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는 사람중심의 철학사상인 위대한 주체사상의 조국이다.
우리 당은 자기 운명을 자기가 책임지고 개척해나가야 한다는 주체사상을 경제건설분야에 구현하여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하여왔다.
《우리 당은 주체사상을 경제건설분야에 구현하여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내놓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옳게 령도하여왔습니다.》 (
우리 당은 력사상 처음으로 위대한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제시하고 그 관철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령도함으로써 사회주의경제건설의 세계적인 본보기, 자력갱생의 모범을 창조하였으며 오늘은 자력자강의 위대한 동력으로 세계가 보란듯이 세기적인 기적을 창조해나가고있다.
1.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의 본질과 그 구현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은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은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를 건설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 당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은 주체사상의 철학적원리를 경제건설분야에 구현하여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자체의 민족경제토대를 튼튼히 꾸리고 그에 의거하여 전반적경제발전을 다그쳐나가는 경제건설로선이다. 이 로선에 관통되여있는 근본리념은 자기 운명의 주인은 자기자신이고 자기 운명을 개척하는 힘도 자기자신에게 있으며 따라서 인민대중은 마땅히 자기 운명을 개척하기 위한 물질적부를 자체로 생산하여 충족시킬수 있는 자립적인 경제를 건설하고 발전시켜야 한다는것이다.
지구상에는 중동지역나라들과 같이 원유채취와 가공을 위주로 하여 경제를 발전시키는 나라들이 있는가 하면 관광자원과 그를 통한 봉사를 기본으로 하는 나라들도 있으며 커피나 차 등 특정한 상품생산을 전문으로 하여 경제를 발전시키는 나라들도 있다.
더우기 어떤 나라들은 다른 나라들의 외자에 절대적인 명줄을 걸고 그들의 방식대로 경제발전을 추구해나가기도 한다.
이와는 달리 자립적민족경제는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강력한 경제토대를 축성하고 그에 기초하여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에 필요한것들을 기본적으로 자체로 충족시켜나가는 경제이다.
자립적민족경제는 우선 남에게 예속되지 않고 제발로 걸어나가는 경제이다. 이것은 자립적민족경제가 다른 나라 경제에 의존하거나 지배받지 않는 자주적인 경제로서 예속경제와 근본적으로 구별된다는것을 의미한다.
자립적민족경제는 또한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며 자기 나라의 자원과 자기 인민의 힘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경제이다. 이것은 자립적민족경제가 자기 인민의 주인으로서의 지위를 물질적으로 담보하며 주인으로서의 역할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인민적인 경제로서 반인민적인 시장경제와 근본적으로 구별된다는것을 의미한다.
우리 나라에서는
우리 나라에서는 무엇보다먼저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기 위하여 자립적인 경제구조를 확립하는데 선차적인 힘을 넣었다.
자립적인 경제구조는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로 특징지어진다.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는 나라와 인민의 다양한 물질적수요를 기본적으로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도록 생산부문들이 갖추어지고 원료생산으로부터 완제품가공에 이르는 생산순환이 자기 나라의 범위에서 완결되는 경제구조이다.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확립하여야 나라를 부강하게 하고 인민생활을 높이는데 필요한 생산수단과 소비재들을 원만히 생산보장할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 자립적인 경제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사업은 당의 경제건설로선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되였다.
우리 인민은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사회주의경제건설의 기본로선과 그것을 선군시대의 요구에 맞게 심화발전시킨 국방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선군시대 경제건설로선을 철저히 관철해나가는 과정에 조국의 안전을 확고히 보장하면서도 나라와 인민의 다양한 물질적수요를 자체로 생산보장하기 위한 자립적인 경제구조를 국방공업, 중공업과 경공업, 농업을 다같이 발전시키는 방향에서 확립하였으며 그것을 끊임없이 개선완비하여왔다.
