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그 어떤 특전과 특혜도 불허하신 분

 2023.6.15.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자신과 가정을 위하여 그 어떤 특전과 특혜도 바라지 않으시고 오로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인중의 위인이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과 같은 걸출한 위인은 동서고금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김정일전집》 제9권 251페지)

가정은 그 누구에게나 소중한것이다. 한가정의 아들이라면 부모에게 효성하고 혈육들사이의 사랑과 배려를 나누어야 할 명분이 있다.

하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부모님들에 대한 효성과 혈육들에 대한 사랑우에 조국과 인민을 올려놓으시고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그 어떤 특전과 특혜도 바라지 않으시고 오로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수령님에 대한 잊지 못할 전설같은 일화들가운데는 만경대고향집이 전하는 일화도 있다.

주체44(1955)년 3월 어느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일이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병석에 누워계시는 김보현할아버님이 걱정되시여 만경대고향집을 찾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고향집에 도착하시자 삼촌어머니를 비롯한 일가분들이 수령님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가분들과 기쁘게 인사를 나누시고나서 삼촌어머니에게 할아버님의 병세도 알아보시고 식사는 어느 정도 하시는가고 묻기도 하시였다.

그때 병석에 누우신 김보현선생님은 식사를 하지 못하였는데 삼촌어머니랑 의논하던 끝에 식사전에 반주를 올리기로 하고 며칠 그렇게 해보니 결과가 좋았다.

삼촌어머니로부터 이런 사실을 아시게 된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술은 한달에 몇병씩이나 쓰며 그것을 어데서 가져오는가를 상세히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삼촌어머니에게 할아버님께 식전에 반주를 조금씩 대접하는것은 좋을것 같다고 말씀하시고나서 잠시 무엇인가 생각하시다가 조용하신 어조로 술을 내각사무국에서 가져오는것은 잘된것 같지 않다고, 나라에서 돈을 받지 않고 치료를 해주는데 술까지 공급받아서야 되겠는가고 하시면서 할아버님께 대접하는 술은 자신께서 보장하겠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 어떤 사소한 특전이나 특혜도 바라지 않으신다는것을 모르는바가 아니였지만 병석에 누우신 할아버님께 약처럼 올리는 반주에 대해서까지 그렇게 말씀하실줄은 차마 생각하지 못하였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할아버님이신 김보현선생님으로 말하면 한생을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애국의 지조를 굽히지 않고 일제놈들과 싸우시였으며 자제분들과 일가분들을 훌륭한 혁명가로 키우신 열렬한 애국자이시였다.

이런 분에게 천만금을 올린들 무엇이 아까우랴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병치료를 위해 한달에 겨우 2~3병정도 소비하시는 술마저 특전으로 생각하시며 마다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할아버님께 대접할 술은 자신께서 보장하겠으니 내각사무국에서 가져오는 술은 받지 말라고 다시금 당부하시고서야 자리를 뜨시였다.

한없이 고매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인민을 위해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시면서도 자신과 일가분들에 대해서는 추호의 특전이나 특혜도 불허하시던 그날의 전설같은 이야기는 후세에 길이길이 전해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