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 사회주의가 출현한 때로부터 한세기이상이 흘렀다.
장구한 인류력사에서 보면 한순간이라고 할수 있지만 그 짧은 력사적기간에 인류는 그 이전시기에는 비할바없는 값비싼 체험을 하였다. 동유럽사회주의의 붕괴라는 가슴아픈 희생도 체험하였고 제국주의련합세력의 전대미문의 제재압박속에서도 흔들림없이 사회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승승장구해나가는 동방의 나라 조선의 모습도 보았다. 이 과정에 인류는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승리의 필연성에 대하여 확증하였다.
《사회주의는 인류공동의 리상이며 인민들이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력사발전의 법칙입니다.》
사회주의는 자주성을 본성으로 하는 인류의 지향이고 의지이며 인류사회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다.
자본주의는 앞날이 없는 암흑과 같은 사회라는것이 날이 갈수록 확증되고있다.
미국내에서도 현 사회제도에 반항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있다고 한다. 미국의 한 언론이 보도한데 의하면 2015년 한해동안 미국에서 가장 많이 쓰인 단어가 바로 사회주의라고 한다. 정치문제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한 보도기관의 2019년 1월조사에 의하면 미국내에서 18~24살 난 청년들의 61%가 사회주의를 긍정적으로 대하고있다고 한다. 그리고 영국주간잡지 《에코노미스트》는 2019년 2월에 발표한 기사에서 1980년대초‐2000년대초에 태여난 서유럽의 새 세대들속에서 사회주의를 지지하는 경향이 강하게 나타나고있다고 밝혔다.
지금 서방나라 청년들은 자기의 선배들처럼 사회주의에 대하여 일종의 공포감을 가지는것이 아니라 끈질긴 악선전속에서도 사회주의리념에 대하여 똑똑히 알고싶어하고있다. 이것은 그들이 극심한 불평등과 온갖 사회악을 조장하는 자본주의가 아니라 근로인민대중에게 진정한 삶을 안겨주는 사회주의에서 인류의 미래를 찾고있다는것을 실증해준다.
현실은 자본주의가 날이 갈수록 인류의 배척을 받고있으며 자본주의로는 언제 가도 인류의 리상을 실현할수 없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자본주의가 아무리 《민주주의》와 물질적번영에 대하여 떠들어도 인민대중의 지향과 본성적요구에 배치되는 반동적이며 반인민적인 사회로서의 자본주의의 멸망은 불가피하다. 인민을 등진 사회는 멸망을 면치 못한다는것이 인류사회발전의 력사적교훈이다.
인민대중은 장구한 기간 착취와 압박, 지배와 예속이 없고 누구나 다 골고루 잘사는 새로운 사회를 념원하여왔으며 인류의 이러한 리상을 꽃피워주는것이 바로 사회주의이고 그것을 짓밟는것이 자본주의이다.
물론 자본주의가 세상에 형체를 드러내기 이전 사회들도 모두 불평등사회였다. 하지만 자본주의는 그 모든것을 초월한 최악의 불평등사회이다.
국가주권과 생산수단이 극소수 특권층의 수중에 장악되여있고 사회가 극도의 개인주의사상에 물젖어있는 자본주의사회에서는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개인의 리익을 옹호하고 실현하는것이
2019년 1월 21일 국제비정부기구인 옥스팜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26명의 자산이 빈곤층에 속하는 38억명의 자산총액과 맞먹는다는 놀라운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결국 자본주의사회는 우의 26명의 부유한자들과 같은 극소수의 특권층들이 주인행세를 하는 사회라고 말할수 있다.
인민대중의 념원과 지향을 실현하는 길은 오직 사회주의길밖에 없다.
이것은 지난 세기 자본주의의 현란한 겉모습에 현혹되여 사회주의를 버리고 자본주의의 길을 택한 동유럽사회주의나라들의 실태가 반증하여주는 력사의 진리이다. 이들은 자본주의정치방식과 시장경제를 도입하면 경제적부흥을 이룩하고 모든 사람들이 잘살게 될것이라고 생각하였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생산수단이 특권자, 투기업자를 비롯한 소수 착취자들의 수중에 집중되였고 짧은 기간에 백만장자들이 생겨났으며 경제는 파국상태에 빠져들었다. 절대다수의 근로대중은 실업과 빈궁에서 허덕이게 되였다. 각종 범죄와 사회악이 판을 치고 온갖 사기협잡군과 범죄자들이 제세상을 만난것처럼 날치게 되였다.지배와 예속관계, 강한자가 약한자를 잡아물어제끼는 약육강식의 생활방식이 사회생활전반을 지배하게 되였다.