이렇게 됨으로써 나라의 안전과 나라와 인민의 다양한 물질적수요를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는 튼튼한 경제토대가 마련되게 되였으며 나라의 자연부원을 합리적으로, 종합적으로 리용하고 인민경제균형을 주동적으로 유지하면서 경제를 안전하면서도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나갈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다음으로 민족경제를 철두철미 우리의 힘과 기술로 발전시키는데 큰 힘을 넣어왔다.
기술적자립은 경제적자립의 필수적요구이다. 자체의 발전된 기술이 있어야 나라의 자연부원을 효과적으로 개발리용할수 있으며 인민경제를 다방면적으로, 종합적으로 발전시켜 나라와 인민의 물질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있으며 근로자들을 힘든 로동에서 해방할수 있다. 과학기술발전을 중시하고 앞세워야 제국주의자들의 고립압살책동에 파렬구를 내고 과학기술독점정책을 물거품으로 만들며 국방건설과 경제건설, 인민생활향상에서 나서는 문제들을 자체의 힘으로 풀어나갈수 있다.
아무리 자립적인 경제구조를 형성하였다 하더라도 기술적자립을 실현하지 못한다면 그 생활력이 충분히 발휘될수 없으며 그런 경제를 자립경제라고 할수 없다.
과학기술은 경제발전의 기관차라는 확고한 관점을 가지고 우리 나라에서는 과학기술발전을 중시하고 그것을 경제발전에 확고히 앞세우는 원칙을 시종일관 견지하여왔다.
경제기술적자립문제를 해결하자면 자체의 민족기술간부를 육성하는것이 중요한 조건으로 된다. 민족기술인재를 해결하여야 자체의 힘과 기술로 민족경제를 발전시켜나갈수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현대과학기술발전을 확고히 앞세우고 경제를 현대적기술로 장비하고 끊임없이 갱신하는것과 함께 자체의 민족기술인재들을 대대적으로 키워내는 사업을 꾸준히 벌려왔다. 전반적무료의무교육제도를 통하여 전문지식을 소유한 각이한 분야의 유능한 민족기술인재들을 수많이 키워내였으며 각이한 형태의 교육체계를 통하여 온 사회의 인테리화, 전민과학기술인재화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경제건설실천에 이바지할 인재들을 수많이 육성하였다.
우리 당의 교육중시, 과학중시, 인재중시정책이 철저히 관철되여 오늘 우리 나라에서는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일단 우리가 마음먹은것은 무엇이나 척척 만들어낼수 있는 인재대군이 마련되였다.
우리 나라에서는 다음으로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위한 자체의 원료, 연료, 동력기지를 튼튼히 꾸려 민족경제발전을 확고히 담보하게 하였다.
경제발전의 필수적요소인 원료와 연료, 동력을 남에게 의존하는것은 경제의 명줄을 남에게 거는것과 같다. 경제를 안전하고 전망성있게 발전시키자면 반드시 자체의 원료, 연료, 동력기지에 의거해야 하며 이에 대한 수요를 기본적으로 자체로 충족시켜야 한다.
우리 당은 우리 나라에 풍부한 자연부원에 의거하는 동력기지, 원료, 연료기지를 꾸리는것을 철칙으로 삼고 그에 기초하여 전반적경제구조를 자립형의 경제구조로 형성하고 발전시켜왔다.
오늘날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 인민은 자기의 힘, 자기의 기술, 자기의 자원에 의거하는 자립적민족경제를 성과적으로 건설하고 발전시켜올수 있었다.
당의 령도밑에 자립적민족경제건설로선을 구현하기 위한 우리 인민의 전무후무한 투쟁의 력사적로정은 제국주의자들과 그 추종세력들의 끊임없는 고립압살책동과 대국주의자들과 암해분자들의 악랄한 방해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셔온 고난과 시련의 나날들이였으며 우리 인민 자신의 힘으로 온갖 세기적인 기적과 변혁을 이룩하여 자신들을 시대의 주인, 영광의 최절정에 세움으로써 주체사상의 진리성을 명명백백하게 확증한 승리와 번영의 나날들이였다.
