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률대학 교수 박사 안효식
2019.7.11.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신 우리 어머님은 우리 인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4권 79페지)
세상에는 노래가 많고많아도 절세의 위인이신 위대한 수령님을 칭송하여 창작된 태양찬가 《김일성장군의 노래》처럼 사람들의 심금을 세차게 울리며 인민들을 자주성을 위한 정의의 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키는 노래는 없다.
이 혁명송가창작의 전행정에는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오신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심혈과 지성이 뜨겁게 깃들어있다.
해방의 기쁨을 안고 온 나라가 환희와 격정으로 들끓던 주체35(1946)년 5월 어느날 김책동지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찾아갔었다.
김책동지는 급히 의논할 일이 있어서 찾아뵙게 되였다고 하면서 가방속에서 많은 편지와 함께 가사와 악보를 내놓았다.
편지들에는 우리 인민의 영명한 령도자 김일성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하루빨리 지어달라는 각지 인민들의 간절한 소원이 피력되여있었다.
편지와 함께 가사, 악보를 일일이 다 보신 어머님께서는 인민들의 이런 목소리를 듣는것이 정말 기쁘다고 하시면서 자신께서도 언제부터 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지었으면 하고 생각해오던 참이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숙동지로부터 고무의 말씀을 받은 김책동지는 신심에 넘쳐 송가창작을 확신성있게 내밀어보겠다고 어머님께 말씀드리면서도 위대한 수령님께서 이 일을 아시고 또 나무람하시며 만류하지 않겠는지 모르겠다고 걱정하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김책동지의 말을 들으시고나서 장군님께서는 그러실것이라고, 하지만 우리는 절대로 송가창작에서 물러서서는 안된다고, 산에서 싸울 때 장군님께서 엄하게 막으신다고 하여 노래를 만들지 못한것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심중한 어조로 우리가 장군님의 승인받기만을 기다린다면 몇십년이 지난 다음에도 장군님에 대한 노래를 지어부를수 없게 될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그때 김정숙동지의 심중에는 불멸의 태양송가를 창작하는것은 전체 인민의 념원과 혁명의 요구를 실현하는 신성한 력사적과제이며 장군님의 전사로서의 도리를 다하는 숭고한 사업이라는 불같이 뜨거운 웅지가 꽉 차있었다.
이어 김정숙동지께서는 노래창작을 곧 시작하자고 하시면서 태양송가를 우리 인민이 해방된 조국땅에서 장군님께 드리는 첫 노래로, 대를 이어 부를 영원한 혁명송가로 잘 창작하자고 하시였다.
흥분된 마음을 안고 집무실로 돌아온 김책동지는 곧 한 시인에게 송가가사를 창작할데 대한 과업을 주었다.
가사창작이 시작되자 김정숙동지께서는 김책동지로부터 창작정형을 수시로 알아보시였다.
어느날 김정숙동지께서는 항일혁명투쟁을 체험해보지 못한 시인의 창작적고충을 헤아리시여 그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 친히 창작하신 노래를 비롯하여 100여편의 노래가 들어있는 수첩을 보내주시였다.
김정숙동지로부터 혁명가요집을 받아 연구하는 과정에 시인은 기어이 태양송가를 주옥같은 명가사로 창작할 결의를 굳게 다지며 온갖 넋과 정열을 다 바치였다.
어느날 김책동지는 김정숙동지께 노래가사가 다 되였다는것을 알려드리면서 노래가사를 다 쓴 시인이 어머님께 가사를 보여드리고 가르치심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씀드렸다. 드디여 시인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를 만나뵙게 되였다.
시인으로부터 가사를 받아드시고 여러번 읽으신 김정숙동지께서는 귀중한 가르치심을 받을것을 간청하는 시인에게 위대한 수령님을 모시고 항일무장투쟁을 하실 때의 가지가지 이야기를 감명깊게 들려주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이야기를 마치시면서 오로지 나라의 독립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한평생을 바치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거룩한 발자취는 우리 나라 그 어디에나 깃들지 않은 곳이 없다고, 그 발자취는 백두산의 험한 줄기들과 압록강과 두만강의 굽이굽이에도 어려있으며 해방을 맞이한 이 나라의 방방곡곡에도 깃들어있다고 말씀하시였다.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말씀에 심취된 시인은 어머님의 말씀을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주의깊게 들으며 수첩에 다 적어넣었다.
이루 형언할수 없는 감동을 받은 시인은 새로운 열정과 확신에 넘쳐 이제야 시상이 눈앞에 확 떠오른다고 하면서 정말 어머님을 만나뵙지 못했더라면 노래가사를 완성할수 없을번했다고 자기의 심정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리하여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뜻과 말씀이 그대로 담겨진 태양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얼마후 온 세상에 발표되게 되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누구보다도 기뻐하시며 가사를 읽고 또 읽으시였다.
이러듯 영생불멸의 혁명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세심한 지도와 보살피심속에 명가사중의 명가사로 훌륭히 창작되였다.
이 명가사는 장중하고 숭엄하며 기백에 넘친 곡상으로 형상됨으로써 태양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는 대번에 우리 인민은 물론 세계 진보적인류의 심장을 뜨겁게 울리는 세계적인 명곡으로 되였다.
우리 인민은 불멸의 태양송가 《김일성장군의 노래》를 부르며 원자탄과 보총의 대결인 조국해방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쟁취하여 조국의 자유와 독립,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영예롭게 지켜냈으며 두 단계의 사회혁명을 성과적으로 수행하여 우리 공화국을 자주, 자립, 자위의 사회주의국가로 전변시켰다.
우리 인민은 대를 이어 태양복을 누리는 이 세상 가장 긍지높고 행복한 인민이다.
사상과 령도, 덕망에 있어서 위대한 수령님 그대로이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를 주체조선의 태양으로 높이 모신 우리 인민은 불멸의 혁명송가 《김정일장군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제국주의와의 치렬한 대결전에서 위대한 승리를 이룩하여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를 수호하였으며 우리 공화국을 사회주의의 보루, 반제자주의 성새로 거연히 일떠세웠다.
오늘 우리 인민은 또 한분의 위대한 태양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를 높이 모시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총돌격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섰다.
불멸의 혁명송가들인 《김일성장군의 노래》, 《김정일장군의 노래》를 높이 부르며 용기백배, 기세충천하여 나아가는 우리 인민의 앞길에는 오직 승리와 영광만이 있다.
절세의 위인이시며 령도의 거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탁월하고 세련된 령도를 받는 우리 인민은 번영의 보검인 자력갱생과 원동력인 과학기술의 기치를 높이 들고 불멸의 태양송가들을 우렁차게 부르며 이 땅우에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생전의 념원이며 구상인 사회주의강국을 보란듯이 일떠세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