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백용남
2017.2.1.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나라 력사의 유구성과 조선사람의 기원에 대한 독창적인 사상과 리론을 제시하시고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풀어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여 주체조선의 과학사와 함께 길이 전해갈 불멸의 업적을 이룩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우리는 위대한 장군님을 우리 당과 인민의 영원한 수령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의 혁명생애와 불멸의 혁명업적을 길이 빛내여나가야 합니다.》
우리 나라 인류진화발전사연구에서 이룩한 성과는 무엇보다먼저 우리 나라 력사의 유구성과 인류기원문제를 정확히 해명함으로써 인류진화발전사문제에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의 정당성을 과학리론적으로 뚜렷이 확증한것이다.
인류의 기원과 진화발전과정을 연구목적으로 하고있는 인류학에서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불멸의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는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로 나선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을 옹호고수하고 그 정당성을 과학리론적으로 확증하여야 인류학연구에서 주체를 철저히 세우고 당성의 원칙과 력사주의원칙에서 우리 나라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과학적으로 정확히 밝힐수 있으며 우리 나라 력사의 유구성과 인류의 기원문제를 주체적립장에서 체계화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을 한치의 드팀도 없이 철저히 관철하고 위대한 수령님들의 불멸의 령도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갈수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다시 검토하여 볼데 대하여주신 교시는 우리 력사학자들에게 인류진화발전사문제를 과학적으로 해명하기 위한 뚜렷한 방향과 방도를 밝혀준 강령적인 지침으로, 방법론적기초로 된다.
위대한 수령님들께서는 우리 나라에 구석기시대가 있었는가 없었는가 하는 문제는 조선사람의 기원문제, 우리 나라 력사의 시점과 관련되는 매우 중대한 문제인것만큼 앞으로 력사학계에서 이 문제해명에 더 깊은 주목을 돌릴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과 의도를 높이 받들고 인류진화발전사연구분야에서는 우리 나라에서 인류의 기원과 구석기시대의 존재를 밝히기 위한데 모를 박고 연구사업을 힘있게 벌렸다.
이미 1960년대에 인류력사의 려명기에 해당하는 검은모루유적과 함께 굴포유적을 발굴한데 이어 1970년대 이후 수많은 고인, 신인화석과 구석기시대유적유물을 발굴하고 그것을 토대로 하여 인류진화발전의 합법칙적과정을 정연하게 체계화함으로써 우리 나라 력사의 첫머리에서 수십만년을 뭉텅 잘라버리고 조선민족의 《선천적후진성》을 설교하는 란폭한 력사위조행위에 된타격을 가하였으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의 정당성을 굳건히 옹호고수할수 있었다.
이 과정에 인류진화발전사연구분야에서는 《조선사람의 기원》과 《인류진화발전사》를 비롯하여 우리 나라에서 사람의 발생과 발전과정을 주체적립장에서 과학리론적으로 론증한 수십권의 품위있는 도서들을 집필출판하여 우리 민족의 유구한 력사를 빛내이고 당원들과 근로자들을 조선민족제일주의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는데 적극 이바지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우리 나라 인류진화발전사연구에서 이룩한 성과는 다음으로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에서 인류의 발생발전과정을 밝힐수 있는 구석기시대유적과 인류화석들을 수많이 발굴하고 그것을 과학적으로 체계화하는데서 커다란 전진을 이룩한것이다.
우선 인류진화발전사연구의 필수적전제, 그 선행공정으로 되는 구석기시대유적과 인류화석발굴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이룩되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주체65(1976)년 11월 28일 교시를 받아안은 김일성종합대학과 사회과학원의 연구집단은 수령님의 교시사상의 정당성을 확고한 물질적자료로 론증할수 있는 유적유물발굴사업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주체66(1977)년 한해동안만 하여도 평양시 력포구역 대현동유적에서 고인단계의 력포사람과 황해북도 승호군 화천동유적에서 구석기시대중기의 불자리유적 그리고 황해북도 상원군 중리에서 신인단계의 금천사람을 발굴하였으며 그후 주체69(1980)년까지의 3년동안에 신인단계의 중리사람과 만달사람, 금평사람의 화석을 비롯하여 구석기시대후기유적들을 련이어 발굴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고고학자들은 1980년대에도 상원군 룡곡제1호동굴유적에서 10개체분의 신인단계 인류화석과 많은 구석기시대유물들을 발굴하였으며 황해남도 태탄군 과산리와 황해북도 상원군 대흥리에서도 신인단계의 인류화석과 가치있는 구석기시대유물들을 발굴하였다.