자립적민족경제를 일떠세우기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자력갱생의 혁명정신, 투쟁기풍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우리 식 사회주의의 전 력사를 쥐여짜면 자력갱생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자력으로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나날에 우리 당과 인민은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겪었지만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였습니다.》
자력갱생은 한마디로 말하여 자기의 운명을 자체의 힘으로 개척해나가는 자주적인간의 혁명정신이며 투쟁원칙이다.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은 항일무장투쟁시기
당시 우리 나라에서의 항일무장투쟁은 국가적후방도 정규군의 지원도 없는 조건에서 발톱까지 무장한 일본제국주의강적과 벌린 생사를 판가리하는 결사전이였다. 이런 조건에서 무장투쟁에 필요한 무기와 탄약, 식량과 피복 등 모든것을 하루이틀도 아닌 수십년동안 자체로 해결하면서 전투를 진행해나간다는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자체의 힘으로 나라의 독립을 이룩해야 한다는 각오를 가진 조선의 혁명가들이였지만 난관앞에서 주저앉을 때도 있었고 남의 원조를 받을 생각도 없지 않았다. 1930년대초 동만의 혁명가들은 공산주의자라고 하면 다 도와줄줄 알고 당시의 쏘련 원동군사령관앞으로 수류탄을 한달에 1만개씩 만드는 공장을 하나 주면 우리가 일본놈들과 더 잘 싸울수 있으니 도와주기 바란다는 내용으로 편지를 보낸적이 있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들은 아무런 회답도 하지 않았다. 쏘련사람들의 침묵은 조선혁명가들로 하여금 자력갱생만이 살길이라는것, 혁명을 추동하는데서 결정적인것은 자기 힘을 최대한으로 발동하는것이며 남들의 원조는 부차적이라는 립장을 확고히 가지게 하였다. 그리하여 조선혁명가들은 자기 힘이 제일이라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발휘하여 현대적군수공장에서나 생산할수 있다고 생각하던 작탄도 만들고 권총, 보총과 탄알은 말할것도 없고 여기에 필요한 화약까지도 척척 만들어냈다. 일제놈들이 무서워 벌벌 떨던 연길폭탄에 대한 유명한 일화도 바로 이때 나오게 되였다.
항일무장투쟁시기에 높이 발휘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과 투쟁기풍은 우리 나라에서 경제적자립의 정당한 길을 개척한 시원으로 되였으며 원동력으로 되였다.
해방후 제반민주개혁을 통하여 우리 인민이 애써 마련한 자립적민족경제토대는 미제에 의하여 감행된 1950-1953년 전쟁으로 말미암아 재더미로 되였다.
미제는 조선이 100년이 걸려도 다시 일떠서지 못한다고 떠벌이였지만 우리 인민은 자력갱생으로 파괴된 경제를 복구하면서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쌓아나갔다.
대국주의자들이 쏘련과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을 중심으로 한 경제협력기구였던 《경제호상원조리사회》(략칭 《쎄브》)에 들라고 강요할 때 우리 인민은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킬데 대한 우리 당의 독창적인 경제건설의 기본로선을 높이 받들고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확립하고 우리의 힘과 기술, 자원으로 발전하는 자립경제토대를 축성하였다. 이 과정에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사회주의공업화를 완성하였으며 그에 토대하여 인민경제를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하기 위한 더 높은 목표를 제기하고 투쟁할수 있게 되였다.
재정금융위기, 원유위기, 식량위기 등 세계를 휩쓰는 경제적동란속에서 우리 인민은 자립적민족경제를 더욱 굳건히 다져왔으며 세계사회주의체계의 붕괴라는 정치적지각변동속에서도 끄떡하지 않고 경제적자립로선을 더 높이 들었다.
