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에 적극 진출하여 여러가지 신용업무를 확대발전시키며 국제금융시장의 시세변동에 맞게 기동적인 활동을 벌려 더 많은 외화를 벌어야 하겠습니다.》 (
국제금융시장에서의 끊임없는 경기변동조건에 맞게 국제투자활동을 능란하게 벌려나가자면 증권투자에서의 위험문제에 대하여 잘 알아야 한다. 그것은 현시기 국제투자활동에서 증권투자가 무시할수 없는 중요한 투자형식이며 위험을 항상 동반하고있기때문이다.
국제증권투자에서의 위험이란 증권투자를 통하여 얻으려고 하는 예상수익획득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는 모든 조건과 가능성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나라들사이에 증권투자를 진행하는 중요한 목적은 일정한 수익을 얻으려는데 있다.
그런데 이러한 수익은 언제나 예상한대로만 얻어지는것이 아니다.
그것은 자본주의시장경제의 자연발생성과 무정부성으로 하여 시장경기 가 날마다, 시간마다 변하고 상승과 하강의 우여곡절을 끊임없이 반복하기때문이다.
그러므로 국제금융시장에서 증권투자를 통한 예상수익을 안전하게 얻자면 예상수익을 얻는데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는 모든 조건과 가능성을 사전에 구체적으로 조사하고 그것을 철저히 대책해나가야 한다.
국제증권투자에서의 위험은 항상 수익과의 관계속에서 존재한다.
그것은 수익이 국제투자활동을 통하여 얻으려는 기본목적이고 이 수익을 변화시킬수 있는 모든 부정적인 조건과 가능성이 바로 위험으로 되기때문이다.
그러므로 위험은 항상 수익과의 호상관계속에서 분석하여야 한다.
국제증권투자에서의 위험은 우선 수익과 정비례관계에 있다. 즉 그 어떤 증권투자대상을 통한 수익이 크면 클수록 해당 증권투자대상에 대한 위험도 크다. 반대로 증권투자대상에 대한 위험이 클수록 그 증권투자대상으로부터 얻어지게 될 수익도 크다.
그러므로 증권투자를 통하여 높은 수익을 얻으려면 반드시 큰 위험을 감당할수 있어야 한다.
증권투자에서의 위험은 또한 수익과 반비례관계에 있기도 하다. 즉 해당 증권투자대상에 대한 위험이 크면 그만큼 수익의 감소를 발생시키고 위험의 감소는 수익의 증가를 가져온다.
국제증권투자에서의 위험이 이렇게 수익획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때문에 안전한 수익을 얻자면 다음과 같은 요구를 철저히 지켜야 한다.
첫째로, 위험은 변하지 않고 수익만 변하는 경우에는 수익감소를 피하고 수익증가를 획득할 대책을 세워야 한다.
둘째로, 수익은 변하지 않고 위험만 변하는 경우에는 위험증가를 최대한 피하고 위험감소를 취하여야 한다.
셋째로, 수익과 위험이 동시에 변하는 경우 위험과 수익이 동시에 증가하는 조건하에서는 위험증가속도가 수익증가속도보다 크거나 작을 때 최대한 전자를 극복하고 후자를 쟁취하여야 한다. 그러나 위험과 수익이 동시에 감소하는 조건하에서는 위험감소속도가 수익감소속도보다 크거나 작을 때 전자를 쟁취하고 후자를 견제하여야 한다.
위험이 감소하거나 수익이 증가하는 조건에서는 이러한 정황을 최대로 쟁취리용하여야 한다.
위험이 증가하고 수익이 감소되는 경우는 국제증권투자활동에서 매우 불리하기때문에 이러한 조건의 발생은 최대한 막아야 한다.
국제증권투자에서 위험은 크게 일반위험과 개별위험으로 나누어볼수 있다.
일반위험은 증권투자를 통하여 얻게 될 예상수익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수 있는 가장 일반적인 사회적위험이다.
자본주의시장경제하에서 증권투자대상은 내부적인 요인뿐아니라 외부적인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요인들은 정치, 경제, 문화의 각 방면을 포괄한다. 이러한 요인들이 국제증권투자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개별적인 투자대상들로 하여금 자체로 막을수도, 피할수도 없는것들이며 증권투자의 다양화를 통하여 분산시킬수도 없는것들이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국제금융시장에서 일반위험은 피할수 없는 위험 또는 분산시킬수 없는 위험이라고 불리워지고있다.
일반위험에는 시장위험, 구매력위험, 리자률위험이 속한다.
시장위험은 증권시장경기가 변함에 따라 발생할수 있는 위험이다.
국제증권시장에서 경기변동에 따라 증권시세는 끊임없이 달라지며 커다란 위험이 존재하게 된다.
