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사령관의 간곡한 당부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전군의 모든 대대, 모든 중대들을 당중앙위원회의 뜨락과 잇닿아있는 병사들의 정든 고향마을과 고향집으로 꾸려나가시려 인민군부대들을 찾아 끊임없는 현지시찰의 길을 이어가시며 우리 지휘관들에게 늘 간곡히 당부하시는것이 인민군지휘관들이 병사들의 맏형, 맏누이, 진정한 전우가 될데 대한 가르치심이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모든 지휘관들은 병사들을 맏형과 맏누이, 진정한 전우의 심정으로 따뜻이 돌보며 병사들을 위하여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것을 체질화하여야 합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인민군지휘성원들이 병사들에 대한 관점을 바로가지도록 일깨워주시며 우리 병사들은 당과 수령,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애젊은 나이에 정든 고향과 부모형제들의 품을 떠나 손에 총을 잡고 조국보위초소에 선 최고사령관의 전사들이라고, 지휘관들은 귀중한 아들딸들을 조국보위초소에 내보낸 병사들의 부모들을 생각해서라도 그들을 아끼고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하군 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주체101(2012)년 새해 첫아침 근위 서울류경수제105땅크사단을 찾으시여 구분대식당에 들리시였을 때 뜬김이 감도는 취사장 조리대우에는 돼지고기, 떡, 꽈배기, 콩나물찬, 두부튀기에 시뻘건 양념이 구미를 돋구는 통배추김치 등 양력설을 맞으며 구분대군인가족들이 성의껏 준비한 푸짐한 명절음식들이 가득 놓여있었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기쁜 안색으로 먹음직스러운 음식들을 일별하시고 군인가족들의 수고를 높이 치하해주시며 오늘은 명절인데 군인들을 잘 먹여야 한다고 이르시고는 구분대지휘관들쪽으로 돌아서시여 자신께서 모든 지휘관들이 군인들에게 따뜻한 잠자리와 푸짐한 식탁을 마련해줄데 대하여 많이 강조하였는데 오늘 한가지 문제를 더 보충하겠다고 하시는것이였다.

지휘관들의 얼굴을 한사람한사람 둘러보시던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중대장과 정치지도원, 대대장과 대대정치지도원들은 군인들의 맏형이 되고 맏누이가 될뿐아니라 진정한 전우가 되여야 합니다.》라고 말씀하시였다.

군인들의 맏형, 맏누이, 진정한 전우가 될데 대한 경애하는 원수님의 그 말씀속에는 전군의 모든 지휘관들이 병사들을 위해 신발창이 닳도록 뛰고 또 뛰는 병사들의 참된 맏형, 맏누이가 되고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피와 살도 아낌없이 다 바치는 진정한 전우가 되길 바라시는 간곡한 기대가 어려있었다.

주체101(2012)년 새해 첫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105땅크사단을 현지시찰하시는 기록영화를 보면서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원수님께서 기념사진을 찍어주시는 자리에서 옆에 선 구분대지휘관에게 귀속말을 하시는 장면을 뵈오며 무슨 말씀을 저리도 각근히 하실가 하는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였다.

바로 그 순간에도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또다시 귀속말로 병사들의 맏형, 맏누이가 되고 진정한 전우가 되여 그들의 생활을 잘 돌봐주어야 한다고, 이것이 내가 새해에 인민군대안의 지휘성원들에게 하고싶은 말이라고 당부의 말씀을 하신것이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주체101(2012)년 1월 20일 년중 가장 추운 절기인 대한을 하루 앞둔 날 오중흡7련대칭호를 수여받은 항공 및 반항공군의 한 군부대를 찾으시여 찬바람부는 활주로에 나서시여 몸소 비행훈련도 지도해주시고 자신께서 가지고오신 물고기의 료리방법도 알려주시면서 비행사들에게 맛을 보이라고 한없는 은정을 베풀어주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이날 부대직속중대를 돌아보시며 병실이 훈훈하다고 기뻐하시였고 교양실에 들어서시여서는 노래반주기재를 리용하여 부르는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의 노래를 들어주시며 제일먼저 박수도 보내주시고 세목장에 들리시여 물은 어디서 끌어오는가도 알아보시고 손수 물에 손을 담그시고 물온도도 가늠해보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중대를 떠나실 때에는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이 군인들의 맏형, 맏누이, 혁명전우가 되여 그들의 생활을 잘 돌보아주라고, 동무들에게 병사들을 맡긴다고 간곡히 당부하시였다.

이렇듯 경애하는 원수님께서 인민군부대들을 찾으실 때마다 중대장과 중대정치지도원, 대대장과 대대정치지도원을 비롯한 지휘관들이 병사들의 맏형, 맏누이, 진정한 전우가 되도록 이끌어주시여 인민군대의 지휘성원들은 누구나가 다 언제나 병사들과 피를 나누는 혁명전우가 되여 병사들의 애로를 풀어주기 위해 신발창이 닳도록 뛰여다니며 병사들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아낌없이 바쳐나가는것이 하나의 사업기풍, 생활방식으로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