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력사학부 장영철
2020.4.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문학에서 총서라는 형식은 이미 오래전에 나온것이지만 로동계급의 수령을 총서형식의 작품으로 형상한것은 우리 나라에서 처음으로 시도하고 개척하였다.
총서 <불멸의 력사>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있게 그린 혁명적대작들을 하나의 통일적인 제목으로 묶어놓은것이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6권 219페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문학예술혁명을 진두에서 이끌어주시던 시기 문학작품창작에서 새로운 전환을 일으키기 위한 기본고리를 수령을 형상한 혁명문학창조로 보시고 그 실현을 위한 투쟁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여 수령형상문학창조의 고귀한 본보기를 마련해주시였다.
총서 《불멸의 력사》는 수령을 형상한 혁명문학의 고귀한 본보기이다.
총서 《불멸의 력사》는 무엇보다도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와 불멸의 업적, 탁월한 령도력과 고매한 풍모를 전면적으로, 체계적으로 형상할수 있게 하는 새로운 형식과 방법을 개척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인류문예사상 처음으로 총서형식의 수령형상문학을 개척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60(1971)년 8월 23일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일군과 하신 담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형상하는 장편소설을 총서형식으로 할데 대하여》에서 총서형식의 수령을 형상한 문학창조사업을 발기하시고 창작실천상에서 제기되는 문제들에 명확한 해답을 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아직 어느 나라에서도 수령의 혁명력사를 대규모의 문학작품형식으로 형상한 경험이 없기때문에 우리는 이 문제를 새롭게 개척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수령님의 혁명력사의 위대성으로 보나 그 방대한 내용의 폭으로 보나 총서형식으로 하는것이 좋을것이라고, 총서제목을 《불멸의 력사》라고 하는것이 좋겠다고 교시하시였다.
총서 《불멸의 력사》, 이것은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전반을 포괄하는 총괄적인 제목이며 종자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이와 함께 일대기식이나 전기식에서 벗어나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형상한 장편소설들을 철저히 어느 한 력사적사변을 중심으로 하여 시기별로 혹은 단계별로 써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우리 식의 새로운 총서형식과 어느 한 력사적사변을 중심으로 하여 시기별로 혹은 단계별로 쓸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발기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력사적으로, 전면적으로 체계성있게 그리고 깊이있게 형상하며 총서체계안에서 매개 작품들이 소설로서의 자기의 특색을 갖추고 문학적인 감화력을 높일수 있게 하는 독창적인 창작방향과 창작방법이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비범하고 탁월한 예지에 의하여 수령을 형상한 혁명문학창조에서 총서형식이 새롭게 개척됨으로써 인류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의 방대하고도 풍부한 내용을 어떻게 소설문학에 옮기겠는가 하는 문제가 완벽하게 해명되고 그 본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총서 《불멸의 력사》는 다음으로 작품창작에서 수령형상문학창조리론을 가장 훌륭히 구현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밝혀주신 수령형상문학창조리론에는 혁명과 건설에서 차지하는 수령의 지위와 역할을 감명깊게 그려낼데 대한 문제, 력사주의적원칙을 견지할데 대한 문제, 인간관계를 격식화하지 말고 생활적으로 진실하게 형상할데 대한 문제, 수령의 활동선, 령도선을 중심으로 작품의 대를 바로세울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모든 문제들이 명확히 밝혀져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총서 《불멸의 력사》에 속하는 매 장편소설들의 창작사업을 정력적으로 이끄시여 수령을 형상한 혁명문학의 본보기적인 작품으로 완성시켜주시였다.
총서 《불멸의 력사》는 우선 매 작품들이 수령의 위대성에 어울리는 무게있는 형상과제들을 제기하고 풀어나가고있다.
총서 《불멸의 력사》 장편소설 《혁명의 려명》은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을 높은 수준에서 품위있게 형상한 작품이다.
이 작품이 위대한 수령님의 위대성을 격이 높게 형상할수 있은것은 무게있는 형상과제를 제시한것과 관련된다.
작품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초기혁명활동시기 길림에서 투쟁하시던 내용을 펼쳐보이고있다.
당시 고루한 민족주의자들과 초기공산주의자들은 대중속에 깊이 들어가지 못하고 상층부의 몇몇 사람들끼리 모여앉아 말공부만 하였으며 저마다 자기 세력을 늘이는데만 몰두하고있었다. 이른바 독립과 《혁명》을 부르짖으며 새로운 시대사조를 갈망하는 열혈청년들은 갈길을 몰라 헤매이고있었다.
이 엄혹한 정세속에서 걷잡을수 없이 기울어져가는 조선혁명의 운명을 어떻게 하면 구원하겠는가, 기성세대의 리론이 이미 낡았다면 새로운 시대사조를 반영한 혁명사상은 어떤것으로 되여야 하는가 하는 문제가 절박하게 제기되였다. 새로운 지도사상을 창시하고 혁명의 길을 새롭게 개척하는 일은 오직 혁명의 탁월한 수령만이 감당할수 있는 력사적과제였다.
작품은 바로 위대한 수령님께서만이 해결하실수 있는 력사적과제를 형상과제로 제기하고 예술적으로 깊이있게 풀어나감으로써 수령님의 탁월하고 비범한 령도를 품위있게 보여줄수 있었다.
