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토양을 리용한 축산페수의 정화

 2016.11.3.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공해연구실에서는 토양을 리용하여 축산페수를 정화하는 방법을 연구하여 축산페수에 의한 강하천의 오염을 막을수 있게 하였다.

토양은 자체의 물리화학적특징과 생물학적특징으로 하여 이전부터 유기물정화효과가 우수한것으로 인정되여왔다.

때문에 세계적으로 특별한 정화시설이 없고 원가가 적게 드는 토양을 리용하여 생활오수를 처리하는것이 추세로되고있으나 축산페수는 유기물오염이 매우 심하기때문에 활성감탕법으로 처리하고있다.

축산페수처리에 토양을 리용하는것은 현재 많은 나라들에서 연구 및 시험단계에 있다.

연구실에서는 많은 연구와 실험을 거쳐 우리 나라에서 토양을 리용하여 중소규모의 목장들에서 나오는 페수를 효과적으로 정화할수 있는 과학기술적문제들을 해결하였다.

기초실험을 거쳐 축산페수의 수질을 페수방출기준으로 만들수 있는 합리적인 토양생물려과조의 설계제원을 해결하였으며 락랑구역 축산관리위원회의 22개 목장들에 적용하였다.

현장조건에서 축산페수의 수질은 토양생물려과에 의해 페수방출기준에 도달하였으며 정화된 물은 경리용수나 양어용수로도 리용할수 있다.

토양생물려과조가 땅속에 설치되여있고 자연압차에 의해 페수가 정화되기때문에 경작지를 침범하지 않고 동력과 로력이 따로 필요없으며 그 어느곳에서나 쉽게 적용할수 있는것으로 하여 경제적으로 아주 효과적이다.

연구실에서는 지난 10여년간 연구사업을 더욱 심화시켜 합리적인 운영조건과 전국에 도입일반화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그리하여 목장의 현존시설로써 고기를 정상적으로 생산할수 있게 하였으며 축산페수에 의한 환경오염을 막고 인민들의 건강을 보호증진시키는데 이바지하였다. 토양을 리용한 페수정화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