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군국주의망령을 부르는 아베

 2018.7.1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일본제국주의는 패망하였으나 그의 침략성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김정일전집》 제7권 210페지)

《나라를 위해 싸운분들의 명복을 빌며 존경의 마음을 표시하려는 생각을 계속 가지고싶다.》 이 말은 군국주의일본의 90대수상으로 취임한 아베가 그 다음해인 2007년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야스구니진쟈의 봄철대제사에 맞추어 《내각총리대신》의 이름으로 5만¥에 맞먹는 재물을 바치면서 입에 게거품을 물고 곱씹어 지껄인 소리이다.

그때로부터 내외의 한결같은 규탄에도 불구하고 봄,가을제사때에는 물론이고 림시제사때에도 아베는 수많은 군국주의광신자들과 함께 떼를 지어 야스구니진쟈로 몰려가 진쟈의 《귀신》들을 찾고있다.

올해에도 봄철대제기간인 4월 20일 일본의 초당파의원련맹인 《모두가 야스구니진쟈를 참배하는 국회의원모임》의 150명의 국회의원들이 과거 해외침략전쟁에 나섰다가 개죽음을 당한 전몰자들을 찾아 집단참배놀음을 벌리였다. 그 다음날 아베는 야스구니진쟈를 찾아가는 날을 잊지 못해 진쟈에 많은 공물을 봉납하였다.

진쟈를 찾은 군국주의광신자들은 지난 시기와 마찬가지로 《명치유신》때의 《순직자》들과 그후의 청일전쟁,로일전쟁,태평양전쟁과 같은 침략전쟁에서 황천객이 된 240만명의 전몰자들을 《호국의 미령》으로 떠받들면서 그 망령들과 함께 이루지 못한 군국주의야망을 기어이 실현해볼 복수의 피를 끓이였다.

대세의 흐름도, 내외의 눈초리도 가려보지 못하고 침략전쟁에 미쳐 날뛰다 부나비신세가 된 군국주의망령들을 신주모시듯 하는 아베의 망동은 마치 살아있는 《군국주의망령》을 방불케 한다.

얼마전에도 아베는 도꾜에서 진행된 헌법개악과 관련한 토론회에 보낸 《영상메쎄지》에서 드디여 헌법개정에 달라붙을 때가 되였으니 국민의 리해를 얻어 헌법을 개정하여 《자위대》의 존재를 명기해야 한다고 력설하였다.

현실은 일본의 아베일당이 조선반도를 중심으로 변화되고있는 정세의 흐름을 외면하고 아직도 재침의 피묻은 칼을 벼리고있다는것을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일본당국은 재침의 길은 곧 자멸의 길이라는것을 명심하고 분별있게 처신해야 한다.

재침의 칼을 계속 벼린다면 일본이 갈길이란 야스구니진쟈의 군국주의망령들을 따라가는 길밖에 없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