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함박꽃나무가 《목란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기까지

 2019.4.6.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목란꽃은 아름다울뿐아니라 굳세면서도 소박하고 고상한 맛이 있어 우리 인민들이 제일 사랑하는 꽃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9권 102페지)

목란꽃은 아름다울뿐아니라 굳세면서도 소박하고 고상한 맛이 있어 조선인민이 제일 사랑하는 국화이다.

일반적으로 국화의 선정기준이나 유래, 시기 등은 각이하다고 한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120여개 나라에서 국화를 선정하고 소개하고있다.

꽃의 아름다움에 따라 국화를 선정하기도 하고 가장 많이 재배하거나 생산하는 화초나 경제식물로 정하기도 하였으며 종교적관념 혹은 전설과 민족적풍습에 따라 정한 나라들도 있다. 그리고 향토종이 아니라 외래종을 국화로 정하는 나라들도 있다. 이처럼 선정기준은 서로 다르지만 국화 그자체가 해당 나라를 상징하는 꽃이므로 그 나라의 향토종가운데서 가장 아름답고 향기로우며 생활력도 강한 식물로 정하는것이 하나의 흐름이기도 하다.

조선의 목란꽃은 향토종으로서 아름다움에 있어서나 생활력, 경제적가치 등 많은 면에서 우월하다.

목란꽃은 흰눈처럼 정결하고 소담한 꽃잎, 힘있게 뻗은 억센 줄기, 큼직하고 푸른 잎새, 그윽한 향기 등 볼수록 아름다울뿐아니라 굳세면서도 소박하고 고상한 조선인민의 기상을 상징하고있는 꽃이다.

하기에 세상사람들은 《목란꽃은 조선의 국화이다. 마치 옛말에 나오는 꽃처럼 그 무엇에도 비길수 없는 눈같이 하얀 이 꽃은 뭇사람들의 눈길을 끌고있다.… 조선인민이 자기 나라를 <조선>-<맑은 아침의 나라>로 부르는것은 결코 우연한 일이 아니다.》, 《…이 꽃은 풍만하면서도 단정하고 순결해보이므로 사랑과 행복, 희망과 미래, 억센 신념의 상징으로 되고있다.》, 《구슬처럼 투명하고 결백한 꽃잎과 고상하고 우아한 꽃형태, 광택나는 잎사귀, 튼튼한 줄기, 사람들의 페부를 찌르는 그윽한 향기는 조선인민들로 하여금 누구나 이 꽃을 좋아하게 한다.》고 보도하고있다.

이렇듯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목란꽃에 대하여 그 생김과 국화에 대한 조선인민의 감정, 그것이 담고있는 의미에 대해 앞을 다투어 소개하고있다.

오랜 세월 속절없이 피고 지던 《함박꽃나무》가 세상사람들이 부러워하고 조선인민이 그처럼 자랑스러워하는 《목란꽃》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데는 숭고한 사연이 깃들어있다.

