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아 불러주신 지배인의 호칭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닌 인민의 지도자입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현지지도의 자욱마다에 어려있는 수많은 혁명일화들가운데는 어느한 공장의 지배인을 항법사출신의 지배인, 다기능화된 지배인이라 정담아 불러주시며 일군들을 당의 구상과 의도에 적극 따라서는 혁명의 유능한 지휘성원으로, 당정책관철의 제일기수로 내세워주신 가슴뜨거운 이야기도 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언제인가 새로 건설된 어느한 돼지공장을 찾으시여 공장종합조종실에 들리시였을 때였다.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공장의 경영정보를 료해하시면서 공장에서 모든 경영활동을 콤퓨터에 의하여 과학화해나가고있으며 콤퓨터망을 리용하여 필요한 자료를 받아 학습하는데 대해 못내 기뻐하시며 공장지배인을 치하해주시였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분에 넘친 치하를 받게 된 지배인은 솟구치는 격정을 금치 못하며 생산을 잘하여 다른 단위들을 압도해나가겠다고 말씀드리였다.

그의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배짱이 있다고 하시며 몸소 지배인의 경력에 대해서도 다심히 물어주시였다.

배행사출신이라는것과 항법사를 하다가 제대되여 대학을 졸업하였다는 그의 씩씩한 대답을 들으신 경애하는 그이께서는 비행사를 하였으니 사상적으로 준비되고 사회에서 기술도 배웠으니 항법사출신의 지배인이 이끄는 공장은 아마 일이 잘될것이라고 뜨겁게 고무격려해주시였다.

항법사출신의 지배인.

그이의 믿음어린 말씀에 앞으로 일을 더 잘하겠다고 지배인은 자기의 철석같은 결심을 말씀드리였다.

그의 이러한 결심을 들으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그야말로 다기능화된 지배인이라고 하시며 다시금 높이 평가해주시였다.

항법사출신의 지배인, 다기능화된 지배인.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정깊게 불러주신 그 호칭들에는 혁명의 군복을 입고 충성의 항로만을 새겨온 군사복무시절처럼 언제나 당의 사상과 의도를 심장에 쪼아박고 정치사상수준과 실무수준을 끊임없이 높여 공장을 한치의 탈선도 없이 곧바로 이끌어나가길 바라시는 어버이의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었다.

참으로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찾고찾으시는 나라의 방방곡곡 그 어디에나 위대한 어버이의 뜨거운 사랑과 믿음이 깃들어있으니 그 사랑과 믿음에 안겨사는 조선인민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령도따라 이 땅우에 번영하는 주체의 사회주의강국을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