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명승지로 이름난 세계적인 관광지-칠보산

 2017.6.2.

오랜 력사와 문화뿐아니라 특이한 자연환경과 진귀한 자연부원을 가지고있는 칠보산은 명승지로서의 조건을 완전히 갖추고있는것으로 하여 세계적인 관광지의 하나로 되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함경북도는 바다를 끼고있어 경치가 좋은 곳이 많은데 그가운데서도 칠보산의 경치가 제일 아름답습니다. 칠보산은 경치가 아름다운데다가 온천까지 있어 더욱 좋습니다.》 (김일성전집》 제90권 384-385페지)

칠보산은 울창한 수림으로 뒤덮인 산발들과 좁고 깊은 계곡들, 기묘한 봉우리들과 기암들, 골짜기를 따라 흐르는 맑은 물, 장쾌한 폭포와 담소, 바다가의 해안절벽과 기묘한 섬바위들로 하여 경치가 매우 아름다운 절경을 이룰뿐아니라 건강장수에 좋은 온천과 송이버섯으로 하여 자기의 매력을 더욱 돋군다.

진귀한 일곱가지의 보물에 비긴 칠보산을 두고 봄이면 백화만발한 《꽃동산》, 여름에는 록음이 우거진 《록음산》, 가을이면 단풍이 붉게 피는 《홍아산》, 겨울에는 흰눈으로 은빛단장한 《설백산》이라고 부른다.

칠보산관광로정은 크게 내칠보, 외칠보, 해칠보지역으로 구분된다.

내칠보지역은 칠보산의 내원동을 비롯한 박달령 동쪽지역의 일부가 포괄되는 명승지이다. 여기에는 칠보산의 아름다운 절경을 마음껏 관망할수 있는 개심대, 승선대, 해망대, 내경대, 회상대가 있다.

내칠보지역은 관광로정에 따라 개심사, 상매봉, 내원, 이선암 구역으로 구분된다.

내칠보의 중심을 이루는 개심사구역에는 칠보산에서 널리 알려진 내칠보의 삼봉이암, 제일명산으로 이름난 금강봉과 금강굴, 전장에서 돌아온 장수가 안해와 상봉하는것과 같은 부부바위, 의자까지 갖추어 무대우에 올려놓은듯 한 피아노바위, 신통히도 기와집과 초가집을 련상시키는 기와집바위와 초가집바위, 류다르게 큰 농립모를 쓴 세명의 농부가 렬을 지어 산릉선을 타고 내려오는듯 한 농부바위, 효성이 지극한 소년이 아홉마리 룡의 위험을 물리치고 금강골의 산삼을 캐는데 성공했다는 이야기가 담겨진 금강폭포와 구룡담을 비롯하여 이름난 명소들이 많다.

외칠보는 내칠보의 수려하고 의젓한 자태와는 달리 높이 솟은 웅장하고 기묘한 봉우리들과 기암절벽, 수정같이 맑은 물이 쉬임없이 흘러내리는 골짜기가 많아 산악미와 계곡미로 특징지어진다.

외칠보는 관광로정에 따라 장수봉, 만물상, 로적봉, 덕골, 강선문, 다폭동, 황진구역으로 구분된다.

장수봉지역에는 옛날 독수리가 둥지를 틀고 살았다는 수리봉, 장수의 장엄한 기세를 보는듯 한 장수바위와 검을 갈군하였다는 검바위, 검을 갈 때 숫돌물로 리용하였다는 옥류담이 있다.

이 구역에는 또한 두 층으로 줄지어 빼곡이 앉아있는 새들처럼 보이는 봉서암, 마치 매가 춤을 추는듯한 매바위가 있다. 오래동안 학무대라고 불리워 온 이 바위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주체85(1996)년 11월 이곳을 찾으시였을 때에야 자기의 정확한 이름을 가지게 되였다. 이 바위의 사연을 알게 된 관광객들 모두는 정말 그 모양이 학이 아니라 매와 같다고 하면서 위대한 장군님의 탁월한 예지와 통찰력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장수봉구역에는 신통히도 송이버섯모양의 웃음바위, 맹수들이 괴상한 모양으로 자기의 용맹을 뽐내는듯 한 맹수봉, 처녀바위와 총각바위가 있다. 처녀바위밑에는 처녀를 올려다 보는 고양이를 련상시키는 고양이바위가 있다.

처녀바위는 비물에 젖은 치마폭을 한손으로 감싸쥐고 비옷을 걸친채 수집은듯이 서있는 얌전한 처녀모습 그대로이며 총각바위는 무뚝뚝하고 순박한 총각이 처녀에게 첫 사랑을 고백하며 어색하게 서있는것처럼 보인다. 자연바위들이 너무도 생동하고 신통하여 관광객들은 모두 발길을 멈추고 처녀바위와 총각바위를 이모저모 뜯어보면서 웃음을 터친다. 이 바위들에 전해지는 이야기는 사람들의 흥취를 더욱 돋구어 준다.

만물상구역은 기암절벽을 이루면서 높이 솟아있는 만장봉과 만물상구경을 하던 선녀들이 하늘로 올랐다는 승천봉, 다섯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월락봉을 비롯한 봉우리들과 그 비탈면에 펼쳐진 명소들을 포괄하고있다.

해칠보지역은 내칠보와 외칠보와는 달리 깎아지른 해안선의 절벽과 그에 형성된 각양각색의 기암괴석들, 바다가에 우뚝우뚝 솟은 기암들과 크고작은 섬들 그리고 조선동해의 푸른 물결이 끝없이 밀려와 기암절벽에 부딪쳐 물보라를 날리는 특이한 해안절경을 펼쳐보인다.

해칠보지역에는 마치 수많은 초불이 타오르는듯 한 촉석암, 솔섬에 내려온 하늘의 선녀들이 인적기가 나면 숨어버리군 하였다는 은선굴, 풍경화를 련상시키는 아름다운 채화봉, 오또기바위, 미인처럼 생긴 칠보암, 각시바위, 흑룡담, 낚시터를 비롯한 명소들이 있다.

오늘날 칠보산은 송이버섯의 세계적인 명산지로서 그의 독특한 진맛과 고유한 향기를 느낄수 있게 하는 세계적인 관광지로 되고있다.

칠보산의 유명한 자연경치를 부감하며 칠보산송이버섯의 맛과 향기를 느끼는 관광객들은 누구나 칠보산을 떠나기를 아쉬워하며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원수님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있다.

그것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일제에게 빼앗겼던 조국을 찾아주시여 칠보산이 진정한 인민의것으로 되였기때문이며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 칠보산관광길을 개척하시고 세계적인 명승지로 꾸리는데서 나서는 문제들을 환히 밝혀주시였기때문이다.

그것은 또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체 인민들을 조국의 풀 한포기, 나무 한그루도 귀중히 여기고 잘 관리하도록 현명하게 령도하시기때문이며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계시여 칠보산을 비롯한 조국의 명산, 명승지들은 영원히 인민의 지상락원으로 된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기때문이다.

누구나 《백번 듣는것보다 한번 보는것이 낫다》는 조선속담대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칠보산관광길에 오른다면 더욱더 젊어지고 세계적인 명승지인 칠보산에 대하여 그리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