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김옥
2019.4.22.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는 사람을 가장 귀중히 여기며 모든것을 사람을 위하여 복무하게 하는 참다운 인민의 나라입니다.》 (《김정일선집》 증보판 제11권 279~280페지)
제국주의자들의 경제봉쇄책동이 극도에 달하고있던 주체104(2015)년 8월 라선시인민들은 뜻밖에 큰물피해를 입고 한지에 나앉게 되였다.
한없이 숭고한 애국, 애민을 천품으로 지니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주체104(2015)년 8월 27일 나라의 최고중대사인 국방사업과 관련한 전략적문제들이 토의되는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에서 라선시피해복구사업을 중요의제로 토의하도록 하시고 당창건기념일전으로 인민군대가 라선시피해복구를 맡아 와닥닥 끝낼데 대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의 명령을 하달하시였다.
인민에 대한 열화같은 사랑과 하늘같은 믿음이 력력히 어려있는 최고사령관동지의 전투명령을 받아안은 인민군장병들은 즉시 조국의 북변으로 한달음에 달려와 결사관철의 힘찬 전투를 벌려나갔다.
주체104(2015)년 9월 17일 라선시피해복구전투를 지도하시기 위하여 현지에 나오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휘성원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폭풍처럼, 화약에 불이 달린것처럼 전투를 진행하고있는 인민군장병들의 투쟁을 높이 평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라선시피해복구는 전례없이 방대하고 아름찬 전투이지만 자신께서는 인민군대를 믿는다고, 이 땅우에 자기의 피와 땀을 아낌없이 바치며 좋은 일을 많이 한 인민군대가 새로운 기적을 창조함으로써 라선시 선봉지구를 사회주의강국의 체모에 맞는 인민의 무릉도원으로 완전히 새롭게 전변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당에서 라선시피해복구전투를 위한 중대조치들을 련이어 취해주고 많은 량의 식료품과 생활필수품 등을 보내주어 인민들이 생활상안정을 찾았다는 보고를 받으신 그이께서는 우리 인민들의 운명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따뜻이 보살펴주는것은 조선로동당의 응당한 본분이라고, 우리는 인민을 위한 일에서 만족을 몰라야 한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이 힘을 합쳐 피해복구전투가 시작된 때로부터 지금까지 수천세대의 침수된 살림집들에 대한 보수사업과 라선시의 전력, 체신, 철도망들에 대한 림시복구를 기본적으로 끝낸것은 큰 성과라고 하시면서 라선시피해복구전투에서도 세상에 없는 일심단결의 위력을 다시금 과시하자고 힘주어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우리 당은 인민을 위하여 복무하고 인민들에게 보다 행복하고 유족한 생활을 마련해주기 위하여 투쟁하는 당이라고 하시면서 라선시피해복구전투는 단순히 자연피해의 후과를 가셔내기 위한 사업이 아니라 우리 인민들의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된 당에 대한 믿음과 기대를 지키기 위한 성스러운 투쟁이라고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의 말씀을 심장마다에 새겨안은 우리 인민들과 인민군장병들은 힘찬 투쟁을 벌려 한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라선시 선봉지구 백학동지역에 1 300여세대의 단층살림집들과 청계동, 유현동, 관곡동지구 등 여러곳에 500여세대의 소층, 단층살림집들을 새로 번듯하게 일떠세웠다.
라선시피해복구전투가 승리적으로 결속되였다는 보고를 받으신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텔레비죤과 옷류, 경질유리그릇, 식료품은 물론 성냥과 위생종이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생활필수품들을 보내주시였으며 주체104(2015)년 10월 7일에는 머나먼 하늘길, 령길, 배길을 달려 라선시 선봉지구 백학동을 찾으시여 인민사랑의 뜨거운 자욱을 새기시였다.
이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지휘관들과 일군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시며 당창건기념일전으로 라선시피해복구를 끝낼데 대한 명령을 관철하느라 수고들이 많았다고, 자신께서 새로 건설한 살림집들을 먼저 돌아보아야 마음이 놓일것같아 찾아왔다고 기쁨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원수님께서는 한폭의 그림처럼 펼쳐진 백학동살림집들을 환한 미소속에 바라보시면서 황홀하다고, 기쁜 일이면 이처럼 기쁜 일이 또 어디에 있으며 보람이면 이보다 더 큰 보람이 어디에 있겠는가고, 늘 강조하는것이지만 인민들을 위한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뜨겁게 말씀하시였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라선전역에서 발휘한 인민군군인들의 위훈을 생각하면 가슴이 후더워지고 세상에 대고 자랑하고싶은 심정을 금할수 없다고, 기념사진을 찍고 가야지 그대로는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수만명의 군인들이 한자리에 모일 때까지 무려 1시간 30분동안이나 기다려주시였다.
그리하여 라선땅에서는 최고사령관의 두리에 어깨성을 쌓은 군인들이 자기들이 건설한 살림집들을 배경으로 기쁨에 울고 웃으며 기념사진을 찍는 세상에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숭고한 화폭이 펼쳐졌다.