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항일무장투쟁의 빛나는 승리를 안아온 독창적인 유격전법

 2024.4.24.

주체형의 첫 혁명적무장력인 조선인민혁명군창건 92돐을 맞는 전체 조선인민과 인민군장병들은 독창적인 유격전법으로 항일대전을 승리에로 이끄시여 조국해방의 력사적대업을 이룩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천출위인상을 다시금 감회깊이 돌이켜보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인류력사에는 우리 수령님처럼 한평생 혁명의 총대를 틀어쥐고 반제대결전의 최전방에서 특출한 군사전략과 령군술로 백승을 떨쳐온 만고의 령장, 문무를 겸비한 장군형의 수령은 일찌기 없었다.》

유격전을 기본전투형식으로 하여 일제를 반대하는 무장투쟁을 조직전개할데 대한 위대한 수령님의 독창적인 사상은 주체20(1931)년 12월 중순에 명월구에서 열린 당 및 공청간부회의에서 제시되였다.

10일동안이나 진행된 본회의에서 집중적으로 론의되였던 문제가 바로 무장투쟁의 형식에 관한 문제였는데 그것은 이 문제가 락착되여야 무장조직의 형식과 근거지의 형태문제와 같은 이여의 문제점들이 동시에 결정될수 있었기때문이였다.

당시까지만 하여도 유격전은 대중운동이 이미 실지로 폭동에 이르렀을 때나 국내전쟁에서 대전투와 대전투사이에 얼마간 중간기가 닥쳐오고있을 때 불가피적으로 나타나는 보조적인 투쟁형태로만 인정되여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나라를 일제에게 통채로 빼앗긴것으로 하여 국가적후방이나 정규군의 지원을 전혀 받을수 없는 당시의 실정에서 변화무쌍한 유격전이야말로 우리 나라의 실정에 꼭 들어맞는 기본무장투쟁형식이라는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였다. 그이의 이 제의는 회의참가자들의 전적인 지지와 찬동을 받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회고록 《세기와 더불어》에서 인민이 국가이고 인민이 후방이며 인민이 정규군이라고, 싸움이 시작되면 전민이 병사가 되여 떨쳐나설것이라고 하시면서 그러므로 우리가 벌리게 될 유격전은 인민전쟁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회고하시였다.

당시의 실정에서 볼 때 유격전이야말로 자체의 력량을 보존하면서도 수적으로나 기술적으로 우세한 일본제국주의자들을 소멸할수 있는 가장 적합한 무장투쟁방법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21(1932)년 4월 25일 반일인민유격대창건식에서 우리 식의 유격전법을 새롭게 창조할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을 제시하시고 항일무장투쟁의 초시기에 벌써 유격전술과 전법들을 수록한 《유격대동작》《유격대상식》을 각 부대들에 하달하여 모든 지휘성원들과 대원들이 학습하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격전의 요구에 맞는 주체적인 군사전법들을 내놓으시고 전투들마다에서 령활하게 활용하시였다.

하여 주체21(1932)년 5월 20일 반일인민유격대가 창건되여 처음으로 소영자령전투에서 유리한 지형조건에 의거하여 적들을 일격에 소탕한 매복전법이 태여났으며 그후 소왕청유격구방위전투에서 전면적방어전으로부터 유인기만전술을 위주로 하는 신축자재한 기동과 적극적인 방어활동에 의한 소모전에로의 이행, 적의 후방을 교란하는 전법이 태여났다.

항일전쟁사에 뚜렷한 자욱을 남긴 로흑산에서의 유인매복전은 이 전법이야말로 유격전의 특성에 가장 잘 부합되는 능률적인 전투형식의 하나이라는것을 뚜렷이 실증해주었다.

불의타격과 적군와해전술, 적의 심장부에 대한 선제타격으로 동녕현성전투를 승리에로 이끄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전법은 적은 력량을 가지고도 전략전술적우세로 적의 대부대를 타승할수 있게 한 근본열쇠로 되였다.

유격전의 요구를 최상의 수준에서 구현한 보천보전투는 전투목표설정과 시간선택, 방화를 통한 충격적인 선동과 활발한 선전활동의 배합 등 모든 과정이 립체적으로 맞물린 전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30년대 후반기 백두산일대에 새로운 비밀근거지를 창설하고 그에 의거하여 이정화령, 이령화정의 전술로 령활하게 행동함으로써 적들이 피동에 빠지게 할데 대한 방침을 제시하시여 적들의 《토벌》을 물거품으로 만들고 련전련승을 안아오게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조하신 유격전법들에는 유격활동에서 그 위력이 남김없이 과시된 일행천리전술과 선회전술도 있다.

조선인민혁명군은 일행천리전술로 주체26(1937)년 3월 소탕하에서 적들의 포위망을 뚫고 야간에 대도로로 기동하였으며 그후 주체28(1939)년 무산지구진공작전때에는 일제가 닦아놓은 갑무경비도로를 따라 대낮에 보무당당히 행군함으로써 적들을 아연케 하였다. 광활한 지역을 부단히 선회하면서 여러 전법으로 적들을 불의에 족치기도 하고 감쪽같이 자취를 감추기도 하면서 놈들을 소멸약화시킨 대부대선회작전에 의하여 《유격전법의 신》, 《토벌의 백전로장》이라고 하던 자들이 몽땅 저승으로 갔다.

이밖에도 동쪽에서 소리를 내고 서쪽을 치는 전법으로 승리한 무송현성전투와 적들을 깊은 함정골에 몰아넣고 대승리를 거둔 홍두산전투, 망원전술로 싸우지 않고도 크게 이긴 소덕수전투 등과 기습소탕전, 대부대활동과 소부대활동의 능란한 배합을 비롯한 수많은 유격전법과 전술들은 그 어느 군사교범에서도 찾아볼수 없는 우리 식의 독창적인 전법이며 전술이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님께서 항일무장투쟁시기에 창조하신 주체전법과 전술들은 조선인민혁명군을 불패의 강군으로 준비시키고 그에 의거하여 력사상 처음으로 유격전으로 침략군의 정규전을 타파할수 있게 한 백승의 무기였다.

비범한 군사적예지와 탁월한 전략전술로 아시아의 《맹주》로 자처하던 일본제국주의를 타승하시여 반제혁명전쟁사에 기적을 창조하신 백전백승의 강철의 령장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은 조국청사와 더불어 영원불멸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