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을 비롯한 귀금속제품들을 오래동안 잘 보존하고 변색을 막자면 그 보존관리를 과학화하는것과 함께 효과적인 금속부식방부제들을 개발하고 그 적용특성에 대하여 깊이 연구하여야 한다.
은부식방지에서 기본은 류화수소를 비롯한 부식성물질이 혼합되여있는 공기속에서 은겉면의 색갈이 변하거나 광택성을 잃는것을 막고 은백색의 고유한 색갈과 광학적특성을 그대로 보존하도록 은겉면을 보호하는것이다.
은겉면의 변색을 막기 위한 겉면처리 및 보호방법들로서는 은겉면에 고분자수지막이나 금속산화물막을 입히는 방법들을 들수 있는데 이 방법들은 수지막이 로화되거나 처리조건에 따라 금속산화물피막의 색갈이 달라지며 특히 빛(자외선)에 대한 견딤성이 좋지 못한 결함들을 가지고있다.
우리는 유기부식방지제에 의한 화학흡착법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은겉면의 변색을 막고 부식안정성을 높일것을 착상하고 우리 나라 원료에 의거하여 유기부식방지제인 1,5-디메틸올-2,4-디옥소-1,3,5-헥사히드로-트리아진 (DMDHT)을 합성하였다.
본 연구는 은이나 은도금제품들의 겉면부식을 막고 광택성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한 유기부식방지제의 제조방법과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에 관한것이다.
은부식방지제(DMDHT)는 먼저 뇨소와 포름알데히드를 95℃에서 축합하여 메틸렌디뇨소를 만든 다음 분리하지 않고 반응온도를 200℃까지 올려 고리화하는 방법으로 2,4-디옥소-1,3,5-트리아진(DHT)을 얻는다.
다음 2,4-디옥소-1,3,5-트리아진(DHT)의 수용성을 개선하고 방부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가성소다촉매의 존재하에서 앞에서 얻은 2,4-디옥소-1,3,5-트리아진(DHT)에 포름알데히드를 직접 작용시켜 간단한 방법으로 은부식방지제(DMDHT)를 합성하였다.
새롭게 합성한 은부식방지제(DMDHT)는 뇨소와 포름알데히드를 주원료로 하여 보다 값눅은 방법으로 제조할수 있으며 처리방법이 간단하기때문에 은 및 귀금속들의 겉면처리에 다 적용할수 있다.
우리는 우리 나라의 원료를 리용하여 보다 값이 눅으면서도 부식방지능이 높고 환경오염이 없는 부식방지제들을 개발하고 금속뿐아니라 목각제품들에도 적용하기 위한 연구사업에 힘을 넣고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