자력갱생의 힘, 자력자강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경제를 건설하는 나날에 우리 당과 인민은 전대미문의 시련과 난관을 겪었지만 수천년민족사를 다하여서도 누릴수 없었던 모든 영광을 맞이하였다. 자력자강의 궤도우에서 페허우에 천리마가 날아올랐고 인공지구위성제작 및 발사국, 수소탄보유국이 탄생하는 민족사적기적이 창조되였다.
2.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은 우리 인민이 선택한 경제건설방향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경제건설의 기본방향으로 내세운것은 첫째로, 경제적자립이 정치적독립의 물질적기초이기때문이다.
경제적자립은 정치적독립을 담보하는 물질적기초이다.
경제적예속은 정치적예속을 가져오며 경제적자립은 정치적독립을 물질적으로 담보해준다. 장기간의 일제의 식민지지배체계를 끝장내고 독립을 이룩한 우리 나라에 있어서 오늘까지도 계속되고있는 미제의 끊임없는 전쟁도발책동과 대국주의자들의 경제적예속화책동은 상상을 초월하고있다. 이런 조건에서 나라의 자주권을 수호하고 정치적독립을 공고히 하는것은 결국 경제적자립을 실현하여 자체의 국방력과 경제력을 강화하는 문제에 귀착되게 된다.
우리가 경제적자립을 이룩하지 못하여 피로써 쟁취한 민족적독립을 몇푼의 딸라와 맞바꾸는것은 우리 스스로가 또다시 제국주의노예의 멍에를 쓰는 어리석은 짓이며 이것은 곧 망국의 길이다. 자기힘을 믿지 못하고 다른 나라에 의존하는 경제를 건설하여 세계사회주의시장의 붕괴와 함께 자본주의가 복귀된 쏘련과 동유럽나라들의 실태가 이것을 여실히 증명해주고있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경제건설의 기본방향으로 내세운것은 둘째로,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강력한 인민경제를 건설하기 위한 가장 빠른 길이기때문이다.
40여년간의 일제식민지통치와 3년간의 전쟁으로 말미암아 우리 나라의 경제토대는 여지없이 파괴되였다. 이런 조건에서 다방면적으로 발전된 강력한 경제를 건설하는것은 매우 어려운 과업이다.
그렇다고하여 어느 한두개 부문에만 힘을 집중하고 그에 기초하여 전반적경제를 발전시킨다면 경제발전에서 기형성과 예속성을 초래하게 된다.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확립하고 생산수단생산부문과 소비재생산부문사이, 공업 및 농업부문과 그 내부부문들사이, 생산과 수송사이 등 각이한 경제부문, 생산요소들사이의 균형을 보장하여야 그것들사이의 유기적인 생산소비적련계를 실현할수 있으며 경제발전의 높은 속도를 담보할수 있다.
물론 다방면적이며 종합적인 경제구조를 확립하고 그것을 우리의 힘과 기술로 발전시켜나간다는것은 쉽지 않다. 초기투자가 방대하고 기술과 자원의 제한을 받지 않을수 없다. 그러나 중공업을 우선적으로 발전시키면서 경공업과 농업을 동시에 발전시켜나가는 원칙에서 경제구조를 확립하고 인민경제를 현대적기술로 장비시키며 동력기지, 원료, 연료기지를 자체의 실정에 맞게 꾸리기 위한 투쟁을 꾸준히 벌린다면 자기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는 다방면적인 강위력한 자립적민족경제를 얼마든지 건설할수 있다.
조선로동당의 령도밑에 우리 인민이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경제건설의 기본방향으로 내세운것은 셋째로, 주체적힘을 강화하고 그에 의거하여 혁명과 건설을 벌려나가는것이 가장 옳은 주체적방법론이기때문이다.
모든 일에서 자체의 힘이 강해야 객관적인 조건들도 주동적으로, 유리하게 리용해나갈수 있다는것은 자명한 리치이다. 자체의 힘이 약하면 아무리 유리한 객관적환경도 옳게 리용할수 없으며 자체의 힘이 강하면 아무리 불리한 객관적조건도 유리하게 리용할수 있는 법이다.