고난의 행군, 강행군을 하던 어려운 시기에도 학자들은 불굴의 신념을 지니고 위대한 수령님의 유훈관철을 위한 구석기시대유적발굴사업을 중단없이 벌려 신인단계의 대흥사람, 풍곡사람과 상원군 로동리에서 구석기시대중기의 몰이사냥터유적을 발굴하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새 세기에는 함경북도 화대군 석성리에서 세계적으로도 가장 이른 시기의 고인단계 인류화석인 화대사람을 발굴하였고 황해북도 황주군에서는 황주사람으로 불리우는 신인단계 화석과 함께 많은 석기들과 짐승뼈화석들, 신석기시대 조선옛류형사람뼈들을 찾아냈다.
우리 나라와 같이 령토는 크지 않지만 이처럼 많은 구석기시대유적과 인류화석들이 발굴된 실례는 세계적으로도 보기드문 일이다. 이것은 우리의 고고학자들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를 확고부동한 지침으로 삼고 헌신적으로 투쟁하여온 결과에 이룩된 자랑스러운 성과이다.
또한 발굴된 구석기시대유적과 인류화석들에 대한 연구사업을 심화시켜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과정을 과학적으로 체계화하기 위한 연구사업에서도 큰 전진이 이룩되였다.
학계에서는 구석기시대유적들의 위치와 지층상태, 유물들에 대한 인류학, 고고학, 고동물학 및 포분학, 년대학적연구성과들을 종합체계화하는것을 발굴보고서집필의 원칙으로 삼고 해당한 유적들의 시기와 성격, 특징을 구체적으로 서술함으로써 이 자료들이 인류진화발전과정을 연구하는데서 튼튼한 자료적토대가 되도록 하였다.
단행본과 전문학술잡지들에 발표된 《룡곡동굴유적》, 《평양부근동굴유적발굴보고》, 《덕천 승리산유적발굴보고》, 《조선서북지역의 동굴유적》, 《청파대동굴유적》을 비롯하여 많은 발굴보고서들은 앞으로의 연구사업을 위한 귀중한 밑천으로 된다.
그리고 인류의 발생과 발전문제를 구체적인 자료들에 근거하여 대비분석하고 우리 나라에서 발견된 인류화석들의 형태학적특징과 조선사람의 기원과 관련된 문제들을 심도있게 연구하여《인류의 발생과 발전》,《조선민족의 력사적뿌리》, 《조선의 화석인류와 옛류형사람》, 《조선민족의 발상지 평양》, 《우리 나라 신인화석에 대한 연구》를 비롯한 많은 도서들과 론문들을 집필출판함으로써 우리 나라가 인류의 발상지, 인류문화의 발원지이며 평양을 중심으로 한 대동강류역에서 인류진화발전과정이 순차적으로 중단없이 진행되여왔다는것을 과학적으로 해명할수 있게 하였다.
우리 나라 인류진화발전사연구에서 이룩한 성과는 다음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사회주의강국건설위업을 높이 받들고 새 세기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우리 나라 인류진화발전사연구를 새로운 경지에 올려세우기 위한 사업에서 큰 전진이 이룩된것이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선군혁명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우리 나라 인류진화발전사연구분야에 제시하신 위대한 수령님들의 사상리론을 견결히 옹호고수하고 수령님들의 불멸의 업적을 만대에 길이 빛내이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에로 우리 력사학자들을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 《우리의 사회과학은 온 사회의 김일성-김정일주의화위업수행에 적극 이바지하여야 한다》와 《민족유산보호사업은 우리 민족의 력사와 전통을 빛내이는 애국사업이다》는 력사학자들이 우리 인민이 창조한 우수한 민족문화유산들을 더 많이 발굴고증하고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사업을 힘있게 벌리는데서 지침으로 삼아야 할 강령적지침으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강령적말씀과 현명한 령도가 있었기에 순천시 동암동에서 국보적가치를 가지는 구석기시대 전기유적이 발굴되고 우리 나라 인류진화발전사연구가 집대성된 《조선인류학전서》(전 7권)이 집필되는 자랑찬 성과가 이룩되였다.
참으로 우리 나라에서의 인류진화발전과정이 과학적으로 정립체계화되고 그 연구의 물질기술적토대가 튼튼히 마련되는 자랑찬 성과가 이룩된것은 전적으로 백두산절세위인들의 현명한 령도의 결과이며 위대한 수령님들의 교시사상의 정당성과 그 위대한 생활력이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