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숭고한 동지적의리와 후대관이 깃든 사랑의 백미

 2023.5.31.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숭고한 동지적의리와 후대관을 지니시고 해방후 그처럼 복잡다단한 속에서도 만경대혁명학원을 내오기 위한 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으며 혁명학원 원아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직후에 그처럼 바쁘신 속에서도 먼저 혁명가유자녀들을 위한 학원부터 세워주시고 국내외의 여러 지방에서 의지가지할데없이 헤매이던 혁명가유자녀들을 찾아내여 학원에 데려다 훌륭히 키우도록 하시였습니다.》 (김정일전집》 제35권 450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 지니신 숭고한 동지적의리와 후대관은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에게 보내주신 사랑의 백미에도 깃들어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김제원농민을 비롯한 농민들이 바친 애국미를 학원건설에 돌리도록 하시였다.

온 나라에 건국사상총동원운동의 불길이 세차게 타오르고 각지의 농민들이 현물세를 물고 남은 량곡을 애국미로 바치는 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지고있던 주체36(1947)년 1월 21일이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집무실에서 평안남도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로부터 도안의 경제사업정형을 료해하시다가 평안남도 농민들이 나라에 바친 애국미를 도안의 로동자, 사무원들의 생활비로 쓰도록 해주시면 좋겠다는 제기를 받으시였다.

사실 그때 나라의 경제형편이 어려운 조건에서 로동자, 사무원들의 생활비를 주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것은 매우 절박한 문제가 아닐수 없었다.

도인민위원장의 제기를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잠시 생각에 잠기시였다가 농민들이 나라에 바친 애국미를 로동자, 사무원들의 생활비를 주기 위한 자금으로 써서는 안된다고, 그 애국미는 빛이 나게 써야 한다고 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토지개혁의 혜택으로 땅의 주인이 된 농민들이 나라에 바친 애국미는 혁명가유자녀들을 공부시킬 학원건설자금으로 쓰는것이 좋겠다고 하시며 오늘 우리앞에 나선 수많은 사업가운데서 가장 중요한것은 혁명가유자녀들을 나라에서 공부시키는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에는 혁명가유자녀들을 공부시킬 학원을 국가자금으로 건설하는것이 원칙이지만 애국미를 학원건설자금으로 쓰면 유자녀들을 위한 학원건설을 전인민적인 사업으로 진행하는 의미에서도 정치적의의가 크며 농민들의 애국지성도 길이 전하여지게 될것이라는 깊은 뜻이 담겨져있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농민들이 바친 애국미를 학원건설자금으로 쓰도록 해주신 소식은 삽시에 온 나라에 전해져 만사람을 격동시켰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해방후 중국동북지방 조선동포들이 선물로 올린 백미도 학원원아들에게 돌려주시였다.

주체37(1948)년 11월 14일 중국의 항일혁명렬사 주보중은 위대한 수령님께 백미 1 000가마니를 선물로 드리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보중에게 함께 싸우다가 희생된 혁명동지들의 아들딸들이 만경대혁명학원에서 공부하고있다고 하시면서 그 아이들에게 이 쌀을 주자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보중과 대표단성원들에게 그애들을 꼭 한번 만나 자신을 대신해서 그애들에게 공부를 잘해서 원쑤와 싸우다가 돌아간 부모들의 혈통을 이어야 한다고 말해달라고 당부하시였다.

이렇게 되여 중국동북지방에서 사는 조선동포들의 지성이 담긴 백미 1 000가마니는 위대한 수령님의 숭고한 혁명적의리와 후대관에 의하여 만경대혁명학원으로 보내지게 되였다.

참으로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는 숭고한 도덕의리를 지니시고 혁명가유자녀들을 따뜻이 보살펴주신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