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출판사 서춘길
2020.10.14.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전에 청소년학생들을 나라의 가장 귀중한 보배로 여기시고 제일 사랑하시였으며 청소년학생들에게 온갖 배려를 다 돌려주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8권 207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한평생 조국과 혁명의 미래를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체62(1973)년 4월 27일 온천군 석치리를 찾으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설중에 있는 농촌살림집들과 탁아소, 유치원을 돌아보시였다.
농장일군들의 안내를 받으시며 2층살림집과 단층살림집 그리고 작업반농업과학기술선전실을 비롯한 여러동의 집들을 차례로 돌아보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앞에 보이는 살림집들과 대조되게 류달리 큰 건물을 가리키며 무슨 집인가고 물으시였다.
탁아소라는 농장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그 건물을 여겨보시다가 탁아소를 무엇때문에 저렇게 크게 짓는가고 하시였다.
그 말씀의 의미를 미처 깨닫지 못한 농장일군들은 영문을 몰라 서로 얼굴만 마주보았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는 농장일군들을 둘러보시며 탁아소를 농촌환경에 어울리게 설계를 해야겠는데 그렇게 못되였다고 하시며 탁아소를 크게 한것이 왜 결함인가를 하나하나 깨우쳐주시였다.
우선 탁아소를 작업반마다 분산시켜놓지 않고 한곳에 저렇게 덩실하게 지어놓으면 애기어머니들이 아이를 업고 먼곳까지 오게 할수 있다. 필요하다면 한개 작업반에 탁아소 두개를 두어도 일없을것이다.
다음으로 탁아소를 필요없이 너무 크게 지으면 주변건물들과 어울리지 않아 볼모양도 없고 중요한것은 난방보장이 제기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의 말씀을 듣고보니 탁아소를 지나치게 크게 지은 결함이 순간에 깨달아졌다.
탁아소를 무턱대고 크게 지으려고 욕심을 부렸지 실지로 그것을 리용할 애기어머니들의 수고에 대하여서 또 덩실하게 큰 방들에 대한 겨울난방보장문제에 대하여서는 미처 생각지 못하고있던 그들이였다.
오직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애기어머니들의 남모를 수고를 남먼저 헤아려주셨고 어린이들의 탁아소난방보장문제를 두고 걱정하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아무래도 겨울에는 춥겠다고 하시면서 어느 한 단층살림집을 가리키시며 탁아소를 저만하게 지으면 된다고, 좋기는 선전실만 하게 지으면 될것이라고 그 규모까지 가르쳐주시였다.
이어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설중에 있는 유치원도 돌아보시였다.
유치원은 탁아소보다 훨씬 더 크고 요란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유치원이 너무 크다고, 어른들이 들어도 500명 아니, 1 000명정도는 수용할수 있겠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고나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탁아소에서와 마찬가지로 유치원건물이 가지고있는 결함들을 일일이 지적하시였다.
그때 유치원에는 놀이장이 다 건물안에 설계되여있었다. 그리고 두터운 벽체속에 창문들도 자그마하게 냈었다. 한것은 아이들이 추워할수 있다는것을 고려하여 그렇게 설계한것이였다.
그런데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건물창문들을 가리키시며 건물의 크기에 비하면 창문들이 작다고 하시면서 창문이 작으면 아이들이 광선을 받지 못하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놀이장도 실내놀이장으로 설계하다보니 아이들이 광선을 쪼일수 없게 되였다고 하시면서 조선맛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고, 다른 나라식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설계를 맡아한 일군은 몸둘바를 몰라 점점 고개를 숙이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의 심정을 헤아리신듯 너그러운 어조로 지금설계대로 하면 아이들의 발육에 지장이 된다고 하시면서 그 방도를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벽체를 다 올린 조건에서 대책은 창문을 크게 내여 광선을 많이 받게 하는것이라고 그리고 큰방가운데 미닫이문을 달면 아이들이 그곳에서 놀면서 광선을 쪼이고 잘 때에는 뒤에서 자게 할수도 있다고 하나하나 가르쳐주시였다.
그러시고는 설계일군을 가까이 부르시여 허리를 굽히시고 땅바닥에 금을 그어가시며 새로 지을 유치원형태를 그려주기까지 하시였다.
이름없는 한 농촌의 어린이들을 위하여 그토록 마음쓰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러 일군들은 뜨거운것을 삼키였다.
아이들을 위해 작아지고 커진 탁아소건물과 유치원의 창문!
자식들을 위하는 부모의 눈빛이 아무리 세심해도 우리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마련해주시기 위해 그처럼 다심히 헤아려보시는 어버이수령님의 그 안광은 정녕 따사로운 태양의 빛발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