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조선인민의 기상과 조선의 국수-소나무

 2016.3.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소나무가 강한 생활력을 가지고있기때문에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굳센 기상을 소나무에 비겨왔습니다.》 (《김정일전집》 제1권 106페지)

우리 조국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으로 가슴설레이게 하는 명곡 《너를 보며 생각하네》에도 있듯이 한겨울에도 무성한 잎새우에 흰눈을 떠이고 언제나 푸르러 설레이는 소나무의 모습은 그대로 모진 광풍에도 끄떡없이 륭성번영하는 주체조선의 억센 기상이다.

소나무는 사시장철 푸르고 생활력이 강한 나무로서 오랜 력사적기간 우리 인민들의 생활속에 깊이 자리잡고있으면서 민족의 기상을 상징하는 나무로 되여왔다.

예로부터 이 땅의 거의 모든 지역에서 소나무가 많이 자라 우리 인민은 그것을 자연풍경의 전형처럼 인식하였다.

하기에 우리 선조들은 자연풍경을 그려도 소나무를 그리는것을 즐겨하였다. 룡산리 1호, 4호 무덤벽화에서 볼수 있는것처럼 고구려시기에 거센 바람을 맞으면서도 꿋꿋이 서있는 소나무의 모습을 그리였다. 삼국시기 이름난 화가 솔거가 소나무를 얼마나 생동하게 그려냈던지 새들도 그림속의 소나무를 실물로 알고 날아들다가 떨어졌다는 설화까지 전해오고있으며 《해동역사》에서는 발해사람 대간지가 소나무풍경을 잘 그렸다고 하였다.

고려, 조선봉건왕조시기에도 소나무숲은 산수풍경의 기본묘사대상으로 되였다.

소나무가 력사적으로 우리 인민들의 생활에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참으로 많은 영향을 주었기때문에 우리 선조들은 《소나무에서 나서 소나무속에서 살다가 소나무속에 죽는다.》 라는 말도 만들어내게 되였으며 한 외국인은 조선사람과 소나무의 관계에 대하여 《소나무는 조선사람의 일상생활에서 잠시도 떨어져서는 안될 관계를 가지고있다.》고까지 하였다.

우리 인민들은 소나무를 사시장철 푸르며 생활력이 강하다는데로부터 강의한 민족기상으로 내세웠다.

우리 인민들은 소나무의 모습에 장중하면서도 억세고 고결하면서도 변하지 않고 굳세면서도 열정적이라는 뜻과 정서를 담았다.

사나운 눈바람, 찬서리속에서도 언제나 푸른 한본새를 변치 않고 끝끝내 봄을 맞는 소나무를 오랜 력사적기간의 반침략투쟁시기마다 백번 쓰러지면 백번 다시 일어나 싸워온 우리 민족의 기개를 반영으로, 백절불굴의 상징으로 삼았다. 그러므로 우리 인민들은 문학작품들에서도 소나무를 한결같이 눈바람, 찬서리를 이겨내는 상징적인 나무로 많이 묘사하였다.

임진조국전쟁시기 이름난 의병장이였던 사명당이 《푸른 소나무》라는 시에서 소나무 푸르구나 초목의 군자로다, …슬플 때나 즐거울 때나 변함이 없구나, 겨울, 여름 항상 푸르구나 라고 소나무를 격찬한것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설한풍이 있은 뒤에 송백의 절개를 알겠노라》, 《우리도 청송처럼 변하지 않겠다.》 라고 하면서 항상 푸르른 소나무에 비겨 민족의 넋과 기개를 노래하였다. 이렇듯 민족의 넋과 의기, 숨결이 어려있는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들은 력사적으로 나무를 심어도 소나무를 심고 잘 가꾸는것을 하나의 풍속으로 여겨왔다.

나무와 꽃을 가꾸는 묘리를 서술한 《양화소록》이나 《산림경제》와 같은 책들에서는 소나무를 심고 가꾸는 방법에 대하여 제일먼저 서술하군하였다. 고려태조 왕건의 건국설화에는 개성의 송악산에 소나무를 심어 푸르게 하여 장차 도읍지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는 내용이 전해지고있으며 이로부터 고려시기의 수도 개경은 《송도》로, 개성의 진산은 《송악산》으로 소나무와 결부시켜 부르게 되였다는 사실을 통하여서도 우리 인민들이 소나무를 얼마나 즐겨 심어 가꾸며 사랑해왔는가를 잘 알수 있다.

이처럼 설한풍속에서도 푸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에 죽을지언정 변치 않는 굳은 절개와 기상을 담으며 대대로 사랑해온 우리 인민의 남다른 민족적정서는 만경대가문의 고결한 애국의 력사속에 더욱 빛을 뿌리였다.

대를 이어 싸워서라도 기어이 나라의 해방을 이룩해야 한다는 지원의 뜻을 안으시고 조국과 민족을 위한 성스러운 위업에 한생을 다 바치신 불요불굴의 혁명투사 김형직선생님의 고귀한 혁명유산-《남산의 푸른 소나무》에 비낀 그 원대한 뜻이 어버이수령님의 조국해방과 사회주의건설위업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위대한 장군님경애하는 원수님의 선군위업으로 빛났으며 더욱 양양한 미래를 불러오고 민족번영의 새 력사속에 소나무에 대한 우리 인민의 사랑은 끝없이 꽃펴나고있다.