당의 현명한 령도밑에 혁명과 건설의 모든 분야에서 주체적관점과 립장을 확고히 견지해온 우리 인민은 전후에도 파괴된 경제를 복구하면서 자기의 힘을 믿고 자력갱생의 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자립적민족경제의 토대를 쌓아나갔다. 당시 대국주의자들은 우리 나라에서의 자립적인 경제건설을 못마땅해하였으며 사대주의자들은 대국들의 그 무슨 《원조》에 기대를 걸면서 시비중상하였다.
그러나 우리 인민은
자체의 경제력을 기본으로 하여 경제를 발전시켰기에 우리 인민은 세계사회주의시장이라는 유리한 객관적환경을 주동적으로 리용하여 경제발전에서 천리마시대를 열어놓았으며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했기에 세계사회주의시장의 붕괴와 제국주의련합세력의 봉쇄, 고립압살이라는 력사의 돌풍속에서도 끄떡없이 경제강국건설의 최후승리를 향해 내달리며 만리마시대를 창조해나가고있는것이다.
주체사상의 요구를 구현하여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해나간다는것은 결코 다른 나라들과의 경제적협조와 교류를 무시하거나 그것을 배제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우리가 건설하는 자립적민족경제는 《고립주의》나 《페쇄경제》와는 아무런 인연도 없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한다고하여 필요한 모든것을 100% 다 자체로 생산보장한다는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기본적이고 많이 요구되는것은 자체로 생산보장하고 생고무나 원유와 같이 우리 나라에 없거나 모자라는것은 국제무역을 비롯한 대외경제관계를 통하여 해결해나가는것은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의 기본요구이다.
현대자본주의세계에서 리카도의 국제무역리론은 무역실천에 보편적으로 응용되고있다. 이 리론에 의하면 매개 나라는 《비교우위》를 가지는 생산물의 생산에 전문화되고 그것을 서로 교환하는 방법으로 국제무역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 이것은 분업의 우월성을 국제분업체계와 국제무역에 확대한 리론이라고 볼수 있다.
그러나 매개 나라와 민족의 리해관계가 각이하고 경제발전수준도 서로 다른 조건에서 분업의 우월성은 반드시 그대로만 발현된다고 볼수 없다. 이 모순은 발전도상나라들과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사이의 무역관계에서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은 저들의 리해관계로부터 출발하여 어떻게 해서나 발전도상나라들을 상품판매시장, 자본투하지, 원료보급지로 남겨놓으려고 한다. 한편 경제적자립을 이룩하지 못하는 발전도상나라들은 그들대로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로부터 현대적인 전기 및 전자제품, 가공제품 등을 구입하려고 한다. 국제무역리론에 비추어보아도 발전도상나라들은 농산물생산이나 가공공정환절이 적은 채취부문 등에서 상대적으로 《기회비용》이 작기때문에 《비교우위》를 가지게 되며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은 보다 기술수준이 높고 생산성이 높은 가공산업이나 봉사업 등에서 《비교우위》를 가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발전도상나라들은 락후한 농업국가로 계속 남아있거나 기술수준이 낮은 산업부문에만 정착되여있어야 하며 그 과정에 자원고갈이나 환경파괴 등 여러가지 사회경제적난문제들과 마주하게 된다. 반면에 발전된 자본주의나라들은 기술집약산업, 지식집약산업 등에서 우위를 차지하면서 무역에서 확고한 우세를 차지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발전된 나라와 발전도상나라사이의 경제발전수준차이는 더욱 심해지며 나아가서 발전도상나라들은 《세계화》의 희생물, 제국주의의 경제적부속물로 되고만다.
