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박사 부교수 강남철
2023.5.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은 모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고 우리 인민의 위대한 어버이이십니다.》 (《김정일전집》 제5권 432페지)
위대한 수령님은 숭고한 후대관을 지니시고 나라의 꽃봉오리이며 앞날의 기둥인 어린이들을 극진히 아끼고 사랑하시였으며 그들을 조선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앞날의 역군으로 키우시기 위하여 크나큰 심혈과 로고를 바치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이 한창이던 주체41(1952)년 가을 어느날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어느한 학원(당시)을 찾으시였다.
학원을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원학생들이 생각나서 들렸다고 하시면서 학원일군에게 학생들이 모두 잘 있는가, 모두 몇명인가고 다정히 물으시고나서 학생들의 나이는 평균 몇살이나 되는가, 앓는 학생은 없는가에 대하여서도 물어주시였다.
그러시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원아들을 만나보자고 하시며 그들이 들어있는 한 농가로 가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마당에 들어서시자 원아들은 오래동안 헤여졌던 친아버지를 만난듯 그이의 품에 와락 안기여 눈물을 흘리였다.
그러는 그들에게 모두 잘 있었느냐고 하시며 원아들의 머리를 다정하게 쓰다듬어주시면서 차례로 나이는 몇살이며 어디에서 살았는가, 부모들은 어떻게 희생되였으며 배고프지 않는가도 하나하나 다정히 물으시였다.
귀여운 아이들의 대답을 주의깊게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따뜻한 눈길로 그들을 바라보시며 너희들의 부모형제들을 빼앗아간 원쑤는 바로 미국놈들이다, 그러니 너희들은 공부를 잘하고 어서 커서 아버지, 어머니, 형님, 누나들의 원쑤를 꼭 갚아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아들이 침실로 쓰고있는 방문을 열고 안을 들여다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 방에 아이들이 몇명이 들어있는가를 알아보시였다. 8명이 들어있다는 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수령님께서는 그런데 왜 담요가 넉장밖에 없는가고 하시며 한 아이에게 담요 한장씩은 있어야 한다고 하시였다. 그러시고는 방바닥의 여기저기를 짚어보시며 방바닥이 차다고, 이제는 선기가 나는데 아이들이 밤에 춥지 않도록 불을 많이 때주어야 하겠다고 당부하시였다.
이어 원아들이 들어있는 다른 한 농가를 찾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일군에게 원아들의 부모들은 다 나라를 위하여 잘 싸우다가 돌아간 애국자들이라고, 그래서 우리는 그들이 두고간 아이들을 하나하나 찾아다가 잘 키워서 부모들의 대를 이어주고 나라의 기둥으로 키우자고 한다고, 그런데 전쟁을 하다나니 학교도 제대로 지어주지 못하고 배불리 먹이지도 못하고있다고, 부모없는 아이들을 생각하면 잠이 오지 않는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그후 원아들의 식당도 찾으시여 수송수단이 긴장하여 량식과 부식물을 제대로 실어다 주지 못하고있다는 보고를 들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러면 대책을 세워야 할것이 아닌가고 하시며 이곳은 산골이여서 산나물도 많을텐데 여름에 산나물을 뜯어다 저장해놓았더라면 지금도 먹을수 있었을것이라고 못내 가슴아파하시였다.
그러시고 녀성취사원에게 부모없는 아이들의 친어머니가 되여 그들을 잘 먹이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고, 친자식을 키우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일을 하면 어린이들에게 더 맛있는 음식을 해먹일수 있다고, 같은 음식감을 가지고도 가공하는데 따라 음식맛이 달라지므로 가공을 잘해야 하겠다고 강조하시고나서 원아들모두를 안전한 지방에서 공부하도록 사랑의 조치도 취해주시였다.
참으로 부모없는 원아들이 걱정되시여 가렬한 조국해방전쟁의 불길속에서 친히 학원에까지 찾아오시여 그들의 생활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료해하시며 보살펴주시는 위대한 수령님은 실로 그들의 친어버이이시였다.
우리 수령님과 아이들!
불러만 보아도 마음젖게 하는 이 말을 뇌여보느라면 우리가 혁명투쟁을 하는것도 결국은 우리의 후대들을 행복하게 잘살도록 하자는데 목적이 있다고 하시던 어버이수령님의 뜻깊은 가르치심이 세월의 언덕너머 메아리쳐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