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조선어문학부 최영식
2022.2.2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자기 수령과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을 지니고있습니다.
수령과 령도자에 대한 절대적인 충실성은 후계자가 지녀야 할 첫째가는 풍모입니다. 수령과 령도자에게 끝없이 충실한 후계자만이 수령의 사상과 위업을 끝까지 계승하고 빛내여나갈수 있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419페지)
주체99(2010)년 4월 12일 김일성종합대학은 또다시 영광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모시고 완공된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을 찾아주시였던것이다.
대학의 일군들과 공병부대지휘관들이 삼가 올리는 인사를 받으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받들고 연건축면적 1만 5 877m2, 건축면적 4 420m2에 달하는 방대한 공사를 불과 9개월동안에 성과적으로 끝낸 군인건설자들을 치하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일성종합대학 전자도서관을 맡아 건설하는것을 더없는 영광으로 여기면서 공사를 힘있게 내민 군인건설자들의 수고를 헤아려주시고 모든 지휘관들과 군인들은 당의 신임과 기대를 언제나 잊지 말고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 일군들처럼 위대한 장군님을 더 잘 받들어모시며 맡겨진 일을 잘하여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뜻깊은 그이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공병부대지휘관이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 전자도서관내부의 시공정형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드리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다음순간 그는 굳어져버리고말았다. 그이께서 급히 그를 만류하시였던것이다.
영문을 몰라하는 부대지휘관에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께서 계시는 쪽을 가리키시였다.
자신을 안내하느라고 하지 말고 어서 앞으로 나가 장군님의 가르치심을 받아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등을 다정히 떠밀어주실 때 그제서야 비로소 그이의 의도를 깨달은 부대지휘관은 솟구치는 격정을 누를길 없었다.
언제나 자신을 내세우지 않으시고 오직 한분 위대한 장군님만을 더 잘 받들어모시기 위해 마음쓰시는 그이의 무한한 충성의 세계가 헤아려져 그의 가슴은 불덩이같이 달아올랐다.
비록 공식추대사업이 진행되기전이였으나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모두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위대한 장군님의 유일한 후계자로 마음속에 모시고 충성다해 받들어모실 열망을 품고있었다. 하기에 그 지휘관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안내해드리는것을 응당한 본분으로 여겼던것이다.
그러나 자신을 우리 조국, 우리 인민을 이끄실 령도자이시기전에 위대한 장군님의 전사로 여기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처럼 그의 안내를 굳이 마다하시며 장군님의 곁으로 떠밀어주시였다.
그리하여 이날 환희로 설레이던 룡남산에서는 한없이 겸허하고 고결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위인상을 전하는 또 하나의 혁명일화가 태여나게 되였다.
오늘도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금수산태양궁전을 주체의 최고성지로 더 잘 꾸리기 위한 사업, 삼지연시를 혁명의 고향집이 자리잡고있는 태양의 성지답게 더욱 훌륭히 변모시키기 위한 사업을 비롯하여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변함없이 높이 우러러모시기 위한 사업들을 정력적으로 이끌고계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여 이 땅에는 수령영생의 력사, 숭고한 도덕의리의 력사가 영원토록 흐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