자기 나라를 발전된 나라들의 전렬에 세우자면 초기에는 《기회비용》이 많이 든다고 하여도 가공공업을 비롯하여 나라의 경제발전, 인민생활에 필요한 부문들에 투자를 늘여야 하는것은 당연한 리치이다. 이 부문들에 대한 투자가 집중되는 과정에는 초기에 많이 들던 《기회비용》도 점차 작아지게 된다. 이렇게 되면 국제경제구조도 달라지고 국제무역구조도 개선되게 될것이다. 이것은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이 오히려 새로운 국제경제질서를 확립하고 다방면적이며 평등한 대외경제교류를 확립하기 위한 근본담보라는것을 보여준다.
3.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대한 생활력
오늘 세계는 한손에는 첨단기술과 딸라주머니를, 다른 손에는 핵무기를 거머쥔 미국을 비롯한 제국주의렬강들에 의해 침략과 전쟁의 란투장, 지배와 예속의 란무장으로 화하고있다. 경제적자립을 이룩하지 못해 총한방 쏘아보지 못하고 미제에게 굴복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한 중동지역나라들에서 기름진 부원과 인재는 있으나 그것을 쓸수가 없어 《피난민위기》라는 새로운 사태까지 발생하여 사람들을 경악케 하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하루이틀의 봉쇄에 겁을 먹고 자주의 기발을 내리우고 나라의 운명을 외세에 내맡기고 스스로 예속의 올가미를 쓰는 나라들도 없지 않다.
그러나 주체의 나라, 사회주의조선에서는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으로 허리띠를 조이며 품을 들여 건설한 주체공업의 위력,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대한 생활력이 높이 발휘되고있다.
자립적민족경제의 거대한 생활력은 첫째로, 사회주의경제건설을 우리 식으로, 우리가 마음먹은대로 진행해나가고있는데서 표현된다.
우리는 그 누구의 본을 따거나 그 누구의 눈치를 보면서 경제건설을 해본적이 없다. 오직 자기의 힘을 믿고 자기식으로 경제를 건설해왔다.
전후복구건설시기 다른 나라들에서 자동차값의 배가 넘는 가격으로 팔아주겠다던 자동차기중기를 자체의 힘으로 만들어 건설에 리용했고 관개공사에 필요한 대형양수기도 우리 힘으로 만들어 농업생산에 이바지했으며 자동차와 뜨락또르도 우리의 설계를 가지고 우리 식으로 만들어 경제건설을 다그쳤다.
사회주의건설이 힘있게 벌어지던 1960년대 나라의 긴장한 수송문제도 우리 식의 전기기관차를 만들어 해결하였다. 당시 몇개의 나라들에서밖에 만들지 못하던 전기기관차를 자체로 만든다는것은 쉽지 않았다. 당시 어느한 나라의 대사는 조선이 전기기관차를 만들면 손바닥에 장을 지지겠다고 실언까지 하였다. 그러나 우리의 로동계급은 부속만해도 무려 18만개이고 중량이 120t에 달하는 전기기관차를 불과 2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자체의 힘과 기술로 훌륭히 만들어냈으며 그 이름도 조선인민의 혁명정신을 반영하고있는 《붉은기》로 명명하였다.
우리의 힘과 기술, 40억US$에 달하는 막대한 자체자금으로 20리 날바다를 가로막고 건설한 서해갑문도 자립적민족경제의 거대한 산물이다.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와 고립압살책동을 자력갱생의 마치소리로 짓부시며 우리의 기술과 자원에 철저히 의거한 주체철, 주체비료, 주체섬유가 쏟아져나와 경제강국건설의 도약대를 마련할수 있은것도 자립적민족경제토대를 떠나서 생각할수 없다.
자립적민족경제의 거대한 잠재력과 그 위대한 생활력은 오늘 세인을 경탄시키며 더 높이 발휘되고있다. 첨단을 돌파하며 자체의 힘으로 개발완성한 CNC기계들, 100%국산화된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와 경비행기들, 해마다 조국의 면모를 일신하며 도처에서 우후죽순처럼 일떠서는 주체적건축물들, 국가경제력의 종합체, 현대과학기술의 최정수인 인공지구위성의 제작과 발사, 고도로 소형화, 정밀화, 다종화된 핵무기들과 핵타격수단들 이것은 우리의 자립경제의 잠재력과 위력이 얼마나 강하고 위력한것인가를 세계앞에 웅변으로 보여주고있다.
