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리금성
2020.4.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선군령도의 그 바쁘신 속에서도 력사유적들과 명승지들을 찾으시고 민족유산보호사업이 사람들에게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깊이 심어주는 교양사업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시였으며 조상전래의 우수한 민족전통을 적극 살려나가도록 하여 온 나라에 민족의 넋과 향취가 차넘치게 하시였습니다.》
민족유산보호사업이 인민들에게 우리 민족제일주의를 깊이 심어주는 교양사업으로 되도록 이끌어주신 위대한 장군님의 사랑의 이야기는 지하절승 송암동굴에도 깃들어있다.
수수천년 땅속에서 그 누구도 모르게 잠자던 송암동굴, 희한하게 아름다운 이 동굴이 그 고장을 현지지도하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 산세를 보시고 지하에 동굴이 있을수 있으니 찾아보라고 하신 가르치심에 의하여 불현듯 그 자태를 드러냈다.
주체91(2002)년 4월 19일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군인들에 의하여 송암동굴이 완전히 개발정리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시고 몸소 이곳을 찾으시였다.
동굴안의 풍경은 그야말로 신비로운 동화의 세계, 아름다움의 절경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동굴을 돌아보는 일군들은 너무도 신기하고 황홀하여 연방 탄사를 터치며 입을 다물지 못하였다.
아, 내 조국강산은 땅우도 절경이고 땅속도 절경이구나!
관문동, 폭포동, 기암동, 설경동, 은하동, 보물동, 백화동, 소생동, 장군동 …
깊이, 더 깊이 들어갈수록 일군들의 그러한 경탄은 더더욱 고조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설경동을 돌아보실 때였다.
그이께서는 설경동이 참으로 희한하다고 말씀하시면서 굴속에 가득찬 흰돌꽃들을 미소어린 눈길로 하나하나 살펴보시였다.
10단폭포, 흰물개, 시내물, 금강무리등, 묘향산, 칠보산, 금강산, 부부거부기, 무릉도원 등 각기 그 모양새에 따라 이름을 단 명소들은 볼수록 기가 막히게 희한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무릉도원이라고 이름지은 곳에서 걸음을 멈추시자 강사가 말씀드렸다.
《이곳을 무릉도원이라고 합니다.》
그이께서는 고개를 끄덕이시며 천정을 올려다보시였다.
천정에 피여난 돌꽃들은 마치 아침이슬을 함뿍 머금은 크고 작은 장미꽃들을 련상시켰다.
《위대한 장군님. 이곳을 노래한 시 한수가 있는데 제가 읊어드리겠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강사의 요청을 쾌히 승낙하시였다.
애기같은 꽃송이는 크느라고 한창이요
언니같은 꽃송이는 피느라고 한창이요
엄마같은 꽃송이는 웃느라고 한창이요
할매같은 꽃송이는 지느라고 한창일세
그이께서는 크게 웃으시면서 시가 그럴듯 하다고, 누가 지었는지 비슷하게 지었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날 오랜 시간 동굴을 돌아보시였다. 그러시면서 유리한 조건에서는 돌꽃이 한해에 1mm정도 자란다지만 그에 대하여 잘 모르는것 같다고, 실지 얼마나 크며 어떻게 자라는가 하는것을 연구하여 과학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과학연구를 심화시켜 이처럼 희한한 서리꽃풍경이 어떻게 생겨났는가에 대하여 인민들에게 알려주어야 한다고 가르치기도 하시고 명소들의 이름에 정치적표현을 쓴것들이 있는데 그러지 말아야 하겠다고, 조명도 색조명을 하지 말고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볼수 있도록 백광등으로 조명을 하여 물체가 원색그대로 나타나게 하고 사람들이 환히 볼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매 돌고드름마다에 이름을 달아 설명해주지 말고 참관자들 스스로가 자기나름의 돌고드름을 찾아보게 하는것이 더 좋을것 같다고 튕겨도 주시였다.
그러시다가 지하금강팔담에서 미역을 감고있는 선녀들을 보겠다고 거꾸로 매달려있다는 게사니를 보시고 소리내여 웃으시며 머리부분에 눈도 있는데 게사니를 신통히도 닮았다고 하시였다.
온 동굴안에 웃음꽃이 만발했다.
《렴치》없는 게사니를 보고 웃음을 터치면서 일군들은 생각했다.
우리 장군님 아니시였다면 조국의 이 지하절경이 아직도 깊은 잠에서 깨여나지 못했을것이라고 …
위대한 장군님께서 어느 한 곳의 계단을 오르실 때였다.
《위대한 장군님, 여기가 〈21세기계단〉입니다. 처음에는 26개 계단이였던것을 군인건설자들이 부강번영할 21세기를 상징하여 21개 계단으로 고쳐만들었습니다.》
계단을 한계단한계단 오르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강사가 해설하여드리였다.
그이께서는 군인건설자들이 명소 하나를 정리하면서도 머리를 많이 쓰면서 성의를 다 바쳤다고 평가하시였다.
그곳에서뿐만 아니였다.
펼쳐지는 절경, 반겨맞는 명소마다에서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주 희한하다고, 지하궁전같다고, 정말 희한하고 희한하다고, 이런 지하절경을 원상그대로 보존하면서 사소한 손상도 없도록 공사를 하기에 군인건설자들이 정말 수고하였다고 거듭 치하해주시였다.
동굴개발정리에 바쳐진 사랑하는 병사들의 수고가 헤아려지시는듯 감동어린 음성으로 말씀을 이으시고 하나의 계단을 밟으시면서도 그 아름다움에 앞서 병사들의 수고를 먼저 생각하시는 위대한 장군님이시였다.
그이께서는 송암동굴공사를 한 군인들의 애국심이 아주 높다고, 그들은 당에 대한 끝없는 충성심과 조국을 사랑하는 열렬한 애국심을 지니고있기때문에 동굴을 이처럼 훌륭하게 꾸려놓을수 있었다고 하시면서 세계에 자랑할만 한 또 하나의 문화적재부를 마련하여 인민들에게 안겨준 군인들을 높이 평가하고 단단히 표창하여야 하겠다고 거듭 강조하시였다.
이윽하시여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송암동굴의 조명과 전기보장문제, 명소들의 이름을 더 잘 지을데 대한 문제, 송암동굴을 참관하는 사람들이 야외휴식장에서도 마음껏 즐길수 있도록 조건을 보장해줄데 대한 문제, 관리성원들의 건강과 출퇴근문제를 비롯하여 동굴의 보존관리와 운영에서 제기될수 있는 사소한 문제들에 이르기까지 세심한 가르치심을 주시였다.
이렇게 위대한 장군님의 따뜻한 사랑과 배려에 의하여 오늘 송암동굴은 대를 이어 전해갈 우리 민족의 귀중한 문화적재부로 빛을 뿌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