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법학부 강승일
2020.1.1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김정은동지는 고결한 인민적풍모를 지닌 인민의 지도자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25권 422페지)
2020년의 흰눈이 소리없이 내린다.
저 흰눈을 바라보느라니 인민의 행복을 위해 찬눈비 맞으시며 쪽잠과 줴기밥으로 현지지도의 길을 걷고걸으시던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한생이 어려와 조용히 노래가 울려나온다.
눈오는 이 아침 우리 장군님
그 어데 찾아가십니까
찬눈을 맞으며 가시는 길에
이 마음 따라섭니다
이 땅의 눈비를 우리가 다 맞으리니
장군님 장군님 찬눈길 걷지 마시라
충효를 다하여 맡은 일 더 잘하리니
장군님 장군님 눈바람 맞지 마시라
이것이 바로 피눈물을 삼키며 우리 인민이 지켜온 맹세이다.
그런데 오늘 또다시 우리 원수님 조국과 인민의 운명을 한몸에 안으시고 그 길을 끝없이 이어가신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타신 야전차가 서남전선지구에 위치한 어느 한 군부대로 향하고있었던 때의 일이다.
점심식사시간이 되여서야 야전차는 험한 산중턱에 이르게 되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차를 세우게 하시고 이제 시찰하게 될 구분대에 대하여 생각해보시였다.
식사시간에 들어서면 이래저래 군부대지휘관들과 군인들에게 불편을 줄수 있다고 생각하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일군들에게 여기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가자고 하시였다.
그때 그이께서 준비해가지고 오신 식사는 줴기밥이였다.
줴기밥! 생각할수록 가슴이 미여지는것만 같았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걷고 또 걸으신 선군장정의 증견자이기도 한 그 줴기밥을 우리 원수님께서 또 드시다니?!…
일군들의 머리속에는 언제인가 위대한 장군님께서 줴기밥에 대하여 하신 교시가 떠올랐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께서는 먼길을 떠날 때에는 줴기밥을 싸가지고 다니다가 배가 고플 때 먹군 한다고, 줴기밥은 배가 고플 때 먹으면 별맛이라고 하시면서 줴기밥을 만드는데는 특별한 음식감도 필요없고 품도 적게 들기때문에 준비하기 쉬워서 좋고 바쁜 길을 가다가 아무데나 펼쳐놓고 짧은 시간에 먹을수 있으며 인민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아서 좋다고, 줴기밥은 혁명가들에게 있어서 리상적인 도중식사라고 할수 있다고 말씀하시였다.
하루가 24시간밖에 되지 않는것을 얼마나 안타까와하시였으면, 그리고 끝없이 이어가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인민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으시려는 마음이 얼마나 뜨거우시였으면 우리 장군님께서 현지지도의 길에서 자주 들군 하시던 줴기밥이 리상적인 도중식사로 되는 눈물겨운 혁명일화가 태여나게 되였겠는가.
무우오가리 같은것을 밥반찬으로 속에 넣고 손에 들고 먹을수 있게 만든 줴기밥!
돌이켜보면 눈물부터 앞선다.
정녕 위대한 장군님의 고생이 때없이 가슴에 맺혀와 눈굽을 적시는것이다.
이 땅의 찬눈비 우리가 다 맞는다 해도 경애하는 김정은동지만을 잘 받들어모시자.
너무도 일찌기, 너무도 애석하게 장군님을 잃고서야 가슴을 치며 다지고다진 우리 인민의 맹세였다. 그래서 휴식도 꼭꼭 하시고 식사도 건느시는 일이 없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원을 담아 올린 편지만도 과연 얼마였던가.
하지만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이 시각도 어버이장군님처럼 줴기밥으로 끼니를 에우시며 현지지도의 길을 끊임없이 이어가신다.
줴기밥, 진정 그 줴기밥은 우리 전체 인민들이 영원토록 간직해야 할 백두산위인들의 열정과 헌신, 위대한 애국애민의 대명사가 아니겠는가.
2020년의 려정의 언덕에서 우리들은, 아니 세계는 웨친다.
이민위천을 좌우명으로 삼으신 절세위인들을 령도자로 모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오늘도 래일도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