이 모든 성과들은 그 어떤 대국의 도움이나 《하느님》의 덕분으로 마련된것이 아니며 우리 인민이 당의 령도밑에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혁명정신을 높이 발휘하여 경제건설을 해오는 과정에 마련한 자랑찬 결실이다.
자립적민족경제의 거대한 생활력은 둘째로,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와 고립압살책동과 련이은 경제파동에도 끄떡없이 나라의 경제를 주동적으로, 안전하게 발전시켜나가고있는데서 뚜렷이 실증되고있다.
우리 나라는 지금까지 제국주의자들의 끊임없는 제재와 고립압살이라는 항시적인 위협을 받으며 경제건설을 진행하여왔다. 1950년부터 1990년대중엽까지는 미제를 비롯한 나토성원국들로 구성된 《대공산권수출통제위원회》(《코콤》)의 제재와 압력을 받아왔으며 그 이후부터는 더욱 개악된 《와쎄나협정》이 우리의 경제건설을 각방으로 방해하였다. 최근 몇년동안에는 우리 공화국의 정정당당한 권리이며 자위적조치의 일환인 지하핵시험과 첫 수소탄시험, 다발적, 련발적으로 진행되는 핵공격수단들의 시험발사 등을 걸고들면서 가능한 모든 수단들을 다 동원하여 사상최대의 압박과 제재를 해대고있다.
제국주의자들이 제재와 압살의 도수를 높일수록 우리는 당의 두리에 더욱 굳게 뭉쳐 자력갱생의 기치높이 혁명적대고조진군으로 경제건설에서 새로운 비약을 이룩하군 하였다.
자립적민족경제의 생활력은 온갖 형태의 자본주의경제위기에도 끄떡없이 경제건설을 다그쳐나가는데서도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자본주의시장경제는 그가 안고있는 모순과 취약성으로 하여 항시적인 경제위기를 동반한다. 자본주의시장경제의 모순이 극도로 첨예화되여가는 오늘에 와서 순환성위기를 포함하여 재정위기, 통화금융위기, 원유위기 등 각이한 형태의 경제적혼란과 위기들은 그칠새 없이 련발하고있다. 자본의 국제화로 말미암아 세계각국의 경제가 서로 밀접히 련관되여있는 현조건에서 한나라에서 발생한 위기가 세계경제에 미치는 부정적후과는 매우 치명적이다.
심각한 세계경제파동의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전한 경제발전을 보장하자면 자기 나라의 힘과 기술, 자기 나라의 자원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해야 한다. 자립적민족경제를 건설하였기에 우리 나라는 세계경제가 동란을 겪을 때에도 끄떡없이 나라와 인민의 물질문화적수요를 자체로 원만히 충족시켜왔다. 이것은 우리 나라가 1970년대 석유위기와 1980년대의 세계경제침체, 1990년대 동아시아금융위기를 비롯한 다발적금융위기 등 세계경제위기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경제건설에서 성과를 이룩해온데서 뚜렷이 나타난다.
《흐루쑈브는 우리보고 계속 쎄브에 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쎄브에 들지 않고 자력갱생하였습니다. 흐루쑈브는 우리에게 바이깔호주변에 있는 브라쯔크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기를 끌어다쓰라고 하였지만 우리는 그 전기를 쓰지 않겠다고 하였습니다. 그것은 쏘련의 브라쯔크에서 우리 나라까지 송전선을 늘이자면 거리가 멀고 또 전원스위치가 그들의 손에 쥐여져있기때문이였습니다. 만일 쏘련에서 전기를 끌어왔다가 그들이 스위치를 끄면 우리는 손을 들수밖에 없는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때 자체로 전기문제를 풀기로 하고 3월17일수력발전종합기업소를 건설하였습니다. 지금에 와서 보면 우리가 쎄브에 들지 않고 자력갱생한것이 매우 정당하였습니다.》 (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대한 생활력은 객관적조건과 환경이 가장 어렵고 복잡한 오늘에 와서 더욱 뚜렷이 나타나고있다.
