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인민들에게 신선한 물고기를 먹이시려고

 2022.6.10.

1970년대는 위대한 수령님의 현명한 령도밑에 우리 나라 수산업발전에서 획기적인 전환이 일어난 기적의 년대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한평생 조국의 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하여 모든것을 다 바쳐오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생전에 우리 인민들에게 더 많은 물고기를 먹이시려고 수산업과 양어를 발전시키는데 커다란 심혈을 기울이시였습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9권 158~159페지)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1970년대에 인민들의 먹는 문제해결에서 수산업을 농업과 함께 2대부문으로 틀어쥐시고 정력적으로 이끄시였으며 물고기를 많이 잡는것뿐 아니라 우리 인민들에게 사철 신선한 물고기를 먹이시기 위하여 물고기가공을 랭동화할데 대한 웅대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몸소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주체60(1971)년 3월 15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인민들에게 사철 물고기를 떨구지 않고 정상적으로 먹이려면 결정적으로 물고기가공의 랭동화를 실현하여야 한다고 가르쳐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주요어항들에 랭동공장을 세우는것과 함께 도소재지와 전국의 모든 시, 군들에도 소비지랭동공장을 건설해야 한다, 랭동렬차와 랭장자동차도 많이 만들어주어야 한다고 하시며 몸소 신포에 물고기랭동공장의 터전도 잡아주시고 공장을 건설하는데서 나서는 문제들도 풀어주시였고 때로는 깊은 밤에 현지에 나가있는 일군들에게 먼거리전화도 거시여 이 사업을 힘있게 내밀도록 고무도 하여주시였다.

이렇듯 위대한 수령님의 정력적인 지도와 크나큰 배려에 의하여 우리 나라에서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수산업의 본성에 맞는 현대적인 랭동공업이 새로 창설되게 되였다.

수산업의 발전력사에서 하나의 혁명으로 되는 물고기가공의 랭동화를 실현하시고도 마음이 놓이지 않으시여 몸소 차디찬 급동실에도 들어가시여 그 실태를 알아보신 위대한 수령님의 헌신의 로고를 전하는 하나의 가슴뜨거운 이야기가 있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신포랭동공장(당시)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일군들은 어버이수령님을 추운 급동실안에 모실수가 없어 밖에서 상세한 공정을 설명해드리였다. 그런데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동무네 이야기를 들으니 아주 그럴듯하고 리상적인데 내가 직접 들어가보아야겠다고 하시였다. 순간 일군들은 어찌할바를 몰라 위대한 수령님께 급동실안이 매우 차므로 들어가시기 곤난하다고 말씀올리였으나 수령님께서는 차도 일없다고 하시며 성에가 허옇게 서린 급동실로 들어가시였다. 급동실로 잇닿은 복도는 몇발자국앞도 가려보기 어려울 정도로 어두웠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한줄기 투광등불빛을 따라 얼음이 깔린 높은 층계를 한단한단 톱아오르시여 판랭동기들이 줄지어늘어선 급동실안으로 들어가시였다. 실내온도가-20℃를 오르내리고 벽과 바닥에 얼음이 두텁게 얼어붙어있었으며 물고기비린내와 암모니아냄새가 풍기고있고 하얗게 피여오른 물안개가 천정에서 큰 물방울로 변하여 머리우에 뚤렁뚤렁 떨어졌지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그런것에는 전혀 개의치 않으시고 종심에까지 들어가시여 콘베아를 타고 쉬임없이 흘러가는 랭동블로크들을 보시며 아주 잘 얼었다고, 제품이 좋다고 하시며 이제는 우리 인민들이 랭동화의 혜택으로 여름철에도 물고기생선을 떨구지 않고 먹을수 있게 되였다고 더없이 만족해하시였다.

인민을 위하여 바치신 자신의 로고는 생각지 않으시고 환하게 웃으시는 위대한 수령님을 우러르며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눈급은 저도모르게 젖어들었다.

참으로 우리 수령님은 인민을 제일로 사랑하시고 인민을 위함이라면 자신의 모든것을 깡그리 다 바치신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이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