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평생 근로하는 인민들속에 자신을 나란히 세우시고 인민들과 한치의 간격도 없이 겸허하게 생활해오신
갓 해방된 조국땅에서 항일혁명투사들이 어느 한 투사의 결혼식을 차려주게 되였을 때의 일이다.
투사들은 환희에 넘쳐 들끓었다.
그런데 당장 돈 한푼 없는것이 문제였다. 백두전장에서 가지고온것이란 빈 배낭뿐이였던것이다. 전우의 결혼식을 두고 속을 태우던 한 투사는 어느 한 기관에서 후에 갚아주기로 하고 돈을 꾸어올 작정을 하였다.
그리하여 얼마간의 돈을 얻게 된 그는 결혼식준비로 바쁘게 뛰여다녔다.
며칠후였다.
한 일군과 담화를 하는 과정에 이 사실을 아신
그 순간 동무는 언제부터 특전, 특혜를 바라게 되였는가고 책망하시는
투사의 얼굴은 순간에 흙빛이 되여버렸다.
자기의 행동이 특전, 특혜라고까지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그였다.
그러나 순간 투사의 눈앞에는 백두광야에서 겪은 나날들이 번개치듯 스쳐지나갔다.
그 나날
투사는 그제야 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저질렀는가를 깨닫고 눈물을 삼키며 말씀드렸다.
《그 동무가 부모형제없는 홀몸이기에 도와준다는것이 그만… 제가 정말 잘못했습니다.》
지체없이 무기가 회수되였다.
안타까움으로 젖어드신
나라고 왜 산에서 고생하던 동무들의 결혼식를 잘 차려주고싶지 않겠는가, 우리야 산에서 싸울 때 밥 한그릇, 물 한사발을 떠놓고 결혼식을 하지 않았는가.
그러시면서 우리는 혁명을 위해 불바다, 피바다를 헤치고 지어 자기 목숨까지도 서슴없이 바칠 각오를 하고 나선 조선의 혁명가들이다, 20성상의 피어린 투쟁속에서 찾은 조국땅우에 새 사회를 건설해야 할 우리 혁명가들이 인민의 거울이 되고 모범이 되여야지 특별한 대우나 특혜를 바라서는 절대로 안된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투사는
이 이야기는
최상최대의 특전과 특혜는 근로하는 인민들이 누리게 하고 일군들은 인민의 심부름군으로 되여야 한다는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