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쳐나아가는 우리 천만군민의 기상이 세인을 경동시키는 이 시각 우리의 눈앞에
《어머니의 온 생애는 그대로 나의 가슴에 참된 인생관, 혁명관을 심어준 하나의 교과서와도 같은 생애였다.》 (
망국의 어둠이 깃들었던 이 땅에 위대한 태양을 받들어올리시였으며 한생을 오로지 조국의 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깡그리 바치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강반석
가사보다 먼저 혁명을 생각하시며 한몸이 그대로 나라를 떠받드는 든든한 반석이 되기를 원하신 강반석녀사의 한생은 그대로 애국, 애족으로 이어진 헌신의 날과 날들이였다.
하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혁명사업을 성심성의로 도우시였고
이 세상에 어머니의 사랑처럼 순결하고 변함없는 사랑은 없다.
자식을 위함이라면 그 무엇이든 아낌없이 지어는 목숨까지도 바치려는것이 바로 어머니들의 사랑이다.
허나 이 세상 수억만의 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친대도 비길수 없는 가장 열렬하고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강반석녀사께서는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
지금으로부터 80여년전
《정말 장하구나. 우리 군대가 생겼으니 이제는 됐다. 왜놈들을 치고 나라를 꼭 찾아야 한다!》
강반석녀사께서 흘리신 눈물, 진정 그것은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싸우다 먼저 떠나간분들에 대한 생각, 강도 일제를 쳐물리칠수 있는 우리의 총대가 태여났다는 크나큰 기쁨에서부터 흘러나온것이였다.
돌이켜보면 주체의 혁명무력창건을 위해 바치신 강반석녀사의 헌신과 로고는 참으로 크나큰것이였다.
당시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을 위한 사업은 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하여야 하는 어렵고 힘겨운 투쟁이였다.
그무렵 강반석녀사의 병세는 참으로 위중하였다.
그러나 강도 일제를 몰아내고 해방된 조국에서 행복하게 살게 될 그날을 그려보시며 강반석녀사께서는 유격대의 기발과 군복을 만드는 일을 솔선 맡아나서시였다.
강반석녀사께서는 여러날째 부녀회원들과 함께 광목천을 마련하시고 험한 산발을 오르내리시며 가둑나무껍질을 벗겨다 군복천에 물을 들이시였다.
하다면 무엇이 이렇듯 강반석녀사를 끝없이 고무추동하였던가.
우리 군대가 생긴다는 크나큰 기쁨이였다.
빼앗긴 나라를 찾고 인민의 새 나라를 일떠세울 우리 군대를 가지게 되였다는 한없는 긍지감이 가슴에 차올랐기때문이였다.
얼마나 기다리고 념원해온 우리 군대인가.
언제인가 마을의 한 녀인에게 지금 무엇이 제일 그리운가고 물으시자 밥이 제일 그립다고 대답올리는 그에게 일본놈 내쫓는것이 제일이라고 말씀하실 때 강반석녀사의 가슴속에 물밀듯이 차오른것은 왜놈들을 내쫓고 조국을 해방할수 있는 강한 군대가 있으면 얼마나 좋으랴 하는 생각이시였다.
그런데 마침내
이렇게 되여 반일인민유격대는 강반석녀사께서 지어주신 밥을 먹고
우리 혁명무력창건을 위하여 바치신 강반석녀사의 불멸의 업적은 나날이 강위력해지는 우리 혁명무력의 력사와 더불어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강대한 총대가 있어야 빼앗긴 나라를 찾을수 있다!
이것이 바로 강반석녀사의 마음속에 불타는 일념이였다.
하기에
참으로 강반석녀사의 한생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혁명가의 한생이였다.
조국해방과 부강한 미래를 그리도 간절하게 바라신 강반석녀사의 념원은
진정 오늘도 빛나는 그 존함과도 같이 주체조선의 반석이 되시여 사회주의 내 나라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강반석녀사는 영원히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
그렇다. 우리 천만군민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이신 강반석녀사의 념원을 높이 받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