주체53(1964)년 5월의 화창한 봄날 어느 한 지방의 사업을 현지에서 지도하고계시던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위대한 장군님과 함께 이 지방의 옛성터에 자리잡은 구분대의 숙소에 들리시여 일찌기 어리셨을 때 할머님을 따라 이곳 산성을 찾으셨던 일을 회고하시면서 그때 내가 저 성문밖에 무슨 꽃인가 류달리 꽃잎이 흰 참 좋은 꽃을 보았는데 지금도 있는지 모르겠다고. 그 꽃이 잊혀지지 않는다고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의 이 말씀을 새겨안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 다음날 오후 일군들에게 수령님께서 회상하신 그 꽃을 찾아야 하겠다고 간곡히 교시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일군에게 내가 좀 알아봤는데 이 지방에서 함박꽃나무라고 부르는 꽃나무인것 같다고, 가지끝에 함박꽃같이 크고 흰 향기로운 꽃이 5~6월에 핀다는데 골안에서는 아직 피지 않았을수 있다고, 꽃이 피지 않았다해도 줄기와 잎을 보고 쉽게 찾을수 있을것이라고 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나무줄기는 재빛이 도는 흰색이며 잎은 어긋맞게 붙고 넓고 두터운데 닭알모양이라고 꽃나무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못잊어하시는 그 꽃을 기어이 찾아내여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시기 위하여 수령님의 현지지도사업을 보좌하시는 그 바쁘신 가운데서도 친히 여러곳에 전화를 거시고 사람을 띄우시여 알아보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정방산 성문밖 뒤산에서 그곳 군인들이 그 나무라고 짐작되는 나무를 찾아 그중 나무모양새가 보기 좋고 꽃망울이 실한것으로 몇그루 골라 떠온것을 보시고 못내 기뻐하시였다. 물이 오른 다음에는 나무를 옮기지 못한다는데 꽃망울이 진 나무를 떠왔으니 꽤 살려내겠는지 모두들 걱정하자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성이면 돌에도 꽃이 핀다는데 왜 못살리겠는가고 하시며 못가에 심을 자리를 잡고 몸소 삽을 드시고 나무를 심으시였다.모두들 만류하였으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 나무가 수령님께서 말씀하신 그 꽃나무라면 이런것이 다 력사에 남을것이라고 하시며 일이 끝날 때까지 삽을 놓지 않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토록 심혈을 기울여 찾아내여 심으신 꽃나무를 위대한 수령님께 보여드리시였다.

한동안 꽃나무를 유심히 살펴보시다가 호함지게 망울진 꽃송이를 받쳐드시고 향기를 맡아보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내가 이야기하던 꽃나무가 바로 이것이요! 라고 하시면서 더없이 기뻐하시였다. 이날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이처럼 좋은 꽃나무를 그저 함박꽃나무라고 부른다는것은 어딘가 좀 아쉬운 감이 있소, 우리 인민들은 예로부터 향기롭고 아름다운 꽃에는 《란》자를 붙였다고 하시며 깊은 뜻을 담아 꽃나무의 이름을 《목란》이라고 이름까지 지어주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순수 자그마한 쪽꼬투리열매가 달린 가지를 받쳐드시고 이제 꽃이 피면 얼마나 아름다운가를 보라고 하시며 굳세면서도 소박하고 고상한 맛이 있어 조선인민의 슬기로운 기상을 그대로 담은것 같은 훌륭한 꽃이라고, 자신께서는 산에서 싸울 때도 이 꽃을 생각하며 조국을 그리군 하였다고 절절히 교시하시였다.

그때로부터 몇달이 지난 그해 10월초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여름새 몰라보게 자란 푸르싱싱한 목란꽃나무들을 바라보시며 이제는 목란꽃에 대하여 완전히 파악이 있다고 하시면서 수령님께서 말씀하신대로 목란꽃을 많이 심어 온 나라에 목란꽃이 만발하도록 하여야 하겠다고 하시였다. 그리고 목란꽃이 전국적으로 널리 퍼지도록 하시기 위해 몸소 해당한 자료들을 연구하시고 일군들에게 과업도 주시며 여러모로 심혈을 기울여오시였다.

이처럼 목란꽃에는 위대한 수령님께서 어리신 시절부터 그처럼 사랑하시였고 간고한 항일의 나날에도 못잊어 그리워하신 그 꽃을 기어이 찾아 수령님께 기쁨을 드리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와 심혈이 깃들어있다.

오랜 세월 뭇나무속에 묻혀 속절없이 피고 지던 《함박꽃나무》는 위대한 수령님께 오직 기쁨과 만족만을 드리시려는 위대한 장군님의 지성어린 로고와 심혈에 의하여 비로소 《목란》이라는 정다운 이름을 가지고 이 땅에 다시 태여났다. 력사가 일찌기 알지 못한 그 숭고한 도덕의리의 세계와 더불어 목란꽃은 조선인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꽃중의 왕으로, 조선의 국화로 조국의 산과 들에, 온 나라 인민들의 마음속에 언제나 아름답게 피여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숭고한 조국애를 길이 전하며 인민의 가슴마다에 무한한 민족적긍지와 자부심을 안겨주는 아름다운 목란꽃은 날로 륭성번영하는 태양조선의 국화로 이 땅우에 영원히 만발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