사회주의위업은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와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정당한 위업이며 인류가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것은 그 누구도 가로막을수 없는 력사의 법칙이다.
사회주의는 그 리념이 태여날 때부터 력사발전의 담당자, 사회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자주적이며 평등한 생활을 누리려는 인민대중의 세기적념원과 결부되였다. 사회주의제도의 수립과 함께 인민대중은 모든것의 주인이 되고 사회적인간의 본성적요구에 맞는 값높은 생활을 누리게 되였다. 사회계급적견지에서 놓고볼 때 사회주의의 기초는 인민대중이지만 자본주의의 기초는 자본가계급이다. 극소수 자본가계급에게는 천당이지만 절대다수 인민대중에게는 지옥과 같은 사회가 바로 자본주의이다.
그리고 사회주의는 출현한지 불과 몇십년안에 자본주의가 몇백년을 두고도 이룩하지 못한 거대한 경제적, 과학기술적진보를 이룩하였다. 이것은 조선에서 자본주의나라들에서 옹근 한세기 혹은 수세기이상 걸려서 이룩한 공업화의 력사적과업도 단 14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완수하고 1970년대에 벌써 발전된 공업국가들의 대렬에 당당히 들어선 사실을 놓고서도 잘 알수 있다. 1957년부터 1970년에 이르는 공업화의 전기간에 조선의 공업생산은 해마다 평균 19.1%의 높은 속도로 장성하였으며 공업과 농업의 총생산액에서 공업의 몫은 1956년에 34%이던것이 1969년에는 74%를 차지하게 되였다.
이러한 사실은 사회주의가 자본주의에 비할바없는 커다란 우월성을 가지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지난 세기 90년대에 일부 나라들에서 사회주의가 좌절되고 자본주의가 복귀된것은 결코 과학으로서의 사회주의의 붕괴가 아니다. 그것은 력사발전의 기본흐름에서 볼 때 일시적이며 부분적인 현상에 지나지 않는다.
력사의 주체인 인민대중의 자주적본성이 변할수 없는것만큼 사회주의에 대한 인민대중의 지향도 변할수 없으며 따라서 사회주의는 반드시 승리하게 된다.
오늘에 와서 사회주의는 더는 막을수 없는 시대적추세로 되고있다.
외세의 신식민지화정치, 지배주의정책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아온 라틴아메리카의 여러 나라들에서 새 제도, 새 사회수립을 지향하고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등 여러 라틴아메리카나라들은 자기 나라 땅에 뿌리박고 자기 인민의 피땀을 흡혈귀처럼 빨아먹던 서방다국적기업체들의 주요자산을 국유화하는 조치를 취하는 등 근로하는 인민대중을 위한 국가적시책들을 내놓고 완강하게 실행해나가고있다.
이와 함께 여러 나라들에서 극소수특권층이 아니라 광범한 근로대중을 위하고 나라의 자주적발전을 위해 투쟁할것을 호소하는 정당들과 인사들이 집권하는 사변들이 늘어나고있다.
현실은 사회주의가 인민대중의 변할수 없는 지향이고 의지이며 이것으로 하여 그 승리는 확정적이라는것을 뚜렷이 보여주고있다.
그러나 사회주의가 력사발전의 필연적단계이고 그것이 법칙이라고 하여 저절로 실현되는것은 아니다. 제국주의자들을 비롯한 온갖 반혁명세력과의 치렬한 투쟁속에서 전진하는것이 사회주의위업이다. 혁명력량이 준비되지 못하고 옳은 투쟁방법이 마련되지 못할 때에는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인민대중의 자주적요구가 한갖 념원으로만 남아있게 된다.
지금 멸망에 직면한 제국주의자들은 어떻게 해서나 사회주의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흐름을 가로막고 지배권을 유지해보려고 필사적인 발악을 하고있다.사회주의나라들사이에 쐐기를 박고 불신감을 조성하여 분렬와해시키려 하고있다.
사회주의나라들과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모든 나라와 인민들은 공동의 목적과 리상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서 반제자주의 기치높이 서로 지지하고 련대성을 강화하며 협조와 교류를 확대발전시켜나가야 하며 자주와 정의를 사랑하는 모든 나라와 민족들도 사회주의위업을 적극 지지성원하고 자주적인 새 세계를 앞당기기 위하여 힘차게 투쟁하여야 한다.
인류의 미래는 사회주의에 있으며 제국주의자들이 아무리 발악하여도 인류공동의 리상인 사회주의가 승리하는것은 력사발전의 필연적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