총서 《불멸의 력사》는 또한 작품들에서 력사주의적원칙을 훌륭히 구현하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편소설 《혁명의 려명》 초고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초기혁명활동시기에 혁명대렬의 통일과 단결을 위하여 줄기차게 벌리신 반종파투쟁을 력사적사실에 맞게 진실하게 그릴데 대하여 밝혀주시였다.
총서 《불멸의 력사》는 또한 작품들에서 위대한 수령님의 권위를 백방으로 높이는 문제, 인간관계를 격식화하지 않고 생활적으로 진실하게 형상하는 문제에도 완벽한 해명을 주고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편소설 《혁명의 려명》 초고에서 위대한 수령님께서 민족문제에 대하여 좌경적으로, 허무적으로 대하는 한 인물을 교양하시는 내용을 잘 보여주지 못한 사실을 지적하시면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게 된것은 창작에서 예리한 정치적안목을 세우지 못한데 원인이 있으므로 작가들은 수령님에 대한 충성심으로 가슴을 불태우면서 수령님의 권위와 관련되는 문제에 대하여서는 비록 사소한것이라도 심중히 대하여야 한다고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주체60(1971)년 8월 31일 장편소설 《1932년》 초고에 대한 수정방향을 구체적으로 밝혀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존함을 당시 인민들이 부르던대로 모실데 대한 문제를 비롯하여 대사와 문장을 진실하게 형상적으로 충분히 다듬을데 대한 문제, 인간관계를 격식화하지 말고 진실하게 그릴데 대한 문제 등 소설에서 고쳐야 할 문제들에 대하여 구체적인 장면을 찍어가면서 세심한 지도를 주시였다.
생활을 격식화할것이 아니라 사실대로 진실하게 그릴데 대한 위대한 장군님의 세심한 지도에 의해 작품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수정하는 과정에 인정이 넘쳐흐르는 정다운 소사하집장면을 비롯하여 강반석어머님분묘앞에서 동생들과 함께 계시는 장면, 로흑산의 산전막 아궁앞에서 토끼다리를 굽는 장면 등이 눈물없이 읽을수 없는 감동깊은 장면으로 훌륭하게 형상될수 있었다.
총서 《불멸의 력사》는 또한 작품들에서 작품의 대를 바로세우는 문제가 창작실천에 철저히 구현되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반영하는 총서작품에서 원대는 수령님의 활동선, 령도선으로 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작품에서 원대를 바로세우기 위한 리론실천적문제들에 대하여 명철하게 밝혀주시고 그를 창작실천에 철저히 구현하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장편소설 《백두산기슭》 초고를 지도해주시면서 원대를 바로세우지 못한 결함을 헤아려보시고 위대한 수령님의 활동선, 령도선을 주선으로 끌고나가면서 총서로서의 구성상특성을 잘 살리는데서 나서는 구체적인 방도들을 밝혀주시였다.
그리하여 장편소설 《백두산기슭》은 위대한 수령님께서 10여명의 호위성원들을 거느리시고 북만을 떠나 돈화현과 안도현을 거쳐 무송현 동강으로 나오시는 과정과 미혼진의 열병환자들과 마안산의 아동단원들을 구원하시고 《민생단》문서보따리를 불태워버리신 사실, 《민생단》혐의자들을 골간으로 하여 새 사단을 편성하신 력사적사실, 조국광복회창건 등 극적으로 맞물린 사실과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줄거리를 엮어나가면서 인물선과 모든 형상요소들을 수령님의 위대성을 부각하는데 복종시킴으로써 수령님의 령도선을 축으로 하는 작품의 대를 바로세우게 되였으며 력사문헌적의의가 있는 혁명적대작으로 훌륭히 창작완성될수 있었다.
이처럼 위대한 장군님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위대한 수령님의 혁명력사를 빛나게 형상한 총서 《불멸의 력사》에 속하는 장편소설 《혁명의 려명》과 《1932년》, 《백두산기슭》, 《빛나는 아침》, 《50년 여름》, 《영생》 등 항일혁명투쟁시기, 새 조국건설시기, 조국해방전쟁시기, 사회주의건설시기에 속하는 수많은 작품들이 창작되여 수령을 형상한 혁명문학의 본보기가 마련되게 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총서 《불멸의 력사》에 속하는 장편소설들이 가지는 인식교양적의의에 대하여 교시하시면서 혁명적인 소설책들은 금보다 훨씬 값있다는 뜻깊은 명언을 남기시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세상에 문학예술작품을 평가하는 명언이 적지 않지만 이처럼 깊은 뜻을 가진 특색있는 명언은 없다고 하시면서 위대한 수령님의 이 명언에는 사상정신적창조물에 대한 혁명적인 가치관이 심오하게 반영되여있다고 말씀하시였다.
참으로 사람들에게 혁명적세계관을 세워주고 사상정신적량식을 주는 수령을 형상한 문학작품들이 황금보다 더 귀중한 값진 재부로 창작된 이 자랑찬 성과는 위대한 장군님의 로고와 세심하고도 정력적인 지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