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연구

위대한 사랑의 축복

 2023.2.2.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장군님께서는 청년동맹과 청년들을 적극 내세우시고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영예와 영광을 다 안겨주시였습니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혁명생애의 전기간 언제나 청년동맹과 청년들을 적극 내세우시고 청년들에게 주실수 있는 모든 영예와 영광을 다 안겨주시였다.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해인 주체100(2011)년 7월 어느날 위대한 장군님께서 룡천군 신암협동농장(당시)을 찾으시였을 때였다.

이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청년분조합숙도 돌아보시면서 청년분조원들의 학습과 문화정서생활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동행한 일군은 위대한 장군님께 청년분조원들이 여기서 TV도 보고 학습도 하며 노래도 부르면서 문화정서생활을 하는데 집단생활이 얼마나 좋은지 집에도 가려 하지 않는다고 말씀올렸다.

집이 가까이에 있어도 가기 싫어한단 말이지 하고 되뇌이시는 위대한 장군님의 존안에는 한없이 만족한 웃음이 실려있었다.

합숙을 돌아보시고나서 못내 만족해하시는 위대한 장군님께 한 일군이 청년분조원들이 위대한 장군님을 그리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농사일에 청춘의 열정을 다 바치고있다고, 그들이 장군님을 몹시 뵙고싶어한다고 말씀올렸다.

일군의 이야기를 들으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그들을 데려오라고 하시며 그들과 같이 기념사진을 찍겠다고 사랑어린 어조로 말씀하시였다.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고 기념사진을 찍게 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청년분조원들은 너무 기뻐 어쩔줄 몰라하였다. 덤벼치며 달려온 청년분조원들이 뒤쪽계단에 두줄로 늘어섰다. 그런데 키가 작은 녀성분조원들은 앞사람들때문에 자기들의 얼굴이 가리워지는것이 속상하여 저마끔 키를 솟구느라 야단이였다.

청년분조원들이 자리잡기를 기다려 한참이나 서계시던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녀성청년분조원들이 뒤줄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가리워져 사진이 잘 나오지 않을수 있으므로 자신의 앞에 나와앉아야 하겠다고 정을 담아 말씀하시였다.

녀성분조원들의 속마음을 우리 장군님께서 다 헤아려보셨던것이였다. 일잘하는 청년분조원들이 더없이 사랑스러우신듯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자신의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고싶은 한가지 생각에만 옴하여 일군들사이를 비집고 앞줄로 나가는 나어린 처녀의 철없는 행동도 흐뭇한 미소속에 지켜보시였다.

남다른 특전, 꿈에도 생각지 못했던 영광을 받아안은 청년분조원들모두가 행복의 무아경에 잠겨있는데 촬영가들은 찰칵 사진기의 샤타를 눌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지금 농장들에 조직된 청년작업반, 청년분조들가운데 일을 잘하는 단위들이 많다고 하시면서 신암협동농장 청년분조원들이 일을 잘하여 농장원들의 사랑을 받고있다는데 그들은 농장의 자랑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모두 일을 잘하라고 하시며 위대한 장군님께서 떠나가실 때였다. 그때에야 비로소 제정신을 차린듯 청년분조원들이 격정을 터뜨렸다. 목청껏 만세를 부르며 장군님 타신 차를 따라 내달리는 청년들, 너무도 뜻밖이고 너무도 감격스러워 그 자리에 주저앉아 눈물을 흘리는 처녀들, 오래도록 차창으로 손을 저어주시는 우리 장군님,

정녕 그 모습은 자애로운 친아버지의 모습, 떨어지기 아쉬워하는 자식들의 모습그대로였다. 그날의 만세소리가 얼마나 우렁찼던지 10리밖의 사람들도 그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그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당중앙위원회 일군에게 내가 오늘 신암협동농장을 현지지도하면서 청년분조원들과 기념사진을 찍은데 대한 보도기사와 사진이 신문에 실리면 온 나라 청년들이 당에서 우리 청년들을 얼마나 귀중히 여기며 청년사업을 중시하고있는가 하는데 대하여 다시금 잘 알고 오늘의 사회주의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앞장서나갈것이라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다음날 당보에는 위대한 장군님의 혁명활동보도와 함께 청년분조원들과 찍으신 사랑의 기념사진이 정중히 실리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바쁘신 시간을 내시여 청년분조원들과 함께 찍으신 기념사진, 그것은 나라와 민족의 꽃이며 미래의 주인공들인 청년들에게 안겨주신 위대한 사랑의 축복이였다.

위대한 장군님께서 내여주신 앞자리, 그것은 강국건설을 위한 투쟁에서 언제나 앞장서나가라는 크나큰 믿음과 당부가 어린 영원한 혁명의 앞자리였다.

참으로 세계의 그 어느 령도자도 지닐수 없었던 위대한 장군님의 위인적풍모, 장군님과 우리 청년들사이의 혈연의 정을 다시금 보여준 또 하나의 위대한 전설이 신암땅에서 태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