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도시에 솟아난 산골샘물

 2024.7.25.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수령님처럼 한없이 고매한 인민적풍모를 지니고 한평생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바쳐오신 위인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을 천품으로 지니시고 사회주의대가정의 호주가 되시여 인민들의 생활을 구석구석에 이르기까지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따뜻이 보살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한평생은 인민사랑의 한평생이였다.

어버이수령님의 인민사랑은 김책시 로동계급에게 마련해주신 수질이 좋은 맑은 샘물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주체63(1974)년 6월 어느날 함경북도 김책시를 찾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 그곳에 새로 일떠선 로동자들의 살림집지구를 돌아보시던 때였다.

로동자들에게 좋은 살림집을 마련해주신것이 못내 기쁘시여 시종 환하게 웃으시면서 살림집지구를 돌아보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새로 완공된 고층살림집의 공동수도앞에서 걸음을 멈추시였다.

물문제가 원만하지 못하다는것을 헤아리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아빠트에서 사는 사람들이 물을 풍족하게 쓰지 못하면 사실상 새 집을 지은 의의가 없다고, 도시생활에서는 먹는물문제가 밥먹는것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하시면서 한 일군에게 그 일대의 수도물사정을 구체적으로 물으시였다.

수원지확장공사를 미처 하지 못하여 림시로 공동수도를 놓았는데 그 공사를 끝내면 집집마다 물을 넉넉히 공급할수 있다고 솔직히 말씀올리는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좀처럼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는듯 다시금 수원지의 위치와 물량, 수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였다.

그러시고는 수질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하시면서 무엇인가 잠시 생각하시다가 문득 일군들에게 시내에서 금천리와 옥천리가 몇리나 되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을 받은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심중의 깊은 뜻을 알수 없어 잠시 의아해하다가 그이께 금천리와 옥천리쪽을 가리켜드리며 시내에서 그곳까지는 30리가 잘된다고 말씀드렸다.

그러자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동안 생각을 더듬으시다가 오래전에 세상을 떠나간 김책동지에 대한 추억깊은 회고담을 화제에 올리시였다.

그러시면서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김책동무는 생전에 소화가 잘 안되여 늘 신고하였는데 한번은 고향인 여기 옥천리에 다녀와서 하는 말이 고향에 가있는 동안은 밥맛이 좋고 음식을 많이 먹어도 소화에 지장이 없더라고 하였다고, 그는 고향의 물이 좋아서 그럴거라고 하면서 앞으로 성진제강소(당시) 로동자들의 음료수는 옥천리물로 하는것이 좋을것 같다고 말하였다고 하시면서 지금 와서 생각해보니 그곳의 물이 구슬처럼 맑고 비단처럼 아름답다고 하여 옥천, 금천이라고 이름지은것 같은데 그 물을 끌어오자고 말씀하시였다.

그제서야 비로소 어버이수령님께서 어찌하여 그처럼 깊은 관심을 가지시고 김책시에서부터 금천리와 옥천리까지의 거리를 물으시였는가 하는것을 깨달은 일군들은 가슴이 뭉클하였다.

옥천리는 함경북도 김책시의 서부에 위치하고있는 산간리이다.

리의 가운데로는 이곳 함박골에서 시작되여 조선동해로 흘러드는 쌍포천이 흐르는데 그 물은 예로부터 물맛이 좋기로 그 일대에서 널리 소문이 났었다.

로동계급의 건강과 행복한 생활을 위하여서는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떠나간 김책동지를 추억하시는 그 뜻깊은 자리에서도 오래전에 새겨두시였던 전사의 념원을 잊지 않으시고 비록 공사비와 품이 많이 들더라도 옥천리의 맑은 산골샘물을 새로 일떠세운 로동자들의 살림집지구에 끌어오실 은정깊은 구상을 펼치시였던것이다.

김책시의 로동계급에게 더 좋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돈을 아끼지 말고 수십리 먼곳에서 물을 끌어오도록 은정어린 조치를 취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한없는 그 사랑에 목이 메여오름을 금치 못하는 일군들에게 지금 김책시에서 공장, 기업소들의 능력확장공사를 수많이 벌리고있지만 그것을 좀 미루더라도 로동자들에게 좋은 물을 보내주기 위한 배관공사부터 먼저 해야 하겠다고 하시면서 지체없이 배관공사를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도들을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리하여 수질이 좋기로 소문난 30리밖의 옥천리의 맑은 산골샘물이 김책시에 솟아나게 되였으며 오늘도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사랑을 길이 전하며 성강의 고층살림집들에 흘러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