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위대한 수령님은 우리 어린이들의 자애로운 어버이 (5)
송림시 제철중학교(당시)의 녀학생들에게 베풀어주신 어버이수령님의 육친적사랑

 2023.5.8.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수령님께서는 늘 어린이들을 나라의 왕이라고 하시면서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면 그 무엇도 아끼지 않으십니다.》 (김정일전집》 제28권 327페지)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 자라나는 새세대들을 위하여 베풀어주신 크나큰 사랑과 은정에 대한 이야기는 송림시 제철중학교(당시)의 11명의 녀학생들이 받아안은 가슴뜨거운 사랑에도 깃들어있다.

주체55(1966)년 5월 5일 이른아침 송림시를 현지에서 지도하고계시던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학교로 가고있던 제철중학교의 11명의 녀학생들을 몸가까이 불러주시였다.

뜻밖에 어버이수령님의 부르심을 받은 녀학생들은 크나큰 행복과 기쁨에 겨워 어쩔줄 몰라하며 앞을 다투어 어버이수령님께서 계시는 곳으로 달려갔다.

학생들이 힘차게 올리는 소년단경례를 받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만면에 환한 웃음을 지으시고 인자하신 음성으로 학교이름과 거리는 얼마나 먼가에 대하여 물으시였다. 학교이름은 제철중학교이며 집에서 학교까지의 거리가 가깝다는 그들의 대답을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마음이 놓이시는듯 웃으시면서 소매가 짧은 샤쯔를 입고있는데 춥지 않은가고 친부모의 심정으로 따뜻이 물어주시였다. 춥지 않다고 일제히 올리는 학생들의 대답소리를 들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올해는 윤달이 끼워서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여 추울것이라고 걱정하시면서 수행한 일군들에게 다음해에는 학생들의 옷을 더 좋은 천으로 만들어주자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계속하시여 학생들의 나이를 물어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그들이 모두 13살이라는 나이에 비하여 키가 작고 얼굴색도 해쓱해쓱하며 몸이 약하다고 몹시 심려하시며 수행한 일군들에게 인민생활문제를 원만히 풀어주어야 아이들이 건강해진다고 간곡히 이르시였다.

그러시고는 학생들의 가방과 가방안에 있는 학습장과 교과서, 연필곽을 하나하나 보아주시며 학생들은 숙제도 어김없이 하고 교과서와 학습장도 깨끗이 다루며 공부를 잘하고 소년단조직생활을 잘하는것과 함께 몸도 튼튼히 단련하여야 한다고 친어버이의 심정으로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시간이 퍼그나 흘렀으나 좀처럼 어버이수령님의 곁을 떠나기 서운해하는 학생들에게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학교에 지각하면 안된다고 자애로운 음성으로 타이르시고 떠나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손을 들어 바래주시였다.

꿈만같은 영광과 사랑을 받아안고 온 학교가 어버이수령님의 말씀대로 학습과 조직생활, 키크기운동을 활발히 벌려나가고있던 그해 7월 12일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두달전에 송림시를 현지지도하시면서 몸소 만나주시였던 학생들의 건강이 못내 념려되시여 그들에게 인삼을 선물로 보내주시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학생들에게 보내주신 인삼은 위대한 수령님의 만수무강을 삼가 축원하여 인민들이 올린것이였다.

어버이수령님께서 보내주신 사랑의 인삼선물함을 받아안은 11명의 녀학생들과 그들의 부모들은 어버이수령님의 육친적사랑에 목메여 흐느껴울며 어버이수령님의 초상화를 우러러 감사의 인사를 삼가 드리였다. 이들뿐 아니라 학교의 교직원, 학생들모두가 어버이수령님의 크나큰 사랑에 감격의 눈물을 흘리였다.

송림땅에 오실 때마다 아이들이 과일과 고기, 우유를 먹으며 무럭무럭 자라도록 온갖 은정과 배려를 다 돌려주신 어버이수령님께서는 현지지도의 길에서 만나주신 학생들의 건강때문에 그리도 심려하시며 귀중한 약재까지 보내주시였던것이다.

이것이 어찌 송림땅의 11명의 녀학생들만이 받아안은 행복이라 할수 있으며 그 귀중한 약재 역시 순수 보약을 의미하는 단어로써만 해석할수 있겠는가.

거기에는 조선의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혁명의 미래를 떠메고나갈 믿음직한 후비대로, 주체혁명위업을 대를 이어 빛나게 완성해나갈 나라의 역군으로 키우시려는 어버이수령님의 숭고한 뜻이 담겨져있는것이다.

그후 어버이수령님의 육친적사랑에 의하여 몸도 튼튼해지고 학습과 조직생활을 잘하여 모범열성자들로 준비된 11명의 학생들은 당의 크나큰 배려에 의하여 대학을 졸업하고 혁명의 새세대를 키우는 어엿한 교원으로, 인민들의 건강을 책임진 의사로, 사회주의건설의 중요초소들에서 한몫 단단히 맡아하는 일군으로 자라나게 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