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천만년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고 더욱더 빛나는것이 우리
우리가 사는 이 땅의 어느곳에 가보아도 조국과 인민을 위한
통군정의 잘못된 유래를 일깨워주신 사실도
예로부터 관서8경의 하나로 꼽혀오는 통군정은 평안북도 의주군 읍에 있다. 압록강기슭 삼각산에 자리잡고있는 통군정은 의주성의 북쪽장대로서 당시 우리 나라 서북방위의 거점이였던 의주성의 군사지휘처로 리용되였다.
통군정은 경치가 아름다울뿐 아니라 전망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이 루정에 오르면 이끼푸른 의주읍성의 옛 성벽이 눈앞에 보이며 루정아래로는 유유히 흐르는 압록강의 푸른 물과 점점이 떠있는 섬들이 굽어보인다.
통군정은 고려전반기에 처음 세운것으로 전해오고있는데 지금 있는 루정은 1478년에 고쳐세운것이다.
통군정은 조선봉건왕조시기 루정가운데서 째임새와 형식이 뛰여나고 주위환경에 잘 어울리게 화려하게 장식한 훌륭한 건물이다.
우리 나라 반일민족해방운동의 탁월한
우리 민족의 훌륭한 건축술을 보여주는 이 유명한 통군정이 나라를 빼앗기고 돌봐주는 주인이 없었던 탓에 자기의 빛을 잃고 사람들속에서 그 이름의 유래도 삭막해져버렸다.
나라가 해방된 이듬해인 주체35(1946)년 10월 어느날 통군정을 찾으신
임진왜란때 한성을 빼앗긴 왕이 의주에 와서 통곡한 곳이라고 하여 그렇게 부른다는 수행일군의 대답을 들으신
그러시고는 지리적으로 유리하고 군사적으로 요충지인 의주는 고구려때부터 외적을 물리치는 싸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고, 우리 선조들은 이곳에서 군사를 지휘하여 외적을 격멸하였다고 하시면서 통군정은 우리 나라의 애국명장들과 더불어 이름있는 력사유적이라고, 왜놈들이 이곳에 《충혼비》를 세운것만 보아도 독립운동자들이 이곳에서 많이 활동하였다는것을 알수 있지 않는가고 일깨워주시였다.
절세의 애국자이신
지난날 력사의 풍운속에서 퇴색되거나 잊혀지고 지어는 종적을 찾을수 없게 되여가던 이 하나하나의 민족문화유적유물들이 오늘 자기의 력사적가치를 되찾고 겨레의 가슴속에 통일애국의 넋을 심어주는 귀중한 민족적재보로 빛을 뿌리고있는 자랑찬 현실은 희세의 위인, 절세의 애국자를 민족의 수위에 높이 모셔야 민족문화유산과 유물도 영원히 빛을 뿌릴수 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