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한충성
2021.5.3.
한평생을 오로지 인민의 행복을 위해 다 바쳐오신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인민에 대한 뜨거운 사랑의 자욱은 수도중심부에 인민의 봉사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보통강상점에도 뜨겁게 어리여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이 세상에 전지전능한 존재가 있다면 그것은 하느님이 아니라 인민이라고 하시였으며 인민이 있어 나라도 있고 조국도 있다는것이 우리 장군님의 애국신조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98(2009)년 8월 16일 한낮의 찌는듯한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으시고 수도의 한복판에 현대적으로 훌륭히 일떠선 보통강상점을 찾아주시였다.
층층마다에 정결하게 꾸려진 진렬장과 진렬대, 진렬도구를 비롯한 설비와 비품, 매장들에 가득히 채운 갖가지 과일들과 고기제품들을 보아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민을 위한 또 하나의 훌륭한 봉사기지가 마련된데 대하여 매우 만족해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일군들에게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과일과 여러가지 고기가공제품들을 떨구지 않고 공급해주기 위하여서는 상점에서 제품들에 대한 보관관리대책을 철저히 세우는것과 함께 과일 및 고기생산기지들에서 생산량을 더욱 늘이고 그 보장사업을 잘 짜고들어 진행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이날 2층에 있는 고기가공품매대까지 다 돌아보시고 다시 1층으로 내려오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걸음을 멈추시고 상점안의 계단을 유심히 살펴보시다가 뒤따르던 일군들에게 여기에 승강기가 있는가고 물으시였다.
뜻밖의 물으심에 일군들은 상점이 높지 않은 2층자리 건물이다보니 설계를 할 때부터 승강기를 예견하지 않았다고 대답을 올리였다.
일군들의 대답을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상점은 2층매대로 올라갈수 있게 계단만 만들어놓았다는데 늙은이들인 경우에는 상품을 사가지고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수 있다고 하시면서 보통강상점에 계단만 만들어놓은것은 인민성이 없는 표현이라고 일깨워주시였다. 그러시면서 젊은 사람들은 일없겠지만 나이많은 사람들과 녀성들이 상품을 사가지고 층계를 오르내리자면 불편을 느낄수 있다고, 우리는 무슨 일을 해도 인민들의 편의를 그저 도모하는것이 아니라 사소한 불편도, 빈틈도 없이 완전무결하게 해놓을줄 알아야 한다고 하시며 승강기를 꼭 놓아줄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다.
인민들을 생각하시는 친어버이의 극진한 정이 어린 위대한 장군님의 사려깊은 그 말씀에 일군들은 눈굽이 젖어들었다.
불과 2층밖에 안되는 상점의 높지 않은 계단때문에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해본적이 없는 일군들이였기때문이다.
정녕 그처럼 귀중하다고 하는 옥에도 잘 살펴보면 티가 있기마련이지만 인민을 위한 일에서는 자그마한 흠도 허용하지 않으시는것이 위대한 장군님의 인민에 대한 절대불변의 신조이다.
하기에 그 자그마한 문제까지 세심하게 헤아려보시고 상점에 찾아오는 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주어서는 안된다고 그리도 간곡하게 타이르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들에게 아무리 날자가 긴장해도 승강기를 설치해놓고 문을 열도록 할데 대하여 다시한번 간곡하게 당부하시였다.
그후 군인건설자들은 위대한 장군님의 높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불꽃튀는 전투를 벌려 불과 열흘만에 승강기설치를 끝내는 자랑찬 성과를 거두었다.
위대한 장군님의 거룩한 자욱이 어려있는 보통강상점이 문을 열던 날 매대들뿐이 아니라 새로 설치한 승강기안에도 인민들의 웃음소리가 차고넘쳤다.
사실 사람들이 한개의 층을 오르내리는데 드는 품은 얼마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인민들이 좋아하고 기뻐하면 온 세상을 얻으신듯이 기뻐하시고 인민들이 불편해하고 힘들어하면 밤잠마저 잊으시고 괴로워하신 위대한 장군님이시기에 그 작은 문제마저도 스쳐지나지 않으시고 그처럼 크나큰 은정을 베푸시는것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후 보통강상점에 승강기설치를 끝냈다는 일군들의 보고를 받으시고 인민들이 좋아하는가고, 이제는 마음이 놓인다고 하시면서 환하게 웃으시였다.
참으로 인민을 위해서라면 저 하늘의 별이라도 따오고 돌우에라도 꽃을 피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인민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장군님의 은혜로운 그 사랑을 길이 전하며 보통강상점의 승강기는 오늘도 어서 오라고 손님들을 부르면서 1층과 2층사이를 경쾌하게 오르내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