시장위험은 피할수는 없으나 감소시킬수는 있다.
시장위험을 감소시키자면 우선 시장경기의 변동을 잘 분석판단하여 투자하는 시기를 잘 선택하여야 한다. 실례로 구매시장에서는 투자하고 판매시장에서는 일시 투자를 멀리해야 한다.
다음으로 《좋은》 주권을 선택하여야 한다. 《좋은》 주권은 경영실적이 좋고 규모가 큰 대기업들이 발행하는 주권으로서 이러한 발행기업들은 경제적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강하고 투자가가 직면하는 시장위험은 비교적 작다. 그러나 반대로 소기업, 실적이 적은 기업들은 경제환경의 변화에 대한 적응성이 약하며 쉽게 손실을 보거나 파산되기 쉽기때문에 투자가가 직면하는 시장위험은 비교적 크다.
구매력위험은 통화팽창으로 인한 화페가치의 저락으로 투자가의 실제적인 수익률을 떨어뜨릴수 있는 위험이다.
일반적으로 통화팽창이 일어나면 상품가격이 오르며 그에 따라 증권가격도 오르고 따라서 투자가의 화페수입은 증가하기때문에 통화팽창위험의 존재를 망각하는 경우가 드문히 제기된다. 그러나 화페가치의 저락으로 인한 화페구매력 수준이 떨어지는 위험은 막을수 없으며 따라서 투자가의 실제수익은 낮아진다.
리자률위험이란 시장리자률의 변동으로 인하여 국제증권투자의 수익이 변동될수 있는 위험을 말한다. 시장리자률변동은 증권가격의 변동을 가져오며 증권가격의 변동은 증권수익에 영향을 준다.
일반적으로 리자률이 올라가면 증권가격은 내려가고 리자률이 내려가면 증권가격은 올라간다.
개별위험이란 개별적기업의 경영상태변화로 인한 증권수익의 변동위험을 말한다.
개별위험은 전체 증권시장형세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분산투자를 통하여 충분히 회피할수 있다. 투자가는 다양한 증권을 구매함으로써 어떤 증권가격이 떨어지는것으로 인한 수익감소를 다른 증권가격이 올라가는데 따라 수익증가로 상쇄하고 평균수익을 유지한다.
이렇게 개별위험은 피할수 있다는데로부터 일명 분산가능한 위험이라고 한다.
여기에는 신용위험과 경영위험이 속한다.
신용위험은 증권발행자가 증권만기에 원금과 리자를 반환하지 못함으로써 투자가가 당하는 손실위험을 말한다. 만일 원금과 리자반환이 만기후에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만기내에 투자의 재투자와 리윤획득에 영향을 주므로 손실을 준것으로 된다.
신용위험은 증권의 종류에 따라 그 크기가 다르다. 국채의 신용위험은 가장 작으며 지방채, 금융채, 사채의 순서로 신용위험은 점차적으로 커진다.
신용위험은 주권투자에서도 존재한다.
투자가가 신용위험을 피하려면 증권을 발행할 때 평가되는 증권의 신용등급수를 참고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수가 높은 증권은 신용위험이 작으며 신용급수가 낮을수록 신용위험은 크다.
경영위험은 회사의 경영상태가 변함으로써 투자가의 증권수익이 변동될 가능성을 말한다.
경영위험은 회사가 경영결심채택을 잘못하거나 경영관리를 잘하지 못한것과 같은 내부요인에 의하여 생산물의 질과 량이 떨어지거나 정부의 산업정책조정 등과 같은 외부적요인에 의해서도 발생할수 있다.
그러나 기본은 회사의 결심채택착오나 경험부족으로부터 발생한다.
회사가 자금조달구성을 불합리하게 하는 경우 재무위험이 발생할수 있다. 회사의 경영자금은 주로 주권발행과 차입의 두 측면에서 형성된다.
이때 채권리자가 고정된 조건에서 회사의 자본총량가운데서 차입자본의 비률이 지나치게 크거나 또는 회사의 자본리윤률이 리자률보다 낮으면 리익배당수익이 감소하게 되며 주권의 재무위험이 증대된다. 또한 회사가 현재의 시장점유률과 경제력에 만족하여 앞으로의 시장개척을 등한시하는 경우에도 경영위험이 발생할수 있다. 또한 회사가 상품판매를 극소수의 소비자들에게만 의거하거나 새 시장을 개척하는 힘이 제한되고 새로운 판매통로를 개척하지 않는 경우에도 판매결정착오와 관련한 위험이 조성될수 있다. 이러한 경영위험은 투자가의 리윤분배와 리익배당에 영향을 주며 나아가서 증권가격의 변화를 가져온다.
증권투자위험은 증권이 제공하는 예견수익의 변동가능성이므로 이것으로 위험크기를 측정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