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승리자가 타고온 패배자의 승용차

 2022.10.7.

주체42(1953)년 7월 27일!

력사의 이날은 영웅적조선인민이 세계《최강》을 자랑하던 미제국주의자들에게 수치스러운 패배를 안겨주고 공화국의 자랑찬 력사우에 위대한 승리의 년대를 아로새긴 뜻깊은 날이다.

장장 69년의 년륜을 새기며 돌아오는 전승절이지만 겹쌓이는 시련과 난관을 뚫고 영웅인민의 불굴의 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쳐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또다시 승리의 날을 뜻깊게 경축한 전체 조선인민과 세계진보적인류는 력사상 처음으로 미제국주의자들의 내리막길의 시초를 열어놓으시고 조선혁명과 세계자주화위업실현에 불멸의 공헌을 하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 다함없는 인사를 삼가 드리고있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조국해방전쟁에서의 우리 인민의 력사적승리는 경애하는 수령님의 탁월한 령도의 빛나는 결실입니다.》 (김정일전집》 제5권 230페지)

전설적영웅, 탁월한 군사전략가, 희세의 천출명장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 계시였기에 보병총과 원자탄의 대결이라고도 할수 있는 조국해방전쟁에서 청소한 공화국과 조선인민은 세계전쟁사에 일찌기 없었던 기적적승리를 이룩할수 있었다.

그가운데서도 군사외교력사상 그 관례를 일찌기 찾아볼수 없었던 경이적인 현실을 펼쳐놓으신 위대한 수령님의 탁월한 군사외교지략은 오늘도 조선인민의 가슴마다에 승리자의 영예를 더욱 가슴뿌듯이 새겨주고있다.

거듭되는 정치군사적패배를 당한 미제침략자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정전담판을 제의하여 회담장에 조선측 수석대표가 나가있던 1951년 9월 어느날였다.

이날 조선측 수석대표로 나가있던 한 일군을 최고사령부로 부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수석대표가 타고나갈 승용차는 이미 로획한 당시의 미국대사놈이 타고다니던 《구라이드라》차로 하여야 하겠다고 교시하시였다.

놀라와 어리둥절해있는 일군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동무에게 승용차가 없어서 이 차를 주는것이 아니라고, 동무가 이 차를 타고가면 흰기를 들고 정전담판에 나온 적측 수석대표와 수원놈들은 패배자로서의 제놈들의 수치감을 느끼며 머리를 들지 못할것이라고, 반대로 동무들은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무력침범자들의 거만한 코대를 꺾어버린 승리자라는 자부심을 안고 존엄있고 정정당당하게 정전담판장에 나설수 있을것이라고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예견하신대로 정전담판 조선측 수석대표가 미국대사놈이 타던 차를 타고 위풍당당히 회담장에 나타나자 미제는 기가 꺾이여 머리를 숙이였고 회담장을 둘러싼 기자들뿐 아니라 전 세계는 벌써 회담의 승패를 확신성있게 내다보게 되였다.

승리자가 타고온 패배자의 승용차!

정녕 강철의 령장이시며 탁월한 군사전략가이신 위대한 수령님의 선견지명은 군사외교력사상 가장 빛나는 승리를 안아오게 한 근본원천이였다.

세월은 흐르고 세대는 바뀌여도 그날의 전승신화는 오늘도 조선인민의 가슴마다에 승리자의 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고 래일의 더 큰 승리에 대한 확신을 더욱 굳게 하여주고있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창조하신 전승신화는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에 의하여 조선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이어져왔으며 오늘은 또 한분의 천출명장이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 계시기에 조선은 언제나 백전백승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