자립적민족경제의 위대한 생활력은 셋째로, 우리의 강력한 자립경제가 조선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물질적으로 담보하고있는데서 나타나고있다.
자립적민족경제는 자위적국방력의 중요한 담보이다.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을 사명으로 하고있는 자본주의침략무력과는 달리 사회주의사회에서 무력건설의 근본목적은 자위를 실현하는데 있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을 관철한다는것은 자기의 힘으로 자기 나라를 보위한다는것을 의미한다. 오늘 미제를 비롯한 제국주의자들이 《무기만능론》을 부르짖으며 현대적군사장비로 다른 나라들을 위협공갈하고 무기장사를 통하여 다른 나라 인민들을 략탈하고 막대한 돈벌이를 하고있는 조건에서 발전도상나라들이 자체의 국방공업을 창설하는것은 매우 중요하다.
국방에서 자위의 원칙은 강력한 자립적민족경제에 의하여 실현되게 된다. 자립적민족경제에 토대하여 자체의 국방공업을 발전시켜야 자기 나라의 조건과 환경에 맞는 각이한 공격 및 방어수단들을 개발할수 있으며 제국주의자들과의 대결에서 주도권을 쥘수 있다.
지난날 총대가 약하여 제국주의식민지로, 대국들의 전쟁마당으로 되였던 우리 나라가 오늘은 대국들을 쥐락펴락하는 군사강국으로, 동방의 핵강국, 아시아의 로케트맹주국으로까지 될수 있은것은
우리가 군사력을 강화하고 주권국가의 자위적조치로 정의의 핵억제력, 수소탄까지 보유함으로써 미제를 괴수로 하는 제국주의련합세력의 그 어떤 형태의 전쟁도 단호히 짓뭉개버릴수 있게 되였으며 조선반도의 안정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할수 있게 되였다.
자력갱생을 원동력으로 한 우리 인민의 자립적민족경제건설투쟁은 오늘은
자강력으로 개척되고 전진하여온 자립적민족경제건설을 위한 우리 인민의 투쟁은 오늘
자강력제일주의는 자체의 힘과 기술, 자원에 의거하여 주체적력량을 강화하고 자기의 앞길을 개척해나가는 혁명정신이다. 자강력제일주의의 기반은 자기 나라 혁명은 자체의 힘으로 해야 한다는
자강력은 오늘
우리는 자강력으로 제국주의자들의 제재와 고립압살책동을 물거품으로 만들었고 자강력으로 남들이 보란듯이 우리 식의 지하전동차와 경비행기들을 만들어 우리의 지하와 하늘에서 쾌속의 동음을 울리게 하였으며 우주에까지도 우리 위성을 띄어 민족의 존엄을 최상의 경지에 올려세웠다.
자강력으로 첨단기술로 장비된 공장, 기업소들을 우후죽순처럼 일떠세웠으며 100%국산화된 명제품, 명상품들을 꽝꽝 생산해내고있다. 남들같으면 몇십년을 두고도 이룩하지 못할 대기념비적건축물들을 수없이 일떠세워 우리 조국은 어제와 오늘이 다르고 아침과 저녁이 다르게 변모되고있다. 자강력이라는 이 거대한 힘으로 수소탄까지 만들어 보유함으로써 우리 나라는 국력이 강하고 끝없이 륭성번영하며 인민들이 세상에 부럼없는 행복한 생활을 마음껏 누리는 천하제일강국, 사회주의강국을 눈앞에 바라보고있다.
우리는 자력자강의 력사와 전통을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