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반일인민유격대창건에 기울이신 강반석어머님의 헌신과 로고

 2018.9.15.

주체조선의 존엄과 위용을 만천하에 과시하며 최후승리를 향하여 질풍노도쳐나아가는 우리 천만군민의 기상이 세인을 경동시키는 이 시각 우리의 눈앞에 위대한 수령님께 아버님의 유산인 두자루의 권총을 물려주시던 강반석녀사의 숭엄한 영상이 안겨온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어머니의 온 생애는 그대로 나의 가슴에 참된 인생관, 혁명관을 심어준 하나의 교과서와도 같은 생애였다.》 (김일성전집》 제96권 425페지)

망국의 어둠이 깃들었던 이 땅에 위대한 태양을 받들어올리시였으며 한생을 오로지 조국의 해방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깡그리 바치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강반석어머님.

가사보다 먼저 혁명을 생각하시며 한몸이 그대로 나라를 떠받드는 든든한 반석이 되기를 원하신 강반석녀사의 한생은 그대로 애국, 애족으로 이어진 헌신의 날과 날들이였다.

하기에 우리 군대와 인민은 만경대혁명일가분들의 혁명사업을 성심성의로 도우시였고 위대한 수령님의 조국해방위업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강반석녀사의 한생을 가장 경건한 마음으로 돌이켜본다.

이 세상에 어머니의 사랑처럼 순결하고 변함없는 사랑은 없다.

자식을 위함이라면 그 무엇이든 아낌없이 지어는 목숨까지도 바치려는것이 바로 어머니들의 사랑이다.

허나 이 세상 수억만의 어머니들의 사랑을 다 합친대도 비길수 없는 가장 열렬하고 뜨거운 사랑을 지니신 강반석녀사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시였다.

지금도 우리의 귀전에 쟁쟁히 들려온다.

지금으로부터 80여년전 위대한 수령님께서 창건하신 반일인민유격대 대원들의 름름한 모습을 바라보시며 눈물속에 하시던 강반석어머님의 말씀이.

《정말 장하구나. 우리 군대가 생겼으니 이제는 됐다. 왜놈들을 치고 나라를 꼭 찾아야 한다!》

강반석녀사께서 흘리신 눈물, 진정 그것은 조국의 해방을 위하여 싸우다 먼저 떠나간분들에 대한 생각, 강도 일제를 쳐물리칠수 있는 우리의 총대가 태여났다는 크나큰 기쁨에서부터 흘러나온것이였다.

돌이켜보면 주체의 혁명무력창건을 위해 바치신 강반석녀사의 헌신과 로고는 참으로 크나큰것이였다.

당시 반일인민유격대창건을 위한 사업은 모든것이 부족한 조건에서 모든것을 자체로 해결하여야 하는 어렵고 힘겨운 투쟁이였다.

그무렵 강반석녀사의 병세는 참으로 위중하였다.

그러나 강도 일제를 몰아내고 해방된 조국에서 행복하게 살게 될 그날을 그려보시며 강반석녀사께서는 유격대의 기발과 군복을 만드는 일을 솔선 맡아나서시였다.

강반석녀사께서는 여러날째 부녀회원들과 함께 광목천을 마련하시고 험한 산발을 오르내리시며 가둑나무껍질을 벗겨다 군복천에 물을 들이시였다.

어머님의 몸이 걱정되여 부녀회원들이 좀 쉬시라고 할 때에도 강반석녀사께서는 잠시도 일손을 놓지 않으시였다.

하다면 무엇이 이렇듯 강반석녀사를 끝없이 고무추동하였던가.

우리 군대가 생긴다는 크나큰 기쁨이였다.

빼앗긴 나라를 찾고 인민의 새 나라를 일떠세울 우리 군대를 가지게 되였다는 한없는 긍지감이 가슴에 차올랐기때문이였다.

얼마나 기다리고 념원해온 우리 군대인가.

언제인가 마을의 한 녀인에게 지금 무엇이 제일 그리운가고 물으시자 밥이 제일 그립다고 대답올리는 그에게 일본놈 내쫓는것이 제일이라고 말씀하실 때 강반석녀사의 가슴속에 물밀듯이 차오른것은 왜놈들을 내쫓고 조국을 해방할수 있는 강한 군대가 있으면 얼마나 좋으랴 하는 생각이시였다.

그런데 마침내 위대한 수령님께서 그런 군대를 무으시게 되였으니 강반석녀사께서는 아무리 밤을 새워도 피로를 모르시였다.

이렇게 되여 반일인민유격대는 강반석녀사께서 지어주신 밥을 먹고 어머님이 지어주신 군복을 입고 어머님이 만들어준 기발을 추켜들고 자기의 탄생을 온 세상에 선포하게 되였다.

우리 혁명무력창건을 위하여 바치신 강반석녀사의 불멸의 업적은 나날이 강위력해지는 우리 혁명무력의 력사와 더불어 더욱 빛을 뿌리고있다.

강대한 총대가 있어야 빼앗긴 나라를 찾을수 있다!

이것이 바로 강반석녀사의 마음속에 불타는 일념이였다.

하기에 어머님의 병세가 매우 위독하다는 소식을 받으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소사하를 찾으시였을 때에도 너의 효성이 지극하니 고맙기는 하다만 그만한것으로 위안을 받을 내가 아니라고 하시면서 네가 집을 떠나서 혁명사업을 잘하면 내 병이 다 나을수도 있다, 그러니 너는 부대를 데리구 곧 떠나라고 이르신 강반석녀사이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마음속에 한평생 간직되여있던 어머님의 마지막모습은 이렇듯 모진 병마에 시달리시면서도 사랑하는 아드님을 서슴없이 혁명의 길로 떠나보내시던 소사하에서의 강직하고도 숭고한 모습이시였다.

참으로 강반석녀사의 한생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자신의 모든것을 다 바치신 위대한 혁명가의 한생이였다.

조국해방과 부강한 미래를 그리도 간절하게 바라신 강반석녀사의 념원은 위대한 수령님에 의하여 마침내 꽃펴났으며 수령님의 혁명위업을 빛나게 계승하신 위대한 장군님에 의하여 더욱 빛나는 현실로 펼쳐졌으며 오늘 또 한분의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줄기차게 이어지고있다.

진정 오늘도 빛나는 그 존함과도 같이 주체조선의 반석이 되시여 사회주의 내 나라의 밝은 앞날을 축복해주시는 강반석녀사는 영원히 우리 천만군민의 심장속에 영생하신다.

그렇다. 우리 천만군민은 불요불굴의 혁명투사이신 강반석녀사의 념원을 높이 받들어 위대한 수령님들께서 찾아주시고 빛내여주신 주체의 내 조국을 하루빨리 세상에 둘도 없는 사회주의강국으로 일떠세우기 위하여 위대한 당의 령도따라 힘차게 싸워나갈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