이 성스러운 력사속에 정의와 진리의 기치,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인류자주위업수행의 맨 앞장에서 나아가는 내 조국의 장한 모습에 대한 크나큰 자부심을 더해주는 명곡《너를 보며 생각하네》도 태여났다.

이러한 긍지높은 력사속에 소나무는 조선의 국수(국수-나라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나무)로 인민의 사랑을 받으며 온 나라 강산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게 되였다.

오랜 세월 민족의 사랑을 받아온 소나무를 더 많이 심어 나라의 재부로 빛을 뿌리게 해주시고 소나무에 비낀 기상과 더불어 우리 인민의 투쟁정신을 숭고한 높이에로 올려세워주신 절세위인들의 위대한 애국의 세계를 되새겨볼수록 가슴뜨겁다.

주체38(1949)년 8월 리원군 송단리(오늘의 송정리)를 찾아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백사장에 소나무숲이 우거져있어 바다가의 풍치가 더욱 아름답다고, 이 소나무들이 좀 더 자라면 해풍을 막아주는 좋은 방풍림이 될것이라고 하시며 못내 기뻐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지난날 일본제국주의자들은 우리 선조들이 애써 키워온 백사장의 소나무들을 마구 찍어내여 바다가의 아름다운 풍치를 못쓰게 만들었다고, 나무를 찍어낸 빈자리에 소나무를 심어 바다가의 풍치를 더욱 아름답게 하여야 한다고, 나무심기를 군중적운동으로 힘있게 벌려 나라의 모든 산을 울창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간곡히 가르쳐주시였다.

형성력사가 오래고 이 고장의 자랑으로 되여온 소나무숲은 어버이수령님의 그 따사로운 손길에 받들려 더욱 무성한 푸른 잎새를 펼치였으며 오늘도 그날의 못잊을 사연을 전하며 끝없이 설레이고있다.

동해명승 송도원의 로송들에도, 동명왕릉주변에 우거진 소나무들에도 어버이수령님의 뜨거운 민족애, 조국애의 세계가 어려있다.

송도원의 오랜 소나무들은 금보다 더 귀중한 나라의 재부라고 하시며 한그루도 죽지 않게 철저한 보호관리대책을 세우도록 하시며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을 더욱 활짝 꽃피워가신 위대한 장군님의 애국헌신의 자욱이 깃들어있다.

내 나라의 자랑, 조선의 국수-소나무를 바라볼수록 수령이 령도하는 정의로운 위업에 한몸바칠 결심을 품고나선 혁명가는 눈속에 파묻혀도 푸름이 변하지 않는 소나무처럼 철창속에서 일생을 마칠지언정 자기의 신념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간곡한 유훈이 가슴을 울린다.

우리 군대와 인민의 가슴마다에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는 백두의 혁명정신, 백두의 칼바람정신을 억척같이 심어주신 경애하는 원수님의 숭고한 의지가, 중앙양묘장을 돌아보시면서 소나무는 조선의 기상이라고 하신 절세위인의 뜻깊은 말씀이 심장을 두드린다.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원쑤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있다. 하지만 어버이수령님 따르는 길에 혁명의 승리가 있다는 절대불변의 신념을 안고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쳐 조국해방을 안아온 투사들처럼 우리 군대와 인민은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라!》의 구호를 더욱 높이 부르며 기어이 최후승리를 떨칠것이다.

이것이 력사의 모진 광풍에도 끄떡없이 위대한 수령님들의 유훈과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를 받들어 이 땅우에 강성국가의 새날을 앞당겨오고야 말 조선의 혁명가들의 확고한 신념이며 광명한 미래에로 줄기차게 나아가는 선군조선의 필승의 기상이다.

그 신념, 그 기상을 다 비껴안고 소나무는 사회주의조선의 상징으로 끝없이 푸르러 설레인다.

최근에 시대의 명곡으로 태여난 가요《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의 가사에도 눈속에 묻힌대도 푸른 빛 잃지 않는 소나무처럼 죽어도 혁명신념 버리지 말자는 주옥같은 구절이 새겨져있다.

지난 세기에 한 외국인은 이렇게 말하였다.

《번영하는 현대조선은 김일성주석께서 아버님의 지원의 사상을 받드시여 심고 가꾸어오신 억세고 푸르른 소나무의 기상이다.》

우리 인민이 대를 이어 누리는 수령복, 태양복속에 더욱 부강번영할 내 조국의 찬란한 래일과 더불어 세계진보적인류의 찬탄의 목소리는 끝없이 울려퍼질것이다.

잎이 진 수림속에도 앞날을 그려주며 희망의 등대마냥 푸르른 소나무처럼 그 어떤 천지풍파에도 끄떡없이 힘차게 솟구치며 세인을 놀래우는 기적과 변혁의 새 력사를 끊임없이 펼쳐가는 선군조선의 장한 모습, 억센 기상은 영원히 빛을 뿌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