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박사 부교수 강태일
2019.6.13.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머님의 한생은 혁명가가 자기 수령을 어떻게 받들어모셔야 하는가 하는 모범을 보여준 한생이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3권 292페지)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께서는 해방후 우리 인민들이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힘있게 벌려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해방후 낡은 사상, 낡은 생활인습은 사람들의 로동생활에서뿐아니라 문화생활분야에도 남아있으면서 건국사업에 지장을 주었다.
도시와 농촌을 돌아보시며 이런 사실을 목격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이 사람들의 일상생활에 구현되여 거리와 마을을 알뜰히 꾸리는데로 지향되도록 이끌어주시였다.
어느날 김정숙동지께서는 일군들과 함께 평양시 어느 한 지역의 녀성들을 만나시였다.
김정숙동지께서는 그들에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 국가, 경제기관 및 사회단체들과 공장, 농촌, 가두 등 모든 부문, 모든 단위들에서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힘있게 벌릴데 대하여 가르치시였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김정숙동지께서는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이 학습이나 하고 비판이나 몇번 하는것으로 끝나는 그런 운동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실지 행동으로써 새 사회건설에 헌신하도록 하기 위한 실천적운동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이야기가 실천문제에로 넘어가자 녀성들은 더욱 마음이 끌려 김정숙동지의 다음말씀을 기다렸다.
김정숙동지께서는 오히려 녀성들의 생각과 결심을 계발시키시려고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을 하는데서 가두녀성들이 할 일은 무엇인것 같은가고 물으시였다.
한 녀성이 거리와 마을을 꾸리는 사업을 잘하는것도 건국사상총동원운동에서 녀성들의 본분이 될것 같다고 한마디 하였다.
녀성들의 말을 끝까지 듣고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가두녀성들의 건국정신을 실천에 구현하는데서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도시와 마을을 알뜰히 꾸리기 위한 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서는것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사실 그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지난날 생활난에 허덕이면서 아무렇게나 살아가던 낡은 인습을 버리지 못하고 자기 집은 물론 거리와 마을을 잘 거두는데 발벗고 나서지 않았다.
김정숙동지의 말씀을 듣고보니 녀성들은 자기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도시미화사업을 잘할수 있겠다는 자신심이 생겨나 기쁨을 금치 못하였다.
그러는 그들에게 김정숙동지께서는 건국정신은 생산과 건설을 다그치기 위해서만 필요한것이 아니라고, 도시미화사업에서도 건국사상이 나타나야 한다고 가르치시였다.
김정숙동지의 말씀을 새기고 녀성들은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이 결코 남의 일도 아니며 또 학습이나 해서 될 일이 아니라는것을 깊이 깨달았고 자기들이 사는 거리와 마을을 위생문화적으로 꾸리기 위한 사업에 한결같이 떨쳐나서게 되였다.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의 거센 불길속에서 녀성들이 거리와 마을을 알뜰히 꾸리는 사업에 적극 떨쳐나서고있는 사실을 료해하신 김정숙동지께서는 그들이 하고있는 도시미화사업이 단순한 오물처리사업이 아니라 가두녀성들속에서 낡은 사상의 찌꺼기들을 없애는 하나의 혁명이라고 하시면서 이 모범을 일반화하여 민주수도 평양을 아름답게 문화적으로 꾸리는데 이바지할데 대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해방후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의 앞장에서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키시던 항일의 녀성영웅 김정숙동지의 모습은 오늘 사회주의문명건설을 힘있게 다그치고있는 우리 인민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