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어버이수령님과 붉은넥타이

 2024.6.4.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소년단의 붉은넥타이는 항일아동단의 붉은넥타이를 물려받은것이며 조선로동당의 붉은 당기의 한 부분입니다.》

오늘 수백만 조선소년단원들의 가슴마다에 자랑차게 나붓기는 붉은넥타이, 누구나 례사롭게 보아오는 그 붉은넥타이에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남기신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깃들어있다.

한폭의 붉은넥타이에 그렇듯 뜨거운 육친의 사랑과 정이 어려있고 그렇듯 크나큰 믿음과 기대가 담겨져있는줄 아마 사람들은 다 알지 못할것이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혁명령도의 그처럼 바쁘신 길에서도 생애의 전 기간 만경대혁명학원 원아들을 무려 118차례나 찾으시고 그들의 부모들을 대신하여 친어버이의 사랑을 부어주시였다.

혁명의 길에서 먼저 떠나간 전우들을 대신하여 그들이 남기고 간 유자녀들에게 사랑을 주시고 정을 주시며 끝없이 품어주신 우리 수령님이시였다.

친부모의 정은 그 누구도 대신하지 못한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이 나라 원아들은 위대한 어버이의 그 품속에서 친부모의 정을 초월하는 사랑을 끝없이 받아안으며 나라의 역군들로 튼튼히 자라났다.

만경대혁명학원 혁명사적관에는 소년단넥타이를 매시고 원아들속에 계시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귀하신 영상을 모신 귀중한 사진문헌이 많다.

그 귀중한 사진문헌을 바라볼수록 학원을 떠나실 때에는 자신께서 매시였던 소년단넥타이를 공부를 제일 잘하는 학생에게 주도록 하신 우리 수령님의 자애로운 영상이 가슴뜨겁게 안겨온다.

위대한 수령님의 체취가 그대로 어려있는 소년단넥타이, 수령님의 후대사랑의 력사가 력력히 비껴있고 그이의 숭고한 후대사랑의 뜻이 깃들어 그리도 붉고붉은 넥타이이다.

우리의 눈앞에는 선히 어려온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매시였던 그 뜻깊은 붉은넥타이를 받아안고 가슴이 부풀어 잠 못이루었을 원아들의 얼굴이, 이 넥타이는 내가 공부를 잘한다고 우리 아버지께서 주신것이라며 동무들앞에서 한껏 뻐기였을 긍지와 자부에 넘친 얼굴들이.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하여 다음번에는 우리 아버지께서 매시였던 넥타이를 자기가 꼭 받아안겠다고 굳은 맹세를 다지였을 원아들의 기특한 모습들이며 어버이의 따스한 정이 어린 사연깊은 붉은넥타이를 받아안는 영광의 자리에 자신을 세워보며 끝없는 사색과 탐구로 밤을 밝혔을 수많은 원아들의 모습도 안겨온다. 또 어버이수령님 안겨주신 붉은넥타이를 사업과 생활의 거울로 늘 비추어보며 내 조국의 래일을 그려나갔을 미더운 모습들, 그 붉은넥타이를 한생의 귀중한 재부로 간직하고 내 나라, 내 조국의 부강번영을 위한 길에서 충성과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나갔을 어엿한 혁명가들의 모습도 눈앞에 비껴들었다.

정녕 위대한 수령님 안겨주신 그 하나하나의 붉은넥타이는 온 나라 어린이들에게 베푸시는 뜨거운 육친의 사랑과 정이였고 내 나라 내 조국을 떠메고나갈 역군으로 자라나길 바라시는 크나큰 믿음과 기대의 표시였다.

하기에 조선소년단원들은 위대한 수령님의 크나큰 기대가 어려있는 붉은넥타이를 소중히 간직하고 경애하는 아버지 김정은원수님을 받드는 충성의 마음으로 더 붉게 물들이며 조선을 떠메고나갈 기둥감들로 억세게 자라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