일신한 공장을 만족스럽게 돌아보시던
그러시면서
《공장, 기업소들에서 설비들을 국산화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투쟁을 힘있게 벌리면 사람들의 사상도 개조하고 기술개건도 하며 생산환경, 생활환경도 개선하는 일석다조의 성과를 거둘수 있습니다. 평양곡산공장은 설비들을 국산화하고 현대화하기 위한 사업을 통하여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을 다그치기 위한 투쟁에서 기치를 들었습니다.》
일석다조의 성과!
이것은 공장, 기업소들에서 설비들을 주체화, 현대화하는 사업이 사람들의 사상을 개조하는데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가 하는것을 보여준다.
공장, 기업소들에서 설비들을 주체화, 현대화하는 사업을 통하여 생산환경, 생활환경도 개선되게 된다. 기술적으로 락후한 기계설비는 그 리용과정에 많은 육체로동의 소모를 전제로 하며 사람들의 건강과 생산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기계설비와 생산공정을 주체화, 현대화하면 근로자들이 어렵고 힘든 일에서 해방될수 있으며 로동조건에서 근본적인 개선이 이룩되고 로동의 차이가 줄어들게 된다. 현대적인 생산환경은 문화적인 생활환경의 전제로 된다. 로동이 헐해지고 그 과학기술적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문화적인 생활환경에로의 전환은 필수적이다.
결국 공장, 기업소들의 주체화, 현대화는 기술개건은 물론 사람들의 사상도 개조하고 생산환경, 생활환경도 개선해나가는 그야말로 일석다조의